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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침해로 신고된 사진때문에 글까지 삭제해야하는 수모, sbs와 Daum중 어디에 호소해야 하나요? 오늘새벽에 올린 '별을 따다줘' 진빨강 동생으로 활약한 귀염둥이들← 제가 쓴 이 글이 권리침해에 의해 제한된 글입니다. 글번호 1946 신고에 의해 내용이 가려지는 언짢음을 겪고 있습니다. '별을 따다줘' 진빨강 동생으로 활약한 귀염둥이들-수정판을 올리고 결국엔 삭제를 합니다. sbs에 제가 올린 사진 중에 어떤 사진은 되며 또 어떤 사진은 사용하면 안되는 것인지 구체적인 지적으로 알고 싶어서 문의했으나... 그저 이론적인 성의없는 답만 받았습니다. 이런 메일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간이 떨렸습니다. 제가 권리침해를 했다니... 몇년간 이 공간을 활용하며 글을 올리는 동안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일을 최근들어 몇편의 제글이 계속해서 신고당하여 제한되고 있는 처지라 하소연하고 싶었습니다. 불과 며칠전 이.. 더보기
'충청투데이'주관, 덜뜨기님 사진강좌를 다녀와서 운전은 할 줄 알지만 주차가 서툴러서 운전면허증은 신분증대용으로 쓰이고 있는 신세와 비슷한 것이 또 하나 있었으니, 바로 DSLR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를 소지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재작년이 되었군요. 2008년 8월에 남편한테서 표준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를 받았으니까요. 사용설명서를 아무리 읽어봐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기계치 아지매는, 기기만든 사람의 재능에 감탄만 무지하게 한 후, 카페동호회에 가입했지만 열심히 파고들지 못하니 이 또한 도움이 되지 않았고, 카메라회사에서 행하고 있는 초보를 위한 강좌를 이용하려니 타도시에서 실시하는 것이라 이 또한 시간내는 게 쉽지 않아 포기하고, 똑딱이디카시절과 똑같은 AUTO에 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똑딱이때보다 화질이 선명해보이고, 먼거리 .. 더보기
결혼기념일 선물내밀던 남편을 말린 이유 12월 28일 우리부부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금년으로 23년... 은혼식으로 여기는 25년이 되려면 2년이 더 남았군요.^^ 이렇게 강산이 두번 변하는 세월을 지나고 있지만, 결혼기념일이라고 해서? 혹은 생일이라고 해서? 뭐 별다른 이벤트나 선물같은 것은 없습니다. 제 평소 성격으로 봐서는 독특한 이벤트를 즐길 것 같다고 남들은 추측하지만, 전혀 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잘하고 살자는 생각으로 살면서 상징적 의미의 축하케익으로 기억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정도라면 남들이 의아해하거나 놀라기도 합니다만, 우리 부부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갑니다. 케익으로 자축하며. 아참, 글을 쓰노라니 몇 년전 결혼기념일때 뜻밖에도 남편의 선물을 받은 일이 떠오르네요. 처음으로 장미꽃과 목걸이를 받았던 때가. "여보, 고마워. .. 더보기
털실로 꽈배기 모양으로 뜨서 만든 터틀넥워머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자꾸만 움츠려드는 때에, 큼지막한 쇼올을 응용한 넥워머가 아주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어깨와 목, 그리고 마스크대용으로 입까지 가릴 수 있음이 너무 편리하고 좋더군요. 반짝이가 섞인 털실이라 딸과 세대가 맞지 않는 듯해서, 집안에 있던 털실을 재활용하여 딸이 사용할 수 있는 넥워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이 좀 굵은 편입니다. 넉넉한 사이즈를 예상했지만 실이 모자랄 것 같아서 한번 접어 목을 가릴 수 있는 크기로 만든다고 60코로 시작했는데... 실이 조금 모자라서 다른 색을 좀 섞었습니다. 안뜨기, 겉뜨기를 반복하며, 꽈배기모양을 넣어 투박해보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한다고 했는데... 전혀 다른 색이 섞이는 바람에 그리 만족한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소개합니다^^ 안뜨.. 더보기
쇼올이나 목도리를 요즘 유행하는 넥워머로 활용해보자 길이 120cm, 폭 40cm 털실로 짠 쇼올형태의 목도리가 있었습니다. 몇 년전에 반짝이와 날개실이 섞인 털실이 유행했던 때에, 우리동서가 추운 고장에 살고 있는 저를 위해 직접 뜨서 제게 선물한 귀한 것입니다. 폭이 넓은 쇼올이라 따뜻하긴 하지만, 꼭 손으로 잡거나 브로치를 꽂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것이라 쉽게 손이 가지 않았는데, 이번 겨울에 부쩍 유행하는 넥워머를 보노라니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폭도 넓고 길이도 길어서 넥워머로 활용하기에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반으로 접어 한쪽을 꿰매어 둥근 형태로 만들어 넥워머로 활용하면 안성맞춤입니다. 목이 긴 울딸이 잠시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철이면 등장하는 다양한 목도리에 이어 금년에는 넥워머가 추가되었.. 더보기
올뱅이로 만든 수제비와 부침개 표준어로 다슬기를... 제 고향 경상도 대구에서는 고디,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충북내륙에서는 올뱅이, 혹은 올갱이라고 불리는 올뱅이(제가 사는 기준)는 강원도에서도 사용하는 말이나, 전라도에서는 대사리라고도 한답니다. 다양한 이름만큼이나 올뱅이의 효능도 다양합니다. 올뱅이는 약간 찬성질로 열을 내리게 하며, 갈증과 열독을 풀어 숙취에 좋아 간기능회복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기능도 좋게하여 배변활동을 돕고, 위통과 소화불량을 낫게 하며, 고단백 무지방으로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아주 좋은 올갱이는 요즘이 제철입니다. 야행성이라 해가 저물어야 잘 나오는 올갱이를 건지는 것을 즐기는 이웃이 있기에 부탁해서 여름내 수시로 먹는 식품으로 즐깁니다. 올뱅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헹구기를 몇차례 반복한 후, 하루정.. 더보기
밋밋한 천에 조각천으로 무늬만들기(아플리케) ★ 밋밋한 천에 이쁜 조각천을 오려 붙이는 방법 ★ 약간의 정성을 들이면 분위기가 달라지는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원하는 모양의 무늬를 백표지에 그린 후 오려서, 그 오린 무늬를 원하는 조각천에 대고 그린 후 시접(0.7cm)를 남기고 자릅니다. 그리고 시접을 따라 홈질한 다음, 조각천위에 백표지 무늬를 넣고 잡아당긴 후 다림질 하여 고정시킨 후 백표지를 빼고 밋밋한 천위에 차례대로 놓고 공구르기로 하나씩 꿰맵니다. 밋밋한 천위에 무늬가 놓여지는 과정입니다. 완성 된 모습입니다. 어때요? 분위기가 확 달라졌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것에 작크달아 세상에 하나뿐인 파우치로 완성합니다. 꽃은 아플리케로 하고 줄기는 수를 놓았습니다. 단조로운 천위에 조각천을 다양하게 만들어 붙였습니다. 완성되면 생일맞은 친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