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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교육

책을 주제로 솜씨자랑하는 초등생 작품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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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던 인근의 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교문위의 현수막에 '책바다 축제'라 해서 책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줄 알았다면 큰 오산^^ (제가 속았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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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표어를 담은 이 같은 현수막도 작품으로 수놓여 있더군요.


빛나는 표어를 담은 현수막이 즐비했지만 사정상 일부만 담았습니다.


방과후 교실에서는 최근에 예쁜글씨(POP) 시간도 준비되어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답니다. 그간에 배운대로 다양한 이쁜 글씨가 선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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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없는 학교인지라 좀 불편하기도 하지만 운동장 한켠에 즐비하게 전시된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아이들이 평소에 읽었던 책속의 주인공들을 이렇게 만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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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한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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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에 의지한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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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독서엽서, 독서편지 등... 읽은 책과 연관지어 다양하게 탄생시킨 초등생들의 작품이 나무에 주렁주렁 열매처럼 매달려 시선을 잡았고


아이들이 타야할 그네는 아이들을 대신한 작품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이색적인 풍경도 연출했으며


축구공이 들어가야 할 골대도 책의 주인공과 함께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액자와 동화책 속의 그림이 그려진 우산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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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보시면 먹는 걸로 장난친다고 야단하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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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로 만든 집을 보면 '헨텔과 그레텔'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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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할 손길을 기다리는 열매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아이들의 솜씨를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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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관심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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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손잡고 따라 나온 미래의 학생이 될 꼬마도 형아와 언니의 학교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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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꿈이 보인다는 포스터앞에 놓인 도날드 그림을 그린 아이는 미래의 꿈이 그림그리는 화가? 디자이너? 비슷한 계통으로 정진할 꿈을 키우고 있는 제가 좀 아는 아이의 그림입니다. 개인적으로 꼭 담아달라는 부탁을 받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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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과 더불어 친구들의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
자세하게 살펴보는 어린이들... 요즘 애들이 얼마나 큰지(?) ㅎㅎㅎ 제가 작아서 아이들 속에 묻히는 것을 피하려고 멀찍이 섰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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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담는 종이팩을 이용한 달력입니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눈에 띄였습니다.


초등학교내에 있는 유치원생들의 작품이랍니다.
예전에는 물감으로 표현했는데 요즘의 재료는 물감이 아니기에 한참 들여다 보았는데 좁쌀크기만한 알갱이들이 다양한 색상으로 표정을 만들고 있어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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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디카에 손수 아이들의 모습을 담는 장면이 눈에 띄였습니다. 참 정겨운 모습입니다.

제 학창시절에는 초. 중학교때는 작품전시회가 아예 없었고, 고등학교에 가서야 작품전시회가 열렸으며 부모님이나 타학교의 친구들이 보려고 왔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됩니다만... 요즘은 유치원생들도 작품전시회를 갖게 되는 꽤 이른 기회를 보면서 청소년기인 우리 딸때와도 다른 변화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