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낭송회에 초청된 중국동포 문인이 남긴 감동의 인사 "문학아! 얼굴 좀 보자" 문학이가 누고? 얼핏 '문학'이란 이름을 가진 친구를 그리워하는 듯한 문구가 참 인상적이었던 '시낭송회'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고장의 문인과 각계각층의 명사(?), 그리고 시낭송가가 참여하여, 자작시 혹은 시인들의 시를 낭송하는 행사로, 가을밤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잔잔한 설레임을 맛본 시간이었습니다. 이분은 시낭송회 자리도 처음이고, 무대위에서 낭송해보기도 처음이라는 우리고장의 시장님이십니다. 자작시 '등굽은 소나무'를 낭송하셨는데, 고향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내용이었습니다. 오래된 소나무가 많은 의림지가 클로즈업되면서 인구감소로 고민하시는 시장님의 고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외 시인. 수필가. 각계각층의 명사. 시낭송가가 출연하여, 자작시나 애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