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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에서 보고 들은 문화, 우리와 다른점 국내에서도 지역마다 다른 문화가 이색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진대, 하물며 다른 나라를 방문했으니 처음 접해본 신선함이 신기함과 설렘을 동반한다. 지난 연말연시에 캄보디아에 다녀온 여행기 보따리가 생각났다. 내 시선을 끌었던 내용을 정리해 본다. ◀. 발찌는 미혼여성이 착용하는 것 언제부턴가 우리 나라에도 발찌가 선보였다. 결혼유무에 관계없이 취향에 따라 발찌를 멋으로 착용한다. 그러나 캄보디아에서는 발찌를 처녀라야 착용할 수 있다. 앙코르 왓 벽면에 새겨진 이야기가 있는 부조에 등장한 '압살라'는 천상의 무희로 결혼하지 않은 여인임을 발찌 착용으로 보여주고 있다. 발찌 크기와 모양은 우리 나라에서 성행하는 것과 다르지만^^ ▲. 나홀로족이 드문 이동수단 학생들 통학용 자전거는 홀로 탄 모습을 볼 수 .. 더보기
건강식품류, 어떤 경우 더 잘 챙겨먹을까? 지난 연말연시에 우리부부는 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부부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캄보디아에서 고가의 상황버섯을 구입했습니다. 출발당시에 우리부부는 절대로 쇼핑하는 일이 없을 거라고 장담했던 일이 깨진 것이지요. 제가 관심이 없었던 탓에, 캄보디아에서 생산된 상황버섯이 특산품으로 무척 유명하다는 것을 이곳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관광버스 한대가 겨우 들어갈 만한 좁은 길로 접어드니 한글로 된 간판이 눈에 띕니다. 상록원 우리가 방문한 시기인 12월이 그곳에서도 겨울이라고는 하나, 기온은 우리 나라의 초여름같은 곳이라 사계절 내내 푸른 나무와 꽃을 볼수 있는 기후가, 추위를 싫어하는 저로써는 부러웠습니다. 한글간판은, 우리 나라 사람이 운영하는 곳임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매장 입구에 전시된 다양한 크기의 버섯.. 더보기
태국과 캄보디아 해외관광객이 반드시 유의할 점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우리 일행을 맡은 한국인 가이드는, 주의할 점을 나열한 후 몇번을 반복하며 주의할 것을 숙지시킴으로 더 긴장시켰습니다. l. 문화재 훼손 특히나 국왕과 왕비를 뜻하는 깃발이 있는 태국은 물론, 캄보디아에서도 왕과 왕비초상화에 낙서를 하거나, 무심코 손가락으로 가르켜선 절대로 안된다고 주의를 시켰습니다. 이럴 경우 왕실모독죄에 해당되며 손가락이 잘릴 만큼 법이 엄하답니다. 시내 곳곳엔 왕과 왕비의 대형사진이 걸려 있음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절대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바뀌었으나, 왕에 대한 태국 국민들의 존경과 신의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현 푸미폰 국왕(라마 3세)은 국민들에게 거의 神적인 존경을 받고 있는 현생부처라고까지 불리는 훌륭한 왕으로써, 국민들 가까이서 국민들이 원.. 더보기
이번 해외여행 휴유증의 원인이 된 킬링필드 해외 관광여행으로 캄보디아와 파타야를 다녀온 지 닷새가 지났건만, 저는 좀처럼 여독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을 여행으로 비행기 태우겠다는 저의 작은 바람도 이루었고, 부부애를 새삼 확인한 뜻깊은 여행으로 참 즐거웠던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뜻하지 않은 두통과 구토증세에 시달리며 블로그 복귀도 늦어졌습니다. 이동중에 겪게 될 멀미증세를 대비하여 키미테를 이용했습니다. 덕분에 여행 중 멀미는 없었기에 편했는데... 여행을 다녀온 후에 멀미같은 증세를 보여 어이가 없네요. 빡빡한 일정과 이동거리가 멀었던 탓에 무척 피곤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잠을 충분히 청하면 회복하는 데 문제가 없으리라 여겼는데, 잠도 쉽게 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시간이 길어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금방 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