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 곳에서 가끔 벗어나 타지에 머물게 될 때 PC방을 이용하면서 때때로 노트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후로...
내년 이맘때쯤이면 대학생활로 집을 떠나게 될 딸에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를 물려주고, 노트북으로 대체할까? 구입시기는 언제쯤으로? 생각중인데... 마침 Xnote mini넷북 체험자로 선정되는 행운을 누리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사용자(?)에 따라 선택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감사하면서,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작고 가벼움에서는 Xnote mini넷북이 좋지만 내가 사용하기에는 만족할 수 없는 Xnote mini넷북의 불편한 점이 있었다.
디카를 잘 다루면 문제도 되지 않지만... 실력없는 내가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옮기는 단계에서 겪게 되는 작은 화면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화면이 다 뜨지 않은 반그림으로는 도저히 감당해낼 수없는 편집오류로 말미암아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제품으로 느껴졌으며 또 하나~!
정말 받아들이기 싫지만 세월이 준 나이가 전혀 숫자에 불과하지 않음을 인정해야 하는 시력이 느끼는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눈부신 작은 화면의 가는 글씨를 바라보는 내눈이 피곤함을 호소하기에 휴대용으로 간편하다는 장점으로는 중년의 아낙이 받아들이기엔 무리라는 판단이 섰다.
이런 나와는 달리 주변에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는 젊은 엄마들 사이에는 미니넷북 반응이 꽤 좋았다. 노트북에 비해 무게나 가격이 훨씬 가벼워진 Xnote mini넷북을 선호하는 그들을 보면서 젊은 시력에 부러움을 느끼게 된다^^
Xnote mini넷북의 체험은 앞으로 내가 어떤 용도로 많이 사용하게 될것인가에 대해 제품선택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된 고마운 친구로 기억할 것이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미니노트북 XNOTE MINI 활용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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