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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영화감상하는 당신을 방해하는 사람은? 최근들어 영화관을 자주 들나들면서 느끼게 된, 영화관람시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영화 '청담보살'을 보던 중, 뒷좌석에 앉은 관람객이 혼잣말처럼 쉴새없이 떠드는 소리에 방해를 받으면서, 그동안 극장안에서 봐온, 눈살 찌푸리게 하던 여러 상황을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예민하게 굴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수없이 감상에 방해를 받으며 짜증을 유발시킨 사람들을 나열해 보면서 저는 실례를 범하지 않았나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 아무리 빈좌석이라고 해도 발을 얹는 사람 겨울철엔 덜하지만, 여름철에 가끔 이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 남자들이죠. 앞좌석이 비었다고 발을 얹는 사람이 있는데, 뒷좌석에 앉았기에 피해를 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은.. 더보기
2009년 크리스마스 씰에 실린 주인공은? ◈ 크리스마스 씰의 유래 ◈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덴마크의 우체국장이었던 '아이날홀벨'의 생각이었습니다. 연말에 적은 값의 씰을 우편물에 붙여, 결핵으로부터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구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국왕에게 청원하여, 온 국민의 성원을 얻어 1904년 12월 10일 세계최초의 씰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32년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 홀'이 처음 발행하여, 이후 1953년부터 대한결핵협회가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57번째 입니다. 울딸이 구입해서 모아둔 그간의 크리스마스 씰을 보면(▶크리스마스 씰의 디자인과 달라진 점) 인물사진이 올랐던 때는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간결한 도안이 주로 차지했던 크리스마스 씰이었는데, 금년(2009년) 씰에는 김연아 선수의 파이.. 더보기
동화속 이야기가 들리는 듯한 정감어린 골목길 과거에는 획일적이고 통일된 느낌이 강조되면서 개성, 다채로움 등의 어휘 사용이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엔 남들과 똑같은 것을 싫어하는 것이 대두됨과 동시에 삭막하고 황량했던 골목길에게도 패션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이 있는 골목길. 색동옷을 뽐내는 골목길. 참으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가 막힌 아이디어 입니다. 달라지고 있는 도시의 외진 골목길이 언론에 소개되는 것을 보고, '우리 고장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역시! 적중! 의병문화가 있는 제가 사는 고장 제천은, 향교로 향하는 골목길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교동 향교길 골목이 멋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묘한 매력을 풍기는 골목길의 벽면을 감상해 보십시요.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룬 우리 나라만의 독특한 필.. 더보기
국경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난타' 아이들 학예발표회나 어른들 행사장을 통해서 일부만 옮겨놓은 공연으로 감질나게 접했던『난타』! 드디어 제대로 된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울나들이로 관람계획을 몇번인가 세우긴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자꾸만 펑크가 났고, 그러다가 잊고 있었던 난타... 몇 년전에 우리 고장에서 공연이 행해졌을 땐, 이미 다른 약속이 잡혀있었기에 놓치고 무척 후회했었던 작품인데, 지난 주말 감상했습니다. 공연시간 1시간 30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보신 분이라면 꼭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그동안 많이 소개되었고, 입소문도 많이 타면서 일부만 옮겨서 흉내내는 난타공연이 꽤 많았기에, 식상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꼭 보실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 우리 고장에서는.. 더보기
버리기 아까웠던 옷이나 조각천을 모아 만든 큰가방 퀼트를 배운 후, 유행에 뒤처지거나 혹은 작아서, 떨어져서 못입게 되는 옷일지라도 버리지 못하고 재질이나 무늬가 맘에 들면 무조건 오려두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아무리 작은 천이라고 할지라도 저도 모르게 자꾸만 모으게 되는 이상한 버릇... 사실, 퀼트는 큰천도 잘라서 작은 무늬를 이어가며 크게 만들어 이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크기라 할지라도 하나도 버릴게 없도록 알뜰하게 사용하는 만들기 기법이다 보니, 절약정신이 몸에 밸수밖에 없습니다. 퀼트천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남은 천과 더불어, 버리게 되는 옷을 오려서 모아 두었던 천 등... 그동안 모아두었던 다양한 조각천을 쉬운 사각형으로, 색상배열은 어두운 것과 밝은 것으로 구분하여 이어 붙였습니다. 끈길이 제외 완성품 가로 윗부분 48cm, 세로 32c.. 더보기
각종 韓方으로 만들어진 예쁜 음식전시회 제천한방건강축제에서 본 한방음식전 한방재료로 만든 다양한 차 갖가지 종류의 술 한방재료를 곁들여 만든 각종 음식들... 접시위를 예쁘게 수놓은 한방음식전입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더보기
내몸에 뜸시술하는 내가 본 뜸시술 자격논란 60여년 동안 뜸.침치료를 해온 구당 김남수(95세)씨는 지난해 추석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의료법위반 등으로 45일간 침사 자격정지처분을 받았습니다. 침사자격만을 소지했는데 뜸치료를 했음이 위법이라는 것이었으나, "뜸은 부작용이 없고 시술이 간단해 누구나 뜰 수 있다"고 주장하시던 김남수씨가 이제 한국에서는 더 이상 침뜸을 놓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나는 장면이 어제 PD수첩으로 방영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구당선생님과 함께 출연하여 부부끼리 뜸을 떠주는 장면이 방송되었음을 문제삼아 의료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는 소식은 몹시 안타깝게 들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재 법에 의해 가족이라 할지라도 본인 외 타인에게 뜸을 뜨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에 헛웃음이 터진 까닭은, 비록 공개적이진 않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