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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생각

★ 눈 내리는 아침을 맞아

어제 오후부터 조금 내리기 시작했던 눈은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면서
녹은 곳과 쌓인 곳을 구분짓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밖을 내다보니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군입대를 며칠 앞둔 아들생각에 무채색의 분위기가 너무 싫어진 요즘
우울함에서 벗어나려고 컴앞에 앉아 블로그스킨수정을 꾀하게 되었습니다.
역쉬..
집중하니 좀 나아지네요.

그러던 차에 햇살이 비칩니다.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교대근무로 두분이신 경비아저씨 중에도 더 부지런하시고
 친절하신 아저씨의 손길이 바쁜 날이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눈길에 미끄러질까봐서 경사진 곳에 모래를 뿌리신 뒤에
현관쪽 눈을 치우고 계신 고마우신 아저씨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예전에 주택에 살면서 눈이 내리면 시도때도 없이 했던 작업이므로
얼마나 힘이 드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더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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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시는 분이나 걸어서 외출을 하실 고운님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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