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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교차로에서의 전동스쿠터가 이용할 신호는? 출근시간도 훨씬 지난 넓지 않은 사거리 교차로는 한가할 시간입니다만 갑자기 차들이 밀리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하고 가까이 가보니 덩치큰 버스가 "빵빵" 크략숀을 울리며 가만히 서 있었고, 버스앞에는 연세드신 장애인 할아버지께서 전동스쿠터로 네거리교차로를 가로질러 가고 있었습니다. 에너지가 차보다 훨씬 약한 스쿠터는 속력을 내지 못하고 도로를 점령하고 달리는 중이라 차들이 진입을 못하는 광경이었습니다. 교차로에서 빠져나왔지만 위험해보입니다. 자전거도 아니고 오토바이도 아닌 전동스쿠터를 본 순간 저는 전동휠체어와 같은 착각을 일으키며 교차로에서는 어디를 이용해야 될까? 한참 생각했지만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하고 머리만 복잡해졌습니다. 자전거처럼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은 분명히 아닐 것이라고 .. 더보기
주택가『집앞, 차고앞 주차금지』에 동원된 소품들 아낙들의 모임으로 인한 점심시간의 외식은 집에서 혼자 먹을 때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과식을 하게 됩니다. 분위기에 동화되지 않으며 내 위장에 맞추어 먹노라면 언제나 핀잔을 듣게 되는 토토인지라 눈치가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낙의 고무줄 배를 감추지 못하고 과식을 했기에 집까지 거리가 조옴 멀긴 했으나 소화도 시킬겸 걸으며 도로에서 주택가 골목으로 접어들었는데 이 동네는 새로 신설된 동네라서 깨끗한 새집들로 형성되었는데, 뜻밖에도 대문앞 바닥에 버려진 듯한 걸상이나 아래 사진의 경우, 못쓰는 타이어가 집앞에 있어서 골목이 좀 지저분하다고 느끼며 약간 놀랐던 아낙은 아파트에 삽니다^^ 그래서 좀 둔했습니다. ㅋㅋㅋ 몇집을 건너며 깨닫게 되었는데 버려진 물건이 아니라 대문에 걸린『주차금지』팻말과 함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