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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당당하길 바라는 고현정, 그녀에게 아쉬웠던 점 이혼후, 연예계로 컴백할 당시의 고현정을 보고 쓴 예전의 글 ☞고현정을 보면 영국의 다이애나비가 생각난다 키크면 싱겁다는 말을 어른들이 하듯이, 고현정씨는 상대방을 웃기려고 한 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싱거운 말에 웃음을 흘리게 되는데 무릎팍도사에 출현해서도 간간이 이런 맛을 느끼게 했다. 출현을 앞두고 무슨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부은 얼굴로 보일까봐 굶어서 힘이 없고, 귀걸이를 붙였다 뗐다 이쁘게 보여야할텐데 하고 고민했다는...ㅎㅎㅎ 이런 고현정씨에게 신비스런 옷을 입힌 것은 서민의 눈에 비친 재벌가라는 환경이었고, 모래시계의 인기를 미련없이 버린 듯 결혼과 더불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함으로 그 신비감은 한층 더 베일에 쌓이게 되었던 거 같다. 그리고... 그 신비스런 옷이 그녀에게 맞지 않아 .. 더보기
한원수의 회개와 더불어 막내린 '조강지처클럽' 다른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새살림을 차리겠다며 아내를 멸시하며 무조건 쫓아냈던 남자가, 뭐가 아쉬웠던지 어느날 아내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와 복도벽에 이 액자를 걸어두고 자신을 사랑하라고 외치는 뻔뻔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이 한원수(안내상)라... 정말 원수같은 남자였다.ㅎㅎㅎ 아버지(한심한/한진희)도 아내(안양순/김해숙)를 두고 다른 여자(복분자/이미연)와 딴살림을 차리더니 그 아버지의 아들임을 그대로 보여준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바람핀 아내(정나미/변정민)와 이혼 후, 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죽으려고 방황하는 길억(손현주)을 한복수(김혜선)가 찾아서 남편(이기적/오대규)이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시키고자 애쓰던 장면으로 이 드라마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나는 주변 아낙들의.. 더보기
조기종영된 드라마 '겨울새'에 등장한 모자관계 우연히 스치며 이 드라마를 본 날, 종영을 몇회 앞둔 상황이긴 했지만 드라마에 등장하는 엄마의 지극한 아들사랑에 몸살을 앓고 있었기에 그 엄마들의 모습을 통해서 먼훗날의 저는 어때야 하는지 교훈을 얻고자 챙겨보았습니다. 말 잘 듣는 의사 아들(경우)을 둔 홀엄마(강여사)는 결혼한 아들과 며느리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따르지 않음에 화가 나서 자살시도로 아들은 곁에 붙잡고, 며느리와 손자는 억지 이혼으로 아들에게서 멀어지도록 내쫓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성인이지만 마마보이로 자란 아들의 마음을 헤아려 볼 생각없이 예전처럼 사이좋은 모자관계를 유지하며 계속해서 아들을 소유물로 사랑스럽게 여기며 살아가는 엄마. 엄마의 말이라면 절대순종인 착한(?) 아니 맹(?)한 아들을 자신이 이끄는 대로 잘 따라주기를 .. 더보기
남편을 유혹하는 여인을 물리치지 못한 부인의 어리석음 지난 주말에 부부동반으로 남편따라 나간 모임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친목을 위한 모임으로 작년까지만해도 이 모임에 마흔을 넘긴 노총각이 한분있어서 장가보낼 궁리로 서로간에 마음을 쓰고 있었는데 마침 결혼을 하게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며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에 맞춰서 거짓말처럼 한부부가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주로 남자들끼리 모였다가 간혹 부부동반이 되는 모임인지라 연령대도 맞지 않아서 몇개월만에 남편따라 여인들이 모일때면 약간의 부자연스러움이 돌곤 하기에 어색할 적마다 성격이 싹싹한 여인이 나서서 어색한 부부동반의 분위기를 자연스런 분위기가 되도록 웃고 떠들며 낯가림없이 나서기에 참 이쁘게 본 여인이었는데 그 여인이 보이지 않기에 궁금해 했더니 그부부가 이혼을 했다니 놀라웠습니다.. 더보기
속궁합 좋은 부부도 이혼할 수 있을까? 잉꼬부부로 알려진 연예인부부라고 아무리 내세워도 저는 잘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공인으로써 남들과는 달리 보여줘야하는 부분노출이 더 심하기에 어쩔 수 없는 연출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한 그런 거짓된 모습의 감정들이 쌓이고 쌓이다가 언젠가는 터져버리는 연예인 부부소식을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에도 굳건하게 가정과 남편을 지키고자(?) 애쓴 배우 엄앵란씨를 저는 존경합니다. 최근에 26년간의 부부생활을 청산하는 이영하, 선우은숙씨 부부의 중년이혼 소식은 약간 뜻밖이긴 했으나 있을 수 있는 일로 받아들여졌으며 또한 TV를 통해서 자신들의 헤어짐을 밝히는 선우은숙씨를 보았습니다. 연예인들을 보면 대개의 경우 이혼에 앞서 별거생활을 거치더군요. 그리곤 어김없이 이혼으로 끝을 맺게 되듯.. 더보기
고현정을 보면 영국의 다이애나비가 생각난다 10여년 전에 알던 그녀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에서 풍겨나오는 미모는 늘씬한 키와 함께 여전한데 그녀를 보노라면 내머리에는 왜 영국의 황태자비로 있다가 이혼했고 뜻하지 않은 사고로 죽은 다이애나비가 떠오르는지 참 알 수없는 노릇이다. 그녀의 미소가 너무나 순수하고 해맑아서 부럽고 샘이 날 정도인데도 왠지모를 슬픔이 묻어있음을 느끼게 되는 것은 또 이 무슨 아낙의 주책시런 얄궂음이란 말인가 우리 나라의 빵빵한 재벌인 삼성가의 며느리로 들어간다고 발표났을 때 고현정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으로써 나는 반대하고 싶었던 사람이다. 사랑의 결실로 결혼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여자연예인과 재벌남편을 떠올리노라면 꼭 무언가 아리송하게 연관된 밀담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에 별로 좋게 생각이 들지 않은 면도 있긴 했으나 고현정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