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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편 직장동료는 영업용 화물트럭에 붙은 차량번호판이 도난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차량은 주로 새벽이나 야간운행이 많은데, 그 이유가 교통량이 많이 몰리는 복잡한 시간대를 피하거나, 고속도로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시간대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며칠전 남편은 새벽운행을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운행전 점검을 위해 차량주변을 습관처럼 살펴보았습니다. 이같은 행동은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 세워둔 차량이라 비록 밤사이라고 하지만, 혹시라도 이상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게 되는데, 이 때 자신의 차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 차에도 눈길을 주게 됩니다.
간혹 자신보다 더 이른 시간에 간다고 했던 차량이 그대로 서있으면, 동료에게 전화해서 잠을 깨워주기도 하는 동지애를 발휘하며 서로를 배려합니다.
그날따라 남편의 차 옆에 세워진 동료 차량에서 뭔가 이상하다는 감(?)을 느끼긴 했는데 정확하지 않아 몇차례 둘러보던 중, 차량 번호판이 없어진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답니다. 한쪽만 없어진 게 아니라 앞과 뒤에 붙어있던 번호판이 모두 떼어나간 차량을 보고 동료에게 전화로 알렸답니다.
남편의 전화를 받고 놀라서 나온 동료는 어이없는 상황을 처리하느라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전날에 실어두었던 화물을 다음날 아침까지 도착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차량번호판이 없는 차를 끌고 갈수는 없어서 번호판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결과는, 도난당했지만 도난신고를 하지 않고, 분실신고를 한 후에야 다른 번호판을 다는 것으로 마무리 한 후 운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어, 도난신고나 분실신고나 같은거야? 도난당했다면서 왜 분실신고를 했어? 도난신고가 맞지 않아?"
남편의 동료가 도난신고가 아닌 분실신고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도난신고의 경우, 처리기간이 거의 한달정도 걸리게 된답니다. 말이 안되죠. 생계형 차량을 한달간 일도 못하게 세워둔다는 것은 황당한 일입니다. 더구나 차에 실린 화물을 당장 갖다줘야 하는 상황에 당한 일이므로 빠른 조치가 필요했기에 도난신고보다 더 빠르게 처리되는 분실신고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분실신고의 경우는, 하루만에 마무리가 된다고 하니, 무슨 일이 이렇습니까?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에게 더 빠른 조치를 취해줘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아니면 도난이던 분실이던 처리되는 속도가 같던지 말입니다.
도난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 경우와 자신의 잘못으로 분실이 된 경우, 자잘못에 대한 까다로운 상황을 따져봐도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에게 빠른 조치를 취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난이었지만 어쩔수 없이 분실신고를 하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다른 번호판을 달았다고 합니다. 일을 해야하니까요.
그럼, 훔쳐간 번호판은 어떻게 쓰일까요?
대부분 대포차에 쓰인다고 합니다. 대포차란, 실제 사용자가 다른 사람 이름으로 등록해 이용하는 차량을 말합니다.
대포차의 문제점
ㅣ. 탈세 등의 문제를 야기시킨다.
대포자는 등록원부상의 소유주와 실제 운전자가 다르기 때문에 소유주에게 세금을 부과하게 되고 실제 소유주인 운전자에게 세금을 부과할 수 없답니다. 이 점을 노린 대포차는 자동차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물론, 주차 위반이나 과속 등을 일삼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세금을 체납하거나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등록명의자들에게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주기도 한답니다.
ㅣ. 교통사고시 문제를 야기시킨다.
대포차를 사람에 비유하자면,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차량의 명의가 없기 때문에 사고가 나고 현장에서 검거되지 않으면, 그 추적이 어려워진답니다.
ㅣ.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
강도. 절도. 사기. 유인 등 주로 범죄자들이 이런 대포차량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운전자나 보행자나 대포차량과의 교통사고를 조심해야합니다. 보상받을 길이 없답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가 되려면,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에게 더 빠른 관심을 보여야겠지요.
도난신고보다 분실신고가 더 빠르게 처리되는 상황은 납득하기 힘드네요.

기름통엔 이미 사비를 들여 자물쇠를 굳게 달아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다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쳐가는 사람이 있더니,
이젠 번호판까지 넘보는 사람이 생겨났음에 한숨이 나옵니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나? 새로운 고민이 생긴 현실이 답답합니다.

TAG 기간, 대포차, 도난신고, 도둑, 문제점, 번호판, 범죄, 범죄이용, 분실신고, 불편한, 선택, 억울한, 이유, , 직장, 화물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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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10.29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차도 아니고 번호판을 훔치다니....

  2.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10.10.29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량 번호판 꽁꽁 묵어둬야 겠군요.
    세상에나 세상에나~~

  3. Favicon of http://blog2.cctoday.co.kr BlogIcon 꼬치 2010.10.29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기도 안차는 일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도난신고처리가 돼야하는데 말입니다.

  4.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10.10.2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름통엔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데,
    이제 번호판에까지 신경을 써야하니... 참 갑갑한 세상입니다.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10.29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이런일도 있군요. 참나...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6. Favicon of https://jagnikh.tistory.com BlogIcon 어설픈여우 2010.10.29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기가막히네요~
    도난신고를 하면 처리 될때까지 임시번호판 같은걸 달게 하던지, 해야지
    어케 도단당한걸, 분실로 처리 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세상이 먹고살기 힘들다지만,
    정말 별걸 다 훔쳐가네요~
    번호판을 떼었다 붙였다 해야하나?
    이거 참, 문제네요~ 문제...ㅡ,ㅡ

  7.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10.29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실신고가 낫군요~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습니다.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8.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0.10.29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계형 차는 도저히 신고할 수 없는, 전혀 도움 안 되는 법이로군요.
    도난 신고를 하면 한 달이나 일을 할 수 없다니....
    훔쳐간 도둑도, 그 따위 행정도 다 도둑입니다.

  9. Favicon of https://omnislog.me BlogIcon Dramatique 2010.10.29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어디까지 변할긴지....

  10. Favicon of https://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10.10.30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그런 일이-_-;;;;
    그래도 그렇지 도난신고하면 번호판 나오는데 한 달이나 걸리다니-_-;;;
    신속한 행정처리가 필요하겠군요!

  11. ad 2012.02.04 0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난신고랑 분실신고 둘다 하면되자나요,,

  12. BlogIcon 이종대 2015.11.12 0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6서5669 차량 주소를 알고싶어요,

  13. 민중선도부 2016.11.27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번호판 분실 및 훼손되어 아예 못알아볼경우
    1. 신분증 지참하시고, 차량번호판 전체외우고 가까운 지구대로 갑니다 경찰서가도 되는데 동네지구대 보다 먼경우가 많드라구요 둘다 아무곳으로 방문하여 차량번호판 분실신고 안내를 받습니다.
    2. 원래는 차량 번호판이 없으면 차량이동이 불가합니다만 이건 복불복에 맡깁니다. 번호판없이 차끌고 신고하러 온사람한테 스티커발부할지 안할지...잘 생각해서..알아서 유도리있게 대처 하세요. 경찰서 정문을 당당히 차끌고 들어가 주차하지 말고...골목..뭔말인줄 아시져?;; 더이상 알려드리면 범법자 되어라 하는거 같에서 여기서 그만ㅋ
    3.안내받으시고 분실신고증명(방문)이렇게 된 종이를 줍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다 말씀하시면 되고요
    혹 압류되서 번호판 때인거 아니냐 물어보는데 아니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ㅋ
    4. 경찰서 혹은 지구대에서 받은 분실신고증명서를 가지고 차량등록소가셔서 번호판교부하는곳으로 가서 서면으로 번호판교환작성하셔서 교부받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차량등록소에서 번호판을 바로 주는곳도 있으나, 번호판 만드는곳이 따로있는곳이 있으면 가셔서 새삥번호판 받으시면 되여 ㅎ 금액은 번호판 1개당 2~3만원 합니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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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연히 엄마와 단둘만의 나들이로 해인사를 다녀온 것은 참 잘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고, 집을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의 대화는 그간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결혼으로 친정과 멀리 떨어져 살기에 자주 뵐수는 없지만,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면 늘 이야기가 많습니다. 만나지 못했던 동안 일어났던 갖가지 이야기를 나누기때문입니다. 엄마에게 딸이 저뿐인 관계로 독차지 할수 있다는 점은 참 좋습니다만, 가끔은 외롭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3형제에 딸하나로 4남매를 두신 엄마도 딸이 저 한명뿐인 것이 외롭다고 하십니다. 가깝게 살면서 자주 말벗이 되어주지 못함이 서로 아쉬운 모녀지간입니다.
저 성장기에 있을 때, 울엄마는 언니도 없고 여동생도 없는 저를 안쓰러워 하시면서 저에게 친구처럼 대해주셨고, 친구들이 엄마를 보면 꼭 언니처럼 편하게 대해주셔서 젊은 엄마를 둔 저를 부러워했습니다. 그렇다고 엄마연세가 젊다는 것이 아니고, 엄마의 사고방식이 젊어서 말이 통한다는 뜻입니다.

현재 울엄마는 팔순을 향해가는 칠순중반의 할머니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또래의 할머니와는 사고방식이 너무나 다릅니다. 친정엄마를 뵐때면 외모는 세월따라 늙고 있는 것 같은데, 삶에 대한 사고방식은 오히려 점점 더 젊어지고 있는 비결이 참 궁금할 정도로 엄마는 매사가 진취적이고 씩씩하여 저를 놀라게 합니다.
이는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제남편과 딸이 저와 비교하면서 할머니가 훨씬 젊고 씩씩한 의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할 정도로 지나침이, 제겐 걱정거리가 됩니다.

몇년전 무릎이 몹시 아파서 걷지 못해 관절수술 직전까지가는 고통도 겪으셨지만,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칠순을 넘기신 엄마가 체중을 무려 10여kg이나 빼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주변사람들을 놀래키며, 건강을 회복하셔서 잘 걸어다니시고 체중조절을 위해 소식하며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하시는 모습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시고 젊게 사시는 엄마가 참 좋음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 걱정되는 까닭은, 2,3년전 엄마가 다단계회사에 다니시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시고... 그 당시 제가 화를 내면서 엄마가 하는 일에 부정적으로 협박했습니다. 그후 엄마는 자신의 일에 관해 입을 닫으셨고 저는 내내 궁긍증을 가지고 지냈었는데... 지난번 나들이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었던 점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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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바쁜 것없이 여유로움에 젖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조심스럽게 그때를 회상하며
 "엄마, 아직도 그 다단계 하세요?"
 "다단계? 야는 그런거 아이라꼬 해도 아직도 안믿네. 다단계 아이라니까"
 "그럼 뭔데요? 무슨 회사길래 엄마가 건강식품이니 속옷이니 화장품이니 등등.. 여러가지 물품을 팔려고 그러셨어요?"
 "몰라도 돼. 그리고 걱정안해도 된다카이. 엄마일은 엄마가 알아서 하니까."
 "엄마 우리가 자식이 되어서 엄마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다가 혹시나 엄마가 잘못되면 뒷감당은 자식인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데... 다단계니 뭐니해서 엄마가 빚이라도 져놓으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말해주세요."
 "......."

한참동안 가만히 계시던 엄마가 말문을 여셨고, 다단계회사는 아니었습니다. 회사명만 되면 알만한 모화장품회사였던 점은 그나마 안심이 되었는데, 방문판매하는 형식을 띠고 있는 그 회사에서 취급하는 제품이 화장품뿐만 아니라 참 다양했습니다.
"엄마 용돈이 부족해?"
"야는.. 용돈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다. 집에만 있으면 뭐하노 우두커니... 그래도 오전에 나가면 교육시간을 통해서 세상돌아가는 이야기에 좋은 이야기 많이 듣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나보다 젊어서 활기차고 그런 점이 좋아서 그러제."
"엄마, 심심하시면 경로당이나 노인대학 같은 데 가서 취미생활강좌도 듣고 그러면 되잖아요."
"친구따라 한번 가봤는데... 그곳은 내 취향이 아니더라. 노인냄새 풀풀 풍기는 그런 곳에 가봐야 전부다 늙은이들 밖에 없는데 뭐 배울게 있니? 자식자랑 며느리 흉 등등... 뭐 그런 이야기하면서 노인티내는 것 정말 싫더라. 젊었을 때는 나이든 사람 따라다니면서 배울게 있지만, 엄마나이정도되면 젊은사람들 틈에 있어야 새로운 걸 배울게 있단 말이지. 한개라도 발전적인게 있어야지."
"울엄마 그래서 점점 더 젊어지고 있구나."
"니보기엔 어떤지 몰라도 나 이래봐도 회사가면 인기좋다. 늙은이 취급당하지 않고 젊은엄마들과 똑같은 대우받으며 발전적인 이야기를 듣는게 얼마나 좋다구."

맞는 말입니다. 발전적인 이야기, 그리고 나이들었다고 인생 다 산 것처럼 옛추억에 빠져서 신세한탄하는 또래의 할아버지, 할머니보다는 울엄마의 사고방식이 밝고 건강함이 좋습니다. 일을 통해 젊은사람들과 소통한다는 이런 점이 울엄마를 또래보다 훨씬 젊게 만들었나 봅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하지만 이런 엄마를 무조건 좋아라만 할수 없는 이유는, 판매에 앞서 먼저 시범삼아 물품을 구입해 사용해 본후 장점을 알리는 것이 좋다며 교육할 것이고. 이에 울엄마는 분명히 구입할 것이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혹시나 부채를 만들고 있지나 않은지 그게 걱정인 것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안보던 물건이 하나두울 늘어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제가 약간의 관심을 표하니까 이런것은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고 한참을 제품 자랑으로 신이 난 엄마에게서 일을 가지고 꿈을 키우는 희망적인 삶이 느껴져 보기 좋았고, 그동안 다단계가 아닐까? 하던 의심과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지만, 행여라도 울엄마 좋다는 제품에 너무 빠져서 손익계산을 잘못할까봐서 슬그머니 걱정이 되기도 해서 잘 하신다고 격려를 해야할지? 말려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행여나 회사의 상술에 상처입지 않는 엄마가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TAG 思考, 걱정, 경로당, , 노인대학, 다단계, 당부, 대화, 도전, 부채, 불안, 상술, 성공, 솔직한, 여행, 외판원, , 젊은, 좋은, 직장, 취미생활, 친정엄마, 행복, 혼란,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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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tsori.net BlogIcon Boramirang 2009.09.03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관계에 상술이 개입되는 즉시 그건 거래 당사자지 보통의 인간관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암튼 젊고 건강하고 발랄하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

  2. Favicon of http://blog.daum.net/kya921 BlogIcon 왕비 2009.09.03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순이 다 되가는 엄마지만 아직 게시네요..
    맘적으로 자주 대화하시고 잘해드리세요
    전 이족저쪽 모두 안계셔서 ..있음 지금이도 잘해드릴것같은 착각이 드는데요..
    잘읽고 갑니다..좋은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9.03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의 마음은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자식이 아무리 장성해도 항상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고픈 마음, 이것이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이런 부모님께 살아생전 잘해드려야 하는데,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4. Favicon of https://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09.09.03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께선..요즘 얘기하는 신세대 할머니시네요..ㅎ
    제가 생각하기엔..어머니께서..하시는일...나쁘다고 보이진 않네요..
    연세드셨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을 적극적으로 할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 보입니다.
    두분 모녀 관계 오래도록 행복하게 이어 가세요~^^

  5. 임현철 2009.09.03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때는 부모가 자식 걱정, 나이들어서는 자식이 부모 걱정
    아름다움 부모 자식 관계네요.

  6. Favicon of http://djtlsfudnf.tistory.com BlogIcon 어신려울 2009.09.03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았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7.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03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03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머니께서 행여나
    회사의 상술에 상처를 받지 않으시길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역시 어머니에게는 딸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들만 다섯이던 저희 어머니는 늘 외로우셨죠...ㅠㅜ

  9. Favicon of http://blog.daum.net/winpopup BlogIcon 팰콘 2009.09.03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에 대한 글을 보면
    어머니가 생각이 나요~!
    잘 보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09.03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 연세도 많으신데,
    그래도 건강하게 활동적이시라니까 다행입니다.

  11.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09.03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한테 잘해드려야 하는데... 항상 마음뿐이고 현실은 불효녀입니다. 전.. -_-;;
    마음을 다잡게 되는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12. Favicon of https://nermic.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인문학 2009.09.03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과거를 먹고 산다는 말이 제일 가심에.. 콱 박혀요.

    정말 저도.. 토토님 어머님이 회사의 농간에 상처 받지 않으셨음 좋겠어요.ㅠㅠ


    아 그나저나 전 역시 불효자입니다..ㅠㅠ

  13. Favicon of https://preciousness.tistory.com BlogIcon ♡ 아로마 ♡ 2009.09.03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의 농간에만 넘어 가지 않으신다면야~
    어떤 일이든 하는건 좋은것 같아요..
    활동을 하지 않으면 더 늙어 버리잖아요~
    그리고~
    참 부럽습니다. ㅎㅎ

  14. 2009.09.03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Favicon of http://nabuleong.tistory.com BlogIcon 거침없는 수의사 2009.09.03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과 걱정은 비례하는 것 같아요..

  16. Favicon of https://donghun.kr BlogIcon 멀티라이프 2009.09.04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토님 글에는 항상 진솔함이 묻어나네요..

    딸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어머님께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겠네요..

    여러가지 이유 아니 핑계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느것 같아 부끄럽군요.

    이번주는 어떻게 시간을 내서라도 꼭 집에다녀와야겠네요.

    시간이 갈수록 잊어갈뻔한 것을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17.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9.04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어머님이시네요.
    제가 아는 분도 다단계를 하시는데
    정당한 노력과 판매를 해서 수익을 올리고,
    새로운 도전으로 인생의 활력을 찾는
    좋은 면도 있더군요.
    어머님 화이팅!

SBS 토,일 드라마『스타일』 밤 10시

깐깐하고 도도하게 까칠하면서도 완벽한 직장상사(박기자/김혜수)에게 매일이다시피 지적당하고 혼나며 "짐빼"라는 한마디로 무시당하면서도 직장을 확 때려치지 못하고 꿋꿋하게 잘 버티던 이서정,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일로 큰사고 치고 칭찬을 받습니다.
비록 서정이 쓴 기사가 잡지에 실리지 못하고 스스로 킬해야하는 상황을 맞지만, 깐깐한 독수리마녀 박기자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에 만족한다면 그리 기분 나쁜 일만은 아닐 것이며, 어쩌면 엣지있게 부하직원 다루는 그녀를 은근히 존경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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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정의 분야가 아닌 패션의 어느 분야에 대해 기사를 찾던 중, 우리 나라에선 처음으로 유럽시장에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디자이너의 패션에 대해 신랄하게 평가한 서정의 기사가, 경쟁의식을 느낀 동료선배에 의해 인터넷으로 먼저 유포되는 상황을 맞아, 잡지사 '스타일'에 광고주가 끊기는 위협적인 사태와, 회사에 누를 끼친 잘못(?)에 대한 책임으로 이서정 스스로 짐을 싸야하는 위기를 맞습니다.
박기자도 서정의 실수를 호되게 혼내고, 또한 회장이 서정을 해고시킬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서정이 쓴 기사를 꼼꼼하게 읽어 본 박기자는 만족함을 드러내며 어디론가 데리고 나가, 그동안 그녀가 준비한 기사에 대해 서로 킬을 감행합니다.
"편집장 취재 기사는 캔슬이다. 발행인한테 밀려서 제 식구도 못 챙기는 게 무슨 편집장이냐"
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서정이 쓴 자신에 대한 취재기사를 찢고, 서정에게
"니 기사 좋았어. 하지만 니 기사를 201호에 실을 수 없는 것이 '스타일' 현실이다. 만든 것도 너지만 킬하는 것도 너다"
이리하여 둘은 기사를 북북찢어 하늘로 날려버립니다. 그 동안 마치 앙숙처럼 보이던 직장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에 처음으로 의기투합된 모습을 보입니다.

직장상사입장에서 부하직원인 이서정이 자신의 일과 사랑에 끼어드는 언행을 그저 얄밉게만 보았는지? 아니면 징대면서도 할말은 다 하는 서정을 제대로 키워보고자 하는 직장상사의 관심과 애정으로 말미암아 그토록 이서정을 혹독하게 다루었는지? 알수없는 묘한 여운을 느끼게 했습니다.
'내식구는 내가 챙기고 지킨다'는 박기자의 믿음직한 스타일이 시청자의 마음을 흡족하게 매료시켰습니다.

그리고 어떤 난관에 부딪혀도 자신의 젊음과 열정을 묻은 '스타일'이라는 잡지를 최고로 만들고 싶어하는 그녀의뚜렷한 목표가 스타일에 녹아있음도 멋져 보였습니다. 인터넷으로 먼저 유포되면서 문제를 일으킨 범인을 알면서도 이를 책망하기보다는 이서정의 기사를 살려보고자 박기자가 보인 엣지있는 기지가 참 돋보였습니다.
이에 감동한 독수리마녀의 부하직원은 앞으로 박기자를 존경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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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뜻대로 키워보고자 이서정을 다룬 그녀의 엣지있는 행동을 모아보았습니다.
한쪽뺨을 꼬집는 것도 부족해서 두쪽뺨을 동시에 꼬집으며 아주 못된 상사가 됩니다.
직장상사가 관심있는 부하직원을 훈련시키는 과정인지? 아니면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끼어드는 얄미운 동생을 미워하는 언니가 보이는 행동인지? 유치해 보인 행동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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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보고 짐싸서 나가라(1회)는 박기자에게 못나가겠다며 바닥에 시위차 누웠다가, 과감한 박기자의 킬힐에 밟히고, 함께 출장가서는 발톱에 살짝 벗겨진 패티규어까지 발라줘야 하고, 박기자의 짐은 이서정이 다 책임져야 하고... 옷과 자신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명품백을 했다가 무시당하고... 당장 회사를 그만 둘 것 같지만 캔디처럼 잘 버티는 이서정이 불쌍하기도 했던 이서정, 탈출을 꿈꾸지만 명품백, 명품구두, 카드명세서.. 등 때문에 결코 패션 잡지 스타일을 떠나지 못하고 꿋꿋하게 출근함이 안쓰럽게도 했지만 그 정신은 보기 좋았습니다.

박기자의 칼날같은 음성이 들립니다.
"내가 왜 널 뽑았는 줄 알아? 흙묻은 고구마같아서 투박하고 뭉특해도 뚝심으로 버틸 것 같아서. 근데 너 요즘 자꾸 그 흙을 털어내려고 그래. 내 방식이 맘에 안들면 관둬."
이서정의 뚝심을 보았던 것입니다. 이서정 마음을 엿볼까요^^
"앞으로 다시는 편집장님 앞에 고개 숙이는 일 없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에 박기자
"이서정! 에디터라는게 어디서 함부로 고개를 숙여? 쪽발리게."

완벽한 도도함에 그리고 까다로운 직장상사에겐 분명히 뭔가 배울 게 있음을 이서정도 깨달아가면서 미워하고 싫어했던 박기자를 진심으로 따르며 닮아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어쩌면 더 도도하게 까탈스럽게 변할 지도 모를 일이죠^^
완벽한 상사에게 칭찬한번 받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님과, 또한 광고주를 건드려 해고위기에 처했던 자신을 구해준 박편집장의 배려에 감동받아 더 열심히 완벽하게 일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대성할 부하직원임을 알고서 박편이 이서정에게 그토록 엣지를 강조하며 괴롭혔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스타일'의 엣지는 박편집장의 엣지로 물들이고 있음을 느끼며, 앞으로 손회장(나영희)과 발행인(서우진/류시현) 사이에서 '스타일'을 어떻게 발전시키며 또한 이서정만의 엣지를 어떻게 키워나갈지 기대됩니다.

TAG TV, 개성, 관심, 기대, 기사, 기술, 김혜수, 도도한, 드라마, 박기자, 발전, 방법, 배려, 부하직원, 스타일, 애정, 얄미운, 엣지, 완벽, 유포, 이서정, 이지아, 직장, 직장상사, 칭찬, 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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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31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8.31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려주신글 잘 봤습니다.
    요즈음 "엣지"란 말이 많이
    유행해 제 제목도 ㅎㅎㅎ
    (물론 아들놈이 정해준것이지만 ㅠ.ㅠ)
    잘보고 갑니다.
    8월 멋진 마무리와
    이번주도 활기차게 시작해
    멋진 9월 되시길 바랍니다.

    • sdfsdf 2009.08.31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19+작은동영상 하나올려놔씀니다
      오셔서 보고가세여 자꾸짤려서 올리기
      힘들어여 빨리오세여
      http://19cccmmf.vxv.kr
      블로그님이런글올려서 죄송함니다(--)(__)(--)
      들어오세여
      찬란한유산/선덕여왕/스포츠등 여러가지있어여

  3. Favicon of http://blog.daum.net BlogIcon 모과 2009.08.31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드라마 내용보다 엣지있는 김혜수 보느라고 스타일을 봅니다.^^
    참 멋있는 여성이지요.^^

  4. 지나가다 2009.08.31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엣지있는 드라마이긴 한데.. 편집장이 기자의 얼굴을 찝거나 하는 모욕적인 행위는 야만적이네요. 지나친 독단적 편집권은 좀 구시대적이예요. 요즘 세상에..

  5. 좋았음 2009.08.31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저 킬하는 장면에 눈물까지 났어요ㅜㅋㅋㅋ 그들한테 있어 자신이 쓴 기사라는 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느껴져서 말이죠. 박기자 진짜 멋진 여자더군요. 참. 사람 마음을 이리저리 들었다 놨다 할 줄 아는 캐릭터임ㅋㅋㅋㅋㅋ 정말 진심으로 어떻게 그런 걸 생각해낼 수 있지. 킬 하는 장면 속 그 대사, 표정, 갈기갈기 제 가슴 찢듯 안타깝게 찢어버리고 미련없이 훌훌 날려버리는 그 행동들... 아 진짜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었어요ㅜㅜㅜ

  6.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08.31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드라마를 보면서 잡지에 나오는 글들을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엣지란 말에 어울리는 킬이었어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08.31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요즘 김혜수의 박기자... 너무 엣지있고 멋있습니다..^^

  8. 혜수사랑 2009.08.31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한번보고 김혜수씨에게 빠져버렸습니다 ㅋㅋ

    드라마 내용 개판에 연기도 다들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김혜수씨가 있기에 스타일 꼭 챙겨봅니다 ~

    뛰어난 원작에 개판인 극본을 쓰고있는 작가들은 정말 쪽팔림을 모르는건지 궁금하네요 ^^

    한명도 아니고 셋이서 세트로 죽을쓰고 있더군요 ~ 암튼 토요일 일요일 스타일 보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김혜수씨 최고 ~~~

  9. Favicon of http://cafe.daum.net/YongBongCom BlogIcon dgr12 2009.08.31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을도

  10.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8.3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저녁시간 잘 보내세요~

  11. 000 2009.08.31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엣찌가 뭔뜻인지나 알고 쓰는건지... -_-;

  12. 그런데. 2009.09.01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 분석 하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 한 자를 더하심이...

  13. ㅡㅡ 2009.09.01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엣지엣지 거리지 마 진짜 짜증나

  14. 2009.09.01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드라마 김혜수때문에 보기싫어 그리고 공감도 안가는데 엣지라는말 왜하는지

  15. 2009.09.01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지아떔에 본다

  16. 개소리 하지말고 우리말 사용해라 2009.09.01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빈 것들이 되지도 않고 적절하지도 않은 영어도 아닌 콩글리쉬 마음대로 끌어다
    아무데나 붙여가며 무슨 적절한 뜻인양 가져다 쓰고 있구나......

    제발 우리 말부터 똑바로 좀 쓰고...
    더군다나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억지로 끌어다 붙여 콩글리쉬 좀 양산하지마라

    한마디로 참 한심하다.
    골은 텅텅 빈 것들이 콩글리쉬 써가면서 빈깡통 소리내는게 우습다.

  17. 공감합니다 2009.09.01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회 보면서 정말 박기자라는 인물에 확 빠졌습니다. 저도 이제 겨우 직장생활을 하는 새내기이기에 위에서 저런 식으로 방패막이를 해 주는 것이 참 멋져 보이더라구요. 그 전에는 사람을 가지고 자기 식대로 조종하려는 것 같아서 밉더니 저런 것이 카리스마이고 위에서 해야 하는 일이구나 싶었습니다. 이서정이라는 캐릭터도 그런 것을 하나씩 보면서 배우지 않을런지.

    다만 '엣지'라는 단어에 거품을 물고 상소리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안스럽네요. 한글을 사랑하려면 본인들 말투부터 바꾸심이?

지금도 여전하지만 3,4년전에는 주부들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꽤 높았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부터는 노인요양사라는 새로운 일자리가 또다시 주부들 사이에 화제거리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노인요양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혹시라도 집안의 어르신 중에 요양을 받아야 할 상황에 이르렀을 때, 굳이 어르신을 시설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간병해도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비용이 지급된다는 소문을 타고 현장에서 일할 마음이 없는 주부도 만약을 대비한 필수품(?)처럼 여길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얼마전에 친정에 갔을 때, 취업을 생각하고 노인요양사 자격을 갖추기 위해 실습중인 올케를 만났습니다.
 "올케, 근육통이야? 어깨에 파스붙었네."
 "아 이거예, 요즘 제가 노인요양사 실습나가고 있는데 힘이 좀 들어서 그래예."
 "올케도 노인요양사 일 해보려고 그래?"
 "예."
 "열심히 사는 올케가 참 고마워."
 "형님, 실습이 끝나면 바로 취업되어 가정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어예.^^"
 "주부들 사이에 이 자격증 갖추려고 유행처럼 번지던데 직접 현장에 나가보니 어때?"
 "이제는 적응이 되었지만 보통 힘든게 아니었어예."
 "실습끝나면 취업할 곳은 많아?"
 "취업이 쉽게 될줄 알고 도전했는데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라예."

전문직은 아니었으나 늘 일했던 올케였는데, 작년에 실직하면서 방법을 모색하던 중 노인요양사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하는 올케를 통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던 중 제 가슴을 가장 찡하게 울렸던 말,
 "형님, 나중에 힘들면 제가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 모르지만... 어무이(친정엄마)가 많이 편찮으셔서 시설에서 요양하게 될 정도가 된다고 해도, 현재의 제맘은 절대로 어무이를 그런 시설에 맡기고 싶지 않아예."
 "?"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모아 둔 수용소 같아서 처음에 억수로 놀랐어예."
 "편찮으셔서 거동을 못하거나 치매로 말미암아 가족들이 돌보기가 힘든 노인들을 돌보는 곳이니 오죽하겠어."
 "실습나가기 전에 제가 상상했던 것하고는 너무 달라서 저는 절대로 어무이를 그런 시설에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부터 들었어예."
 "마음이라도 고맙네. 행여나 울엄마가 쓰러지시기라도 하면 며느리보다는 딸이 편할 것 같으니까 내가 각오는 하고 있어. 하지만 울엄마가 건강하게 사셔야 우리도 엄마도 다 편할텐데..."

어르신이 계신.. 아니 우리도 나이들고 늙으면 닥칠 일이기에 노인요양사 자격으로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실습을 며칠간 했던 올케의 현장경험담이 남의 일같지 않아 코끝이 찡했습니다.

선배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힘들것임에 대한 각오는 했지만,
첫째, 현장에 적응될 때까지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답니다. 이유인즉, 사람이 나이들수록 깨끗하게 자주 씻어야 함은 고유한 냄새가 있기 때문이며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아픈 노인들만 모인 곳이다 보니까 아무리 깨끗이 한다고 해도 냄새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억지로 식사를 했다가도 구토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흘째를 맞이하니까 신기하게도 냄새? 환경? 아무렇지도 않게 적응되더랍니다.
둘째, 어르신이 부를때마다 쫓아가서 시중들면 현근무자가 지적한답니다. 실습생은 며칠간 뒷바라지 잘하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근무자 한명당 보살펴드려야 할 노인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그 부르심을 다 들어드릴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시간을 정해놓고 일을 순서있게 하고 있더라는데... 이점이 우리올케는 참 서글펐다고 합니다. 환자분이 원할 때가 아니라 근무자의 계획표대로 따라야함이 보기 참 딱했다고 하면서도 나중에 올케자신도 실습생이 아닌 근무자가 되면 아마도 선배근무자들처럼 변해 있을 거라고 하면서 씁쓸해 하더군요.
셋째, 아무리 편찮으신 분들이라고는 하나 수용소같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답니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노인분일 경우는 그나마 좀 덜한데, 치매환자거나 의식없는 환자일 경우에는... 올케한테 들은 내용을 글로 옮기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고 해도 건강함만 못하니 우짜던둥 건강하게 살아야합니다.
넷째, 관심갖고 자식이나 친지라도 자주 찾아오는 환자는 그나마 보살핌이 좀 낫답니다. 하지만 대개는 찾아오지 않고 방치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안타까웠답니다.
다섯째,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많은 어르신에 비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답니다. 그럼에도 인원보충이 쉽지 않음은 지원되는 예산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여섯째, 직업으로만 불가능하고 봉사정신도 있어야 한답니다. 마음과 몸이 그만큼 힘들다네요.

실습생으로 현장에서 일해 본 올케의 솔직한 느낌을 대충 옮겨보았습니다.
유료라고는 하나 정부의 지원이 더 많은 시설의 경우와, 사설기관처럼 유료비율이 더 많은 시설인 경우로 나누어볼 때 환경면에서 차이가 두드러짐을 느끼긴 했으나, 공통점은 아무래도 가족의 손을 떠나 시설에 맡겨질 정도가 되면 회복을 바라기보다는 포기쪽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기에 마음이 무척 아팠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남편이 일하고 아내는 전업주부로써 아이를 돌보고 어르신을 모시고 살았지만, 요즘은 대부분 맞벌이 부부로, 아이도 시설에 맡겨야 하고, 어르신도 시설에 맡겨야 하는 불안한 환경속에서 바쁘게 살아감이 참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필요한 이런 시설이 턱없이 부족함에 놀랐다고 하는 올케랑 대화를 나누는 동안 머리가 아팠음은...
우리의 미래?
나이가 더 많아진다는 것, 건강을 자신할 수 없다는 것,
다 자란 자녀를 결혼으로 독립시키고, 남은 부모(우리)역시 독립해야 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우리 세대의 내일을 상상해 보노라니 그닥 밝지 않음이 우울하고 두렵게 느껴집니다.

사는 날 동안 정신 바짝 차리고,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만 그저 열심히 하게 되네요.

병원으로... 관계시설로... 옮겨다니면서 열흘간의 실습기간을 마치게 된 올케처럼 취업을 희망하면서 노인요양사 자격을 갖추는 주부들이 참으로 많은가 봅니다.
마음도 힘들고 일도 힘들지만 자신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기꺼이 일하고 싶다는 올케의 바람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나이듦에 대한 서글픔으로 가슴 찡한 솔직토크를 마칩니다.


TAG 건강, 노인요양사, , , 마음, 며느리, 미래, 봉사정신, 솔직, 시설, 시어머니, 실습, 안타까운, 어르신, 올케, 요양, 자격, 준비, 직장, 친정엄마, 토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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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제나 맑음 2009.05.19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양 보호사는 필 시험도 실기시험도 실습시험도 치지 않습니다
    이론 80시간 실기80시간 실습80시간 마치면 자격증 자치단체장(시장)이 줍니다

  2. Favicon of http://hiromi.iu1.kr BlogIcon 히로미 2009.09.03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잖아도 저희 할머니께서 요양병원에 입원하시기전에
    간호사일을 하는 친구가 그런부분을 많이 우려하더군요. 간병일이라는게 정말 보통일은 아니지요...
    누워계신 어머니를 친 자식이 모시더라도 얼마나 힘들고 울화통터지는 일이 많은데, 요양원 같은 시설은 한두분도 아니시고 한 병실에만도 불편하신분이 대여섯분 계시고, 종일 그분들을 수발해드리는게 보통사람은 감히 해낼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일을 선택해서 하고 있는 동안만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사보다도 천사같으신 많은 간병사분들과, 마음이 너무나 예쁘고 넓으신 토토님의 올케님을 저도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좋은밤 되세요~~


학교에서 쫓겨난 선생님,
학원에서 아이를 가르친다니...

성추행과 성폭력으로 이어지는 성범죄는 언제, 어디서, 어떤식으로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두려운 것입니다. 당하는 사람에게 남는 고통의 상처는 정신적이던 육체적이던 그리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치유되기 힘들기에 성폭력 범죄자는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반복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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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에 함께 올라온 뉴스

성추행에 대한 일이 끊이지 않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어린이, 어른을 막론하고)을 위협하고 있음을 접하게 됩니다.
몇년전, 한나라당 모의원이 성추행사건으로 곤욕을 치렀으니 정계는 좀 깨끗해졌나 싶더니, 몇달전에는 민노당에서 사건 발생... 그리고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어 또 이런저런 소식을 접하던 중, 같은날 신문한쪽에 "性범죄 전과없음"을 증명하고자 하는 학원강사 자격을 읽으며 어떤 선생님이 떠올랐습니다.

제자의 성적이 떨어진 것을 염려한 선생님께서 상담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학생은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상담을 받으려고 선생님이 계신 교무실을 찾아갔습니다. 단둘만의 공간을 이용하여 갑자기 돌변한 선생님의 충동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아 심한 충격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는 용기내어(?) 고발했습니다.

요즘의 사회분위기는 피해자가 예전에 비해서는 신고하는 분위기로 달라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이 망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다가 피해자로써 선생님의 행동을 고발로 드러내기 전, 참으려고 했던 과정에서 선생님의 진실된 사과보다는 은폐의혹이 먼저 발생했고, 분노한 학부모측에서 선생님의 처벌을 원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선생님이 충동적으로 실수했다는 이와 비슷한 일이 처음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또 다른 몇명의 피해자가 증인으로 나타남을 보고 경악했던 사건입니다.

제자가, 그리고 학부모가, 성적을 관리하는 선생님을 고발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혼자만의 가슴앓이로 상처를 달래던 피해자의 하염없는 눈물이 참으로 가여웠습니다.
이후, 선생님은 교사로써의 자격이 박탈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정적으로도 순탄하지 못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학원강사가 되었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다시는 이같은 일을 저지르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증명서에 나타나는 전과기록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수 없지만, 양심상으로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TAG 교사, 교육, 박탈, 반복, 선생님, 성범죄전과, 성추행, 양심, 자격, 제자, 증명서, 직장, 피해자, 학교, 학원, 학원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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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rttradition.tistory.com BlogIcon 온누리 2009.03.15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고 어쩌다가 나라 꼴이
    이리 되어가는 것인지
    그동안 도덕이 강조되는 나라에서
    이젠 형편없는 성범죄국가가 되었다니...
    세상 참 더럽게 변했다는 생각입니다

  2.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3.16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한심한 교육현장의 실상이로군요

  3. Favicon of https://106bong.tistory.com BlogIcon Bong G. 2009.03.16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지금 총체적인 교육부재의 후유증을 심각하게 겪고 있습니다.

  4. 2009.03.16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꽃피는 춘삼월을 맞은 교정에는 신입생들의 호기심어린 눈빛과 발걸음이 재학생속에 보태져서 활기찬 학교풍경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국,공립? 아니 환경에 따라서는 오히려 사립쪽을 더 선망하는 초.중.고등학교와는 달리, 지방에 위치한 대학교는 인기있는 수도권내 대학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말못할 고민이 숨은 가운데 새학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방 사립대 교수를 남편으로 둔 고향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그 수를 감당하려고 대학수를 늘렸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정말 까마득한 옛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요즘엔 오히려 정원미달로 말미암아 재정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 수도권보다는 지방이 아주 심각하답니다.
학생 인구도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현실인데다가 진학하는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상으로 인해, 지방의 많은 대학들이 모집정원의 80%를 채우지 못하면 재정위기를 맞게 된다는데... 이를 극복코자 학교에서는 인기없는(?)과를 퇴출시키게 된답니다. 이를 경우, 교수도 자연스럽게 퇴출위기를 맞기에 연구보다는 학생유치가 더 시급한 사정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고3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시작되는 홍보활동에 참여하여 학생유치를 위해 전국을 돌면서 온 힘을 쏟게 된답니다. 분명 의무는 아닌데, 의무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으로 교수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모르게 갑자기 목이 메였습니다. 어렵사리 교수가 되었음을 알기에...

예전에는 대학교 홍보활동은 재학생들 몫으로 각 고등학교를 돌면서 자신의 학교를 홍보(인기있는 대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하며 신입생지원이 많기를 기대했다는데... 언젠가부터 수능이 끝난 고3학생들에게 자신의 학교로 오라는 뜻을 비추면서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은 재학생이 아닌 교수몫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고3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명함을 내밀면서 홍보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회를 찾아다니면서 내미는 명함이 수백장?에 이른다니... 대학교 홍보사원 못지않은... 물품을 파는 것도 아니면서 세일즈맨 같은 기분마저 느끼게 되는 처량한 신세에 한숨을 짓게 된답니다.

뭐 그렇다고 지방 사립대 교수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요...
인기과, 비인기과에 따라 교수에 대한 예우는 물론 다르겠지요.
그리고 학생들 지원이 많은 유명한 사립대학교에 재직중인 교수는 알지 못할 일이구요.
또한 지방이라고 하더라도 국.공립대 교수는 그나마도 덜하구요. 경제적 여건상 수도권내 사립대로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지방의 국공립대를 선호하니까요.

지방에서 정원미달 사태를 맞아 재정위기를 맞게 되는 대학교에서는 학생들 간 벌어지는 입시경쟁이 아니라, 교수들 간 학생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진다는 말을 들으며 적잖이 놀랐으며, 이어 대학에 올 실력도 안되는 학생도 정원수를 채우는 현상이라 대학교육의 질도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다니... 지방 사립대 교수가 받아들이는 이 어쩔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게 와 닿았습니다.
정원미달로 재임용에 탈락되는 고용불안을 떨쳐보고자 연구는 뒷전으로 밀리고, 학생유치에 더 관심을 쏟아야하는 처지가 되어버린 교수, 학자로써의 본분보다는 학생모집이 더 우선이 된 참담함을 겪는답니다.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치지만 권한을 가진 재단이사장한테 행여라도 미운 털이 박히면 정원 미달 학과로 발령내고 그 학과의 신입생 숫자가 웬만큼 차지 않으면 퇴출시키는 부당한 사례도 있다니... 힘없는 자로써 그저 끙끙 가슴앓이를 앓는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급여에서도 많은 차이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인기있는 명문사립대 교수를 '귀족교수'라고 칭하는 걸로 봐서...

재단에서는 교수 처우를 개선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보다는, 건물의 외관이나 인테리어를 개선해 학생 유치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보면서도 개선을 요구하지 못하는 교수... 승진이나 재임용을 하려면 학교 당국과 갈등을 절대로 빚어서는 안된다며 한숨을 짓습니다.

중.고등학교 교사 아내보다도 못한 자신의 처지가 비참하게 여겨진 어떤 교수는 우울증까지 앓기도 한답니다.
유학가서 박사학위까지 받았지만 그에 상응한 보답을 하지 못하는 자식으로써, 남편으로써, 부모님께도 아내에게도 면목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부끄럽게 여기면서도 재임용에서 탈락될까봐서 노심초사하는 어느 지방사립대 교수의 한숨섞인 실상을 옮기는 제 마음도 무겁습니다.

TAG 고등학교, 고용불안, 교사, 교육, 국공립대, 대학교, 대학교수, 세일즈맨, 스트레스, 연구, 이사장, 재임용, 재정, 지방사립대, 직장, 학교, 학생, 학생유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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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eit.kr BlogIcon 하늘다래 2009.03.10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보고 와서 잘 읽고 갑니다 ^-^
    제 여자친구가 교수가 되려고 열심히 공부 하고 있는데..
    한번 읽어 보라고 권유해야겠어요^^

  2. Favicon of http://arttradition.tistory.com BlogIcon 온누리 2009.03.10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라고 좋은 것ㅂ만도 아니구만요
    학생유치한다고 저 한테도 몇 분이 와서
    학생들좀 보내달라고 하시드만
    그럴만 하네요.
    날 좋습니다^^

  3. Favicon of https://java.ihoney.pe.kr BlogIcon 허니몬 2009.03.11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문제도 있지만... 이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학생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 또한...
    교수진들마저도 학생유치를 위해서 나서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이제는 학생 수에 비해서 대학교의 숫자가 과도하게 많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과정(학생수가 줄어들고 유지능력이 떨어지는 지방사립대가 정리되는)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학은 스스로 경제적인 자립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지 않고, 대부분 학생들의 등록금에 그 비중을 크게 두고 있는 탓에 매년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등록금 상승률을 가져오면서 가정 경제에 큰 무리를 가하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줄어드는 출산율 -> 아동 인구 감소 -> 대학 진학 인구 감소'

    의 연쇄적인 효과가 곧 나타나게 될 겁니다. 지금도 그런 조짐이 조금씩 보입니다. 일부 지방대학에서는 '정원미달'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이에 대해서... 정부는 과연 어떻게 나설지 궁금해지는군요. ^^;

  4. 'ㅅ' 2009.03.14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나름대로 열심히해서 그자리까지 가셨겠지만.

    지방사립대 교수는 그 학교 등록하는 애들수준만큼이나 대단한 위치가 아닙니다.

    "제대로된"교수씩이나 되는 인물이려면 그정도 선구안도 있어야죠.

  5. 조커페이스 2009.12.17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정원미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서 일하는 교수가 아니더라도 교수직이라는 게 솔직히 힘든 직업이죠. 출근해서 학교에 있는 동안은 강의하고, 위원회 참가하면서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는 남은 시간에 열심히 연구해야 되죠. 테뉴어를 못 받으면 짤리는 거니까요. 그렇게 짤리면 받아줄 때도 없고. 남들은 다 안정적인 직장 얻어서 결혼하고 애기낳고 하는 동안 나는 어렵게 포닥생활로 보내면서 얻은 이 교수라는 직업이 이런 거였나 하면서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이 문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의 문제구요. 안정적이지 않은 직장, 들인 노력의 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 가족부양의 어려움...

타지로 뿔뿔히 흩어져사는 우리 3남매는 명절때도 좀처럼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설날에는 운좋게도 한자리에 모일수 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모처럼 만난 오빠와 남동생 그리고 저는 그동안의 이야기보따리를 푸느라고 쉴새없이 말이 오가던 중, 오빠와 동생의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대기업의 정규직으로(직장생활에 발을 내디딜 당시에는 정규직이니 비정규직이니 라는 말조차도 없었음), 남동생은 비정규직으로... 동생 표현에 의하면 언제 짤릴지 몰라서 전전긍긍하게 되는 몰골이 현대판 신노예제도에 갇힌 노예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처절하다고 했습니다.
 
우리 시댁쪽으로는 작지만 거의 자영업인지라 느낄 수 없었던 직장생활의 긴장감이 너무나 현실적이며 사실적으로 오가는 대화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젊은 시절, 직장생활에 몸을 담을 시절만 해도 정규직이니 계약직이니 혹은 비정규직이니... 뭐 이런말들은 생겨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설에 만났던 오빠는 정규직으로 동생은 비정규직중에서도 또 차별을 느끼게 되는 용역업체에서 인력조달을 해주는 소모품에 불과한 처지의 신분으로 하루하루가 불안 초조한 심정이라고 말하는 한가정의 가장으로써의 아픔이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신분제도처럼 현대는 부에 따른 신분의 차별뿐만 아니라, 직장에 따른 차별도 느껴진다는(이부분 오빠도 함께 공감함) 동생은, 텔레비전에 광고까지 하던 건설회사에 근무하다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실직자가 되어 이곳저곳을 헤매다가 겨우 구한 직장은 겉으로는 꽤 괜찮아보이는 내노라하는 방송국의 경비원으로 취직이 되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이긴 했으나 동생이 말하는 직장생활의 분류된 소속을 듣노라니 그야말로 노예라고 표현하는 동생이 내뱉는 한숨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제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 정규직-누구나 꿈꾸는 대기업의 정규직은 혜택도 많고 안정적이며 보장된 연봉과 퇴직시기가 있습니다.(오빠의 경우/아주 풍족하진 않으나 근무기간동안 보장된 생활을 합니다.)
★ 그리고 넓은 범위로는 비정규직이라고 하는데 이 속에서도 분류가 된답니다.
1.계약직이 있답니다.
   정규직이 누리는 혜택같은 것은 없으나 정규직을 연봉 100으로 보면 계약직은 70이라고 보면 되는 처지라 비정규직이라고 표현하는 부류중에서는 제일 나은 부류랍니다.
2.그리고 계약직아래로 비정규직이 있답니다.
   정규직의 40도 안되는 연봉(?)으로 언제 짤릴지 불안하답니다.
3.인력용역업체에 수수료를 내고 소속된 경우
  동생이 속한 부류로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서 비정규직이라고 굳이 표현을 하긴 하나, 소속감이 없고 서로를 감시하는 차원이며 떠돌이로 파리목숨같다는군요. 어떻게 직장을 구하느냐는 질문에 크던 작던 회사에서 사람을 더 보충하고자 찾는 인력용역업체가 있답니다. 이 인력용역업체는 또 도급형식으로 입찰에서 따낸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을 요청하면 그에 맞는 사람을 빌려주는(?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대여형식(?)을 갖추고 있답니다. 중개인같은 역할의 알선책인 셈이랍니다. 이런 알선책의 단계를 많이 거치게 되면 정작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혜택(월급)은 줄어들수 밖에 없다는 거죠.
이런 용역업체를 거쳐서 소개받아 1년 계약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긴 하나, 어떤 문제가 발생되면 그야말로 언제 짤리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하루하루가 가족의 생계와 연관지어져 노심초사하는 자신의 모습이 꼭 노예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처지라며 변화된 우리사회를 비판했습니다.
24시간 매여있는 몸이 아닐 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가장으로써 1년계약으로 이어지는 직장생활이 불안하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선택받지 못한 사람이 될까봐서 걱정하게 되는 신세가 노예같다고 느끼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백수가 되고, 노숙자로 전락하는 많은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동생의 푸념이 마음한켠을 아프게 짓눌렀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뉘어지더라도 저는 고용한 회사와 직접적으로 연관지어져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가, 용역업체소속으로 이어지는 인력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참한 현실에 몸부림을 치고 있는 동생의 처지가 너무 가엽게 여겨졌습니다. 그동안 가계에 보탬이 되려고 일하던 올케마저도 뜻하지 않은 경제난으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바람에 더 무거워진 동생의 처지를 생각하노라니 웃고 있는 얼굴이 슬퍼보였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
같은 일을 하면서도 아니 어떤 경우는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더 많은 시간의 일을 하면서도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비정규직이라는 직장내 다른 표현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오빠가 대답했습니다.
IMF를 거치면서 배분쪽에 더 노력을 기울이면서 이같은 이중적, 삼중적 장치가 마련되었답니다. 실직자가 늘어나면서 그 실업자를 구제하고자 회사에서 필요한 시기동안 필요한 사람을 고용했다가 내보내는 장치로, 얼핏보면 공산주의의 골고루 배분의 원칙처럼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좋아 보이지만 내실은 그렇지가 않았다는 것입니다. 넘쳐나는 인력을 주체하지 못해서 내세운 장치로 말미암아 정규직은 누릴 것 다 누리고, 비정규직은 할 것 다 하면서도 대접을 못받는 경우가 있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측에서는 비정규직을 의심하게 되는 심정을 갖게 된다던가 뭐... 참 억울한 비정규직임을 오빠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생의 처절한 직장생활을 염려하면서 힘들더라도 인정받는 사람으로 올바르게 살라고 부탁하는 모습에는 근심이 서려있었습니다.

해결방법은?
격하게 표현해서 갈아엎어야한답니다.
정규직, 비정규직이란 표현과 함께 차별을 없애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완전히 다른 색깔의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현재의 틀을 깨고자 동조할 정규직의 희생은 할수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당사자인 오빠도 현실의 만족감과 안주함을 비정규직과 나눌 의사는 없다는 뜻이겠지요.

용역업체의 일꾼, 아니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을 모아놓고 사람관리로 먹고사는 또다른 알선책으로 중계인이 된 용역업체의 장사(?)에 어쩔수없이 소속된 수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일자리를 지키고자 열심히 일하고,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 애쓰는 부류에 동생이 존재하면서 느낀 표현은 신노예제도라며 열변을 토하는 모습을 보노라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동굴속에 갇혀있는 것처럼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마무리는..
그래도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있음에 감사하면서 밝게 웃는 동생을 대견스럽게 여기며 격려했습니다. 희망을 꽃을 피우려는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모든이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TAG 계약직, 고용, 고용인, 노예, 도급, 동생, 비정규직, 사회, 소모품, 신노예제도, 신분차별, 오빠, 용역업체, 정규직, 제도, 직장, 직장생활, 처절한, 피고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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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9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09.01.29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설 잘 보내셨는지?!..
    늦게나마 인사드리고 갑니다.
    이곳 저곳을 지금 여행중이라..
    잠깐 짬을 내서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올해도 멋진 글 많이 올려 주시길..^^

  3. 런던가이 2009.01.30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비정규직과는 다른 파견직이시네요...제가 인력용역업체에 다니는데... 파견직인 분들 소속은 저희 회사 정규직입니다.. 다만 근무하시는 곳으로 파견을 보내는것이지요... 머.. 업체쪽 정규직이라고는 해도... 회사 사정에 따라 감원조치를 단행하면 업체쪽에서는 군말없이 그에따른 관련절차를 밟는것도 사실이고... 그 분들을 다른 회사나 다른 근무지로 옮기게 해드리는것도 사실상 어렵습니다....ㅠㅠ 그래도 페이는 계약직 수준으로 드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항상 그런 상황이 오면... 어쩔수없이 죄송하지만 각 회사의 방침에 따를수 밖에 없더라구요...ㅠㅠ

  4.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9.02.02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ADbyAD.com BlogIcon ADbyAD 2009.02.02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만 참아. 파이를 더 키우자.

    하는 동안에 시간은 흐르고 가난은 가정의 불화를 낳고 가정이 붕괴되니 사회가 붕괴되고.
    뭐 그러거나 말거나 상위소수는 상관 없겠지만.

  6. wabee 2009.02.02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약직도 비정규직입니다
    말씀하신 용역직은 런던가이님 설명대로 파견업체 용역직원이구요
    용역업체직원은 해당업체 계약직보다도 못하다고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어차피 계약직도 비정규직이긴 마찬가지...

  7. 오호라 2009.02.02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일자리가 (알바는 제외) 정규직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정말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은 시기죠..요즘 우리나라는..

  8. 보기만해도... 2009.02.02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장이 떨리는 글이네요....

  9. ㅏㅣㅣ 2009.02.02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사람들이 노조를 결성할 수 있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바로 해결됩니다. 노조가 선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권력을 가지면 된다는 이야기죠...

    유럽의 나라들은 그렇게 해새 비정규직 문제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노조가 70~80%거든요... 미국은 노조가 10%, 일본은 20%대... 우리나라 10%... 이런 나라들은 권력의 불균형 때문에 심한 임금격차가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aum.net/?nil_profile=daum&nil_src=krdic BlogIcon 농담 2009.02.03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 유럽 국민들이 정부를 두려워하지 않고, 정부가 국민들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노조 때문 이였군요.
      이건 어디 까지나 농담이지만 직장에서 여직원들이 똑같은 직급에 똑같은 일을 하는데도 남자가 월급이 많다는 걸 이의제기 할 때, 써먹어야 겠네요.
      억울하면 여자들끼리 노조나 결성하라고요. 어쩌면 남녀평등이라는 것도 여기에서 출발할 수도 있겠군요.

  10. 오빠가 잘못된 지식을 2009.02.03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생에게 심어주고 있군요. IMF를 거치면서 배분쪽에 무게를 두어서 이중, 삼중 장치를 마련하게 되어 생겼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IMF가 터지면서 회사들이 싼값에 일시키다 언제든 해고할수 있는 인력을 원했고 당시 노동시장에 회사가 망해 실직한 인력들+신규인력들이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노동자들이 서로 경쟁하다보니 회사들로서는 손쉽게 노동력을 조달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10여년이 지나서 이제 먹고살만해져서 비정규직을 원만하게 해결해야할 시점이었는데 또다시 IMF again 비슷한 상황이 되어버려 이제 비정규직 원만하게 해결하긴 틀렸습니다. 정규직도 잘리는 판에 비정규직이 무슨 힘을 쓸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