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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부산 남포동 포장마차에 취해 치아 손상시킨 사연 미성년의 딸과 함께 부산을 방문하여 야밤의 남포동 포장마차에 머물지 못했던 몇 년전의 아쉬움을, 이번에 친구와 동행하여 충분히 만끽했다. 작은 도농도시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대도시의 포장마차촌의 정취에 취함은, 결혼 이후 처음인지라 무척이나 생소하면서도 흥분과 설렘을 맛보게 했으며, 또한 새로운 추억담기에 충분했다. 길 가운데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남포동 포장마차에는 주소인 듯 번호표가 달려 있었던 점도 색다르게 느껴졌고, 분식만 다루는 포장마차촌과 술과 안주를 파는 포장마차촌이 구분지어 형성된 점도 관심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바다와 접한 지리적 특성때문인지 포장마차에서 파는 안주거리도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무척 다양해서 시선을 끌던 중, 그중에서도 털이 나 있다해서 '.. 더보기
잦은 양치질, 오히려 해가 되는 때가 있다? 하루에 양치 몇번 하십니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로 3.3.3 원칙으로, 하루에 세번. 음식먹고 3분이내에 양치는 3분간을 잘 지키십니까^^ 하루에 세번이란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기준으로 정한 원칙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양치며, 음식이던 음료던 간에 뭔가를 먹었다하면 입안의 찝찝함을 참지 못하고 무조건 양치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하루에 적어도 4.3.3 원칙을 고수하며 잠자기 전에 한번 더 추가하여 치아에 신경을 쓰던 친구인데, 친정엄마가 연세에 비해 치아와 잇몸이 너무 안좋은 것을 보았기에 철저히 관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지런하게 양치를 하니까 치과에 갈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최근에 이가 시린 증세가 심해져서 병원엘 다녀왔다고 해서 친구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너.. 더보기
스케일링 미루는 남편을 설득한 유치한 방법 우리애들 못난 어미를 닮은 탓에 치아교정하느라고 고생이 심했습니다. 치과에 주기적으로 다니다보니 치아에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울친정엄마가 좀 이른 연세에 털니신세를 져야했고, 시동생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치를 방치했다가 치아가 빠지는 것을 보면서 제가 더 예민해진 탓도 있을 것입니다. 음식물이 좀 낀다 싶으면 충치가 생겼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점검차 치과에 갑니다. 맘씨좋은 의사선생님은 꼼꼼하게 봐주시고, 치료할 게 없으면 진료비를 받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치아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을 자주 하십니까? 일반적으로 6개월, 혹은 1년에 한번은 해줘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람마다 다른가 봅니다. 제가 스케일링을 6개월 전인, 금년 5월에 영화 '박쥐'를 본 후 찝찝함에서 벗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