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도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웃의 배려, 베란다 유리창 물청소의 위력 최근에 내리는 비는 한번 시작했다하면 폭우로 변하면서 피해를 동반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그칠 줄 모르고 하루종일 계속되면서 뉴스를 통해 알게 된 피해소식에 우울하기만 했던 늦은 오후... 갑자기 빗줄기가 세차지더니 울집베란다 바깥 유리창에 까만 이물질이 두서없이 붙으며 흘러내리기 시작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이게 뭐야. 비에 뭐가 섞여서 내리나?' 하고 놀라서 바라보는데 흘러내리던 까만 이물질이 이번에는 갑자기 약해진 빗줄기로 인해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우리집 유리창에 붙여서 꼼짝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더렵혀진 유리창을 보고 있자니 무척 언짢았습니다. 이 상황을 남편이 살펴보더니 "이거 비때문에 그런게 아니고 윗층에서 청소하나 보다." "비오는 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