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린시절에 즐겨먹던 칼국수에 대한 향수 주말오후, 딸과 함께 남편의 셔츠를 구입하러 시내 중심가에 나갔습니다. 아빠를 젊게 보이고자 하는 딸의 마음은 남편의 옷에 관하여 참견을 조금 하는 편이며 또한 제가 딸의 조언을 많이 참고하기도 합니다^^ 몇군데의 매장을 돌아서 구입을 하고는 점심을 먹으려고 칼국수로 유명한 식당엘 들어갔는데 마침 그 시간에 큰 반죽을 밀고 계신 아주머니를 보게 되었고, 콩가루가 들어간 칼국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편이 생각났습니다. 쌀이 귀했던 어린시절에 밥보다는 집에서 만든 칼국수를 먹던 날이 더 많았다는 남편에게는 아픈추억의 음식이지만 지금까지도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손꼽는 게 칼국수랍니다.^^ 지금은 밀가루값이 많이 인상되었지만 저희 어린 시절에는 쌀값이 꽤 비싸서 요즘에 웰빙과는 관계없이 혼식과 분식을 겸해야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