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과의 나들이 피해서 배회하는 아이 초등생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이번주로 끝이 납니다.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5,6학년 정도만 되어도 부모님과의 나들이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울공부방에 한 아이가 오전수업을 마치면서 푸념을 합니다. "샘, 오늘 우리가족이 어디 간다고 해요. 제가 따라가서 동생도 잘 돌보고 잘 지내면 오늘 오니까 낼 공부방에 올수 있구요. 만약에 엄마가 보기에 제가 불만스럽게 행동하면 하루 더 있다 올수도 있으니까, 어쩌면 내일 공부방에 못올수도 있다고 막 협박했어요. 휴우 정말 따라가기 싫은데...." "왜 그래? 다른 애들은 못가서 서운해 하는데... 잘 놀다와." "재미없어요." "왜 재미가 없어? 아빠엄마는 네 생각해서 다니는 걸텐데" "제 또래가 있으면 그래도 놀만한데 동생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