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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내몸에 뜸시술하는 내가 본 뜸시술 자격논란 60여년 동안 뜸.침치료를 해온 구당 김남수(95세)씨는 지난해 추석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의료법위반 등으로 45일간 침사 자격정지처분을 받았습니다. 침사자격만을 소지했는데 뜸치료를 했음이 위법이라는 것이었으나, "뜸은 부작용이 없고 시술이 간단해 누구나 뜰 수 있다"고 주장하시던 김남수씨가 이제 한국에서는 더 이상 침뜸을 놓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나는 장면이 어제 PD수첩으로 방영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구당선생님과 함께 출연하여 부부끼리 뜸을 떠주는 장면이 방송되었음을 문제삼아 의료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는 소식은 몹시 안타깝게 들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재 법에 의해 가족이라 할지라도 본인 외 타인에게 뜸을 뜨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에 헛웃음이 터진 까닭은, 비록 공개적이진 않지만 .. 더보기
노인요양사 실습생인 올케가 전한 솔직 토크 지금도 여전하지만 3,4년전에는 주부들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꽤 높았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부터는 노인요양사라는 새로운 일자리가 또다시 주부들 사이에 화제거리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노인요양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혹시라도 집안의 어르신 중에 요양을 받아야 할 상황에 이르렀을 때, 굳이 어르신을 시설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간병해도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비용이 지급된다는 소문을 타고 현장에서 일할 마음이 없는 주부도 만약을 대비한 필수품(?)처럼 여길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얼마전에 친정에 갔을 때, 취업을 생각하고 노인요양사 자격을 갖추기 위해 실습중인 올케를 만났습니다. "올케, 근육통이야? 어깨에 파스붙었네." "아 이거예, 요즘 제가 노인요양사 실습나가고 있는데.. 더보기
나는 못한 인사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어버이 날, 멀리 떨어져 사니까 자주 가 뵐수는 없고... 평상시처럼 전화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여보세요. 엄마, 따알.ㅎㅎㅎ" "그래 내딸." "오늘 어버이 날인데 가보지도 못하고 죄송해요. 엄마, 친구랑 맛있는 거 사 드세요. 못가서 죄송해요. 오빠는?" "멀리서 어떻게 오남. 오빠는 지난 일요일에 미리 다녀갔다." "바빠도 오빠는 휴일이용해서 방문하니 딸보다 아들이 좋네요.^^" "아들이고 딸이고 다 좋지 뭐. 그래 너흰 다 건강하냐? 애들 아빠도." "예 다 괜찮아요. 엄마는?" "나야 건강해. 네가 문제지. 신경 좀 그만 쓰고 책그만 보고 컴퓨터도 하지 말고..." 엄마의 부탁이 이어집니다. "됐어. 엄마. 그러면 난 뭐하고 살아. 가만히 놀기만 하라고?" "젊은 네가 건강해야지. 내 .. 더보기
'성범죄 전과' 증명서 요구에 긴장될 선생님 학교에서 쫓겨난 선생님, 학원에서 아이를 가르친다니... 성추행과 성폭력으로 이어지는 성범죄는 언제, 어디서, 어떤식으로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두려운 것입니다. 당하는 사람에게 남는 고통의 상처는 정신적이던 육체적이던 그리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치유되기 힘들기에 성폭력 범죄자는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반복되지 않도록! 오늘 신문에 함께 올라온 뉴스 성추행에 대한 일이 끊이지 않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어린이, 어른을 막론하고)을 위협하고 있음을 접하게 됩니다. 몇년전, 한나라당 모의원이 성추행사건으로 곤욕을 치렀으니 정계는 좀 깨끗해졌나 싶더니, 몇달전에는 민노당에서 사건 발생... 그리고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어 또 이런저런 소식을 접하던 중.. 더보기
총선에 배치될 아줌마 선거운동 도우미 아이들 개학을 맞아 방학동안 쉬었던 운동을 다시금 시작한지 이틀째 되던 아침, 따스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3월이라 몸도 마음도 가볍고 싶은데 느닷없이 하얀눈이 펑펑내려 체육관에 갈까? 말까?를 망설이게 했습니다만 몸이 전하는 둔한 느낌을 빨리 해소코자 함박눈이 내리는 세상으로 나섰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잠시의 휴식으로 아줌마의 수다가 펼쳐지는데 한 아낙이 "나는 3월말부터 4월 총선까지는 아마도 운동을 잠시 쉬게 될거야." "왜? 내가 나오니까 네가 쉬려고 그래?" "4월에 있을 총선에 선거운동 도우미 아줌마로 신청해 놨는데 혹시라도 되면 그일해서 일당벌려고ㅋㅋㅋ" "벌써 신청을 받는거야?" "할 의사가 있으면 미리 신청하라고... 아는 사람이 알려줬어." "체육관의 아줌마들 중에 더 빠질 사람이 있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