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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작가의 상상력과 독특한 시선에 매료된 '천사와 악마' 책으로 먼저 만난 '천사와 악마', 영화로 만들어진 일부의 예고편을 보고 상상했던 이상의 장면에 도취된 나머지 지나치게 기대했던 것이 흠이 된 탓인지, 영화초반에는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졸며 보며... 찾아드는 졸음을 쫓느라고 힘들었습니다. 긴박한 상황이 펼쳐지면서 정신차렸지만^^ 몇년전 책을 읽었고, 영화로 보았던 '다빈치코드'의 만남은 참 신선했고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교회목사님은 성경책과 위배된 내용이므로 혼란스럽다고 교인들에게 책을 읽지도, 영화를 보지도 말았으면 좋겠다고 전달하셨지만 저는 목사님의 이같은 말씀이 떨어지기 전에 이미 종료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다니면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영으로 받아들인 저로써는 목사님께서 염려하신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책은 .. 더보기
사람들의 무한한 상상력의 산물 '천사와 악마' 소설 '다빈치코드'를 읽었고, 또한 영화를 보았던 나는 그저 소설과 영화로 여겼을 뿐인데... 나중에 교회 목사님께서 소설과 영화의 내용이 성경책과 다른점을 걱정하시며 교인들의 혼란을 우려하여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도 가까이 하지 말기를 당부하셨다. 나는 속으로 뜨끔했다. 이미 다 읽었고, 본 뒤라서^^ 그러나 목사님께서 우려하신 일은 나에게 일어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영적인 믿음은 그렇게 쉽게 흔들리는 것이 아니므로... 어쩌면... 천사와 악마 이 영화가 또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인기를 끌게 되면 교회 목사님께서 예전과 같은 말씀을 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스쳤다. 하지만 난 이미 이 소설도 읽었다. 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순간 신기할 정도로 내가 상상했던 장면과 흡사한 면이 있어서 감흥을 느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