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0억 유산균을 이 한 병에, 위.장.활력 3중케어 발효유 주문하지 않은 상품에 배달되어 이틀간 어리둥절하게 했던 제품입니다. 간혹 홈쇼핑을 이용하는 저였기에 아마도 제가 주문한 상품인 줄 알고, 남편은 제가 보기도 전에 이미 한개 오픈해서 마신 상태였습니다. "여보, 이거 당신이 시켰어?" "뭔데?" 아이스박스에 배달되어 온 제품을 가리키며 "이거. 나가기 싫어하더니 이제는 홈쇼핑으로 이런 것도 시키나봐^^" "어 아닌데... 나 이거 시킨 적 없는데... 누가 보냈지..." 주소와 배송자가 적혀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나 모르는 사람인데..." "그럼 누가 보냈어." "글쎄..." "당신이 모르면 누가 알아^^ 받는 사람이 당신 이름인데... 간혹 당신한테 공짜제품이 잘 오잖아. 뭐 그런게 아냐? 잘 생각해봐." '......' 겉면에 적힌 .. 더보기 삼겹살 주문에 풋고추 좀 달라고 했더니.. 식당의 반응 작년에 비해서는 채소값이 상승했지만 한때 황당할 정도로 폭등했던 시기에 비하면, 이제 어느 정도는 안정을 찾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추와 상추가 금추가 되자, 식당 상위에는 배추김치 대신에 다른 반찬이 대체되고, 고기집에서의 상추리필을 부탁하며 눈치보는 상황은 벗어났으니 말입니다. 저는 그간에 몇차례 모임을 통해 식당을 이용하며 그렇게 느꼈었는데... 실상은 아직도 회복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며칠전에 갑작스럽게 마련된 모임이 열린 식당에서의 일입니다. 정기적인 모임이었다면 아마도 좀 더 알아보고 장소를 선택했을테지만, 그야말로 갑자기 열린 자리라 총무는 장소가 넓은 곳에만 중점을 두고 고른 식당이었나 봅니다. 우리일행은 삼겹살을 주문해 놓았더군요. 채소쌈은 여자들이, 매운풋고추와 마늘은 대부분의 경우 여.. 더보기 웃음대박 기대했다가 답답함 느낀 영화 '청담보살' 주인공에 대한 기대감때문에 완전 웃음대박일거라고 상상했던 제 잘못일까요? 코믹하긴 했으나, 웃음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실망한 영화입니다. 수능을 마친 딸을 데리고 함께 볼 영화로 꼽았을 만큼, 기대가 큰 영화라며 딸과 함께 동행하기를 원했건만, 딸이 따라나서지 않았음이 다행스러웠습니다. 예능프로그램' 패떴'을 통해 본, 박예진의 코맹맹이 애교와 생얼의 털털함, 그리고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외모로 신세대 무속인역을 맡았다기에, 뭔가 독특하게 차별화된 코믹함을 보여주리라 상상했을 뿐만 아니라, 임창정표 웃음코드를 익히 아는 터라, 어울리지 않는 두 젊은이의 등장만으로도 익살과 통쾌한 유머로 관객들을 마음껏 웃겨주리라 철떡같이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 바람이 너무 컸나 봅니다. 스트레스 확~!!! 날려버.. 더보기 베일벗은 '강심장'에서 내세운 신선함이란? 화요일 밤 11시 5분 SBS 예능 프로그램『강심장』 드디어 베일벗은 '강심장' 내심 기대했기에 첫방에 관심을 가졌던 시간입니다. 이야기소재를 모두에게 주고, 출연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강한 감동이나 이어없는 상황을 공감시켜 토크 왕을 선정하는 '서바이벌 토크'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가는 이야기중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연예인들의 사적인 면을 엿볼수 있다는 점은 흥미로왔지만, 이러한 토크쇼는 타 방송에서도 많이 하고 있기에 출연자가 누구인가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될 듯한 프로그램입니다. 최후의 승자를 뽑아 '강심장'이라는 호칭을 주는 방식이 독특한 듯했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이 또한 예전에 했던 프로그램을 흉내낸 것에 불과했으며 풀어야 할 과제만 띄였던 첫방이었습니다. 강심장이 .. 더보기 같은 차, 다른 느낌을 주는 레이싱걸의 역할 이곳에서 열렸던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을 통해서 전시되었거나 등장한 차량을 보면서 시중에서는 볼수 없었던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차들이 많음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고장의 도로에서는 볼수 없었던 특이한 디자인의 고급스런 차도 구경하며 감탄을 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레이싱걸 등장으로... 승용차신모델을 발표하면서 왜 레이싱걸은 세워놓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잖아요. 신차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어도 레이싱걸에게 묻는 사람은 드물고요. 또 전문적인 질문을 하면 레이싱걸이 답변을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요즘은 교육받아서 웬만큼은 상식적으로 갖춘다고 하지만... 비싼 모델료 줘가면서 왜 저럴까? 하는 생각 한두번 하게 되지요. 그 모델료가 차값에 다 포함되어 판매가격이 높아질.. 더보기 특이한 복장으로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는 피에로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던 행사장에서 뜻밖의 피에로를 보았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다가가서 뭔가하고 봤더니... 옷에서 분수처럼 물을 뿜어내며 서있는 피에로. 장치도 신기했지만 움직임이 전혀 없어서 혹시 속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사람아니고 마네킹일까?' 예전같으면 마네킹인 줄 알았다가 움직임을 보고 놀라서 비명을 지르던 시절과는 반대의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피에로옆에서 사진도 찍을겸, 확인도 해볼겸, 바로 아래 서서 뚫어지게 쳐다보았더니 제가 성가셨는지(?) 실눈을 뜨더군요.ㅎㅎㅎ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확인을 마치자... 비누방울을 조절하시던 아저씨가 피에로가 들고 있던 통을 내려놓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차림새와 진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