본문 바로가기

상품리뷰방

너무 기대한 탓일까? 실망한 '삼각김밥틀' 리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뜬 이 화면을 보고 솔깃해서 리뷰어에 응모했고 당첨되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으로 배달된 삼각김밥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에서 위에 있는 깊은 용기는 내용물을 담는 것이고, 아래에 있는 얕은 용기는 뚜껑으로 위에서 눌러주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에 제대로 담지 못해서 희미하고 흐릿하게 나왔지만, 용기를 담은 비닐팩에 사용법이 적혀있는 사용설명서로, 글자를 보니 우리 나라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삼각틀을 이용하여, 주말에는 학교급식이 없는
고3 딸의 도시락용으로 삼각김밥을 준비해 보기로 했습니다.
딸이 좋아하는 돈가스김밥(밥, 돈가스, 오이피클, 돈가스소스)을 준비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깊은 용기에 밥을 담아 뚜껑을 누릅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아랫부분을 누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이 이렇게 떨어져 나오면서 삼각형 모양이 되었습니다.
자라놓은 김을 테두리로 감쌉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중간에 넣고 싶은 소를 넣습니다. 삐져나온 부분을 칼로 잘라냅니다.
너무 두꺼워 반으로 자릅니다.

◈ 사용후기 ◈
 비      고  동그란 일반김밥  삼각틀김밥
 사 용 감  김위에 내용물을 얹고 말면 완성됨 삼각형만들기는 쉬운데, 김을 잘라야하고, 또 잘라둔 김을 따로 말아야 하는 것과, 소를 따로 끼워야하는 불편함을 느낌
 두     께  
 전체길이에서 원하는 얇기로 자름
 
두꺼워서 한번 잘라야 함
 크     기  한번 자르면 한입크기가 됨 몇번을 베어먹어야 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밥재료(밥, 돈가스, 오이피클, 돈가스소스)가 허접한 만큼, 삼각김밥틀도 참 허접하며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크기차이를 느낍니다.
삼각김밥틀을 이용하여 색다른 느낌이 나도록 해주고 싶었는데.. 실망했습니다
만들기도 쉽지 않았지만 일단 너무 크고 두텁습니다. 두꺼운 것은 반으로 자르고, 크면 또 반으로 잘라서 직각삼각형 모양으로 만들면 되지만 김밥재료가 되는 소를 넣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주먹밥이나 밥만 감싼 충무김밥을 응용한 삼각김밥틀이라고 여기면 괜찮을 듯합니다만, 주먹밥을 만들때 사용한다고 해도 지나치게 크다는 것이 흠이며, 소를 넣는 김밥을 기대했기에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딸 삼각김밥틀에서 꺼낸 크기를 보고 질겁을 하는 바람에, 한입에 쏙 들어가는 동그란 김밥을 얼른 만들어 도시락에 넣어주었습니다.

딱 한가지 좋은 점은, 내용물을 담는 용기가 엠보형태로 되어 있어서 삼각형으로 만들어진 밥을 쉽게 떨어지게 한다는 것이었으며, 사용해본 결과 저는 솔직히 앞으로 이 용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