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서운 한파에 우리집 수도관이 터졌어요 뚝 떨어진 기온으로 일주일간 이어졌던 겨울철 한파는 어제 눈이 내리면서 한풀 꺾이었고, 오늘은 어제의 눈을 녹일 정도로 기온이 꽤 올랐습니다. (어제 내린 눈이 많이 녹은 모습/밤에 빙판길 될까봐 걱정) 우리 나라 겨울철 기온의 특징으로 '삼한사온'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지난 일주일간 이어진 겨울추위는 우리집 내의 수도관을 동파시키고 말았습니다. '주택도 아닌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처럼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이곳에 정착한 지 10년이 넘었건만 이런일은 처음인지라 무척 놀랐으며 당황스러웠습니다. 고층이 아닌 탓에 뒷베란다에(북쪽) 놓아둔 세탁기와 세탁기용 수도꼭지가 아주 가끔 얼어서 작동을 거부하긴 해도, 더운기운을 주면 수도꼭지가 녹으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