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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단아는 정말 '도화살'운명일까? 드라마 '가문의 영광' 하씨문중의 딸로 곱게 자란 단아는 정말 '도화살'운명일까? 아니 이 의문보다는 정말 도화살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 있다면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있을 수 있는 운명일텐데 왜 유별나게 여자에게 더 적용시키는 것일까? 의문스럽기도 하고, 기분도 나쁘다.(내가 여자라서?^^) 도화살 [桃花煞]- 여자가 한 남자의 아내로 살지 못하고 사별하거나 뭇 남자와 상관하도록 지워진 살기. 사람이나 물건을 해치는 독하고 모진 기운을 살이라고 하며, 남자든 여자든 이 도화살이 끼면 과도하고 잘못된 성욕으로 재앙을 당하게 된다고 믿고 이를 꺼린다. 이 도화살이 낀 여인은 얼굴 한 부분이 홍조를 띤다는 속설이 있다. 이런 여자는 한 남자로는 음욕을 채우지 못하여 여러 번 개가하게 되며, 이런 여자를 만.. 더보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본 母女의 시각차이 휴일오후, 허리디스크 증세로 인한 통증완화를 위해 누워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한 노력을 억지로 하던 중, 재방송하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귀족학교에 재학중인 아이들 중에도 더 특권층인 F4는 사복입을 자유와 통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F4에게 찍혀서 레드카드를 받으면 아이들이 공개적으로 괴롭히는 왕따의 현장. 평소에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가끔 저도 모르게 도취됨을 느끼게 되는데...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부분이 많은 점을 지적하면서 혼자만의 불평으로 흥분하여 제 중얼거림이 꽤 심했나 봅니다. 잠시 휴식을 하려고 방에서 나온 딸이 "엄마, 편하게 보세요. 일본 만화를 드라마로 옮겨 놓은 것이니까 현실을 잊고 봐야 재밌을 거예요." "학생이란 애들이 어쩌면 저럴.. 더보기
뉴스後를 보고-기업처럼 느껴졌던 대형교회 어젯밤(2월 16일방송) 우연히 이 프로을 보았고 그리고 심히 놀랐습니다. 대형교회의 재정문제와 더불어 목사직이 아들에게 세습되는 형태의 대형교회의 실태를 보면서 우리 나라 성직자들, 그중에서도 개신교 목사님들에게 더 심히 유감을 가지고 세금을 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어릴 적에 친구따라 갔던 교회나 그리고 결혼해서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의 규모도 작기에 성직자들도 세금을 내야한다는 여론을 이해하기 힘들었거든요. 상황에 따라선 최소한의 생활유지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을 감지했기에... 교회에 다니는 교인이라고 해서 다들 의무적으로 십일조를 내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믿음의 분량에 따른 각자의 자유이기 때문에 목회자에게 챙겨드리지 못하는 교회도 많습니다.. 더보기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본 우리 모녀의 공통된 경험 ♡ 커피프린스 1호점 ♡ 채널/시간 MBC 월,화 저녁 9시 55분 출연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줄거리 강인한 생활력과 천부적인 미각을 지닌 커피전문점 직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나의 평가 주요 등장인물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아무리 공부에 열중해야할 시기인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여고생들 사이에 공부외의 재미와 스트레스 해소책으로 떠오르는 게 있으니 텔레비전 드라마. 요즘엔 '커피프린스 1호점'이 아이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지 야자시간 밤 10시가 종료되면 아이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면서 월,화요일은 "커프~!!"를 외친다고 합니다. 얼른 집에 가서 그 드라마를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음날 또래집단의 공통소재가 되어 한창 떠들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니...^^ 그리하여 저도 딸이 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