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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곰배령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특별한 판매품 강원도 인제를 지나갈 쯤, 국도변에 위치한 조각공원을 보았습니다. 청정조각공원? 입구에 특이한 형상의 장승이 즐비하기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간판은 청정조각공원이지만, 사실은 실내에 조각품을 가득채워 둔 창고같은 느낌이 더 강했던 곳입니다. 사진촬영금지라는 팻말이 있기에 눈으로만 보고 나왔는데, 매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실내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몇장 담았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포즈의 조각품이 가득합니다. 전시장이라고 하기에는 실내가 좁고 작품은 너무 많아 창고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남녀 성기를 강조한 조각품을 보노라니, 우리 고장 가까이에 있는 박달재 공원에 조성된 장승이 떠올랐습니다. 최근에는 안가봤지만 몇년전에 성각스님이란 분이 박달이와 금봉이의 애달픈 사연을 담아서.. 더보기
여인그림의 분위기를 살린 20조각 가방만들기 천에 그려진 여인그림의 분위기를 살려 크고 작은 조각 20개를 배치한 가방을 만들어 봅니다. 여인그림천 8cmX11cm=5장을 비롯하여 8cmX24cm=2장, 8cmX13cm=3장 8cmX16cm=4장, 8cmX8cm=1장 8cmX6.5cm=2장 8cmX5cm=1장 직각삼각형 8cmX8cm÷2=2장 중간의 조각을 먼저 이은후 양옆의 조각을 이어서 맨아래 퀼트솜을 놓고 그 위에 안감의 겉이 보이도록 얹은 다음, 20조각 이은 천의 안이 위로 향하도록 나란히 놓고 창구멍부분을 제외하고 꿰맵니다. 그리고 시접을 남긴 후 잘라내고 꿰매지 않은 창구멍으로 뒤집어 창구멍을 공구르기로 꿰맨 후, 퀼팅을 하고 안쪽에 주머니를 답니다. 어~~ 이쯤에서 조각천 배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ㅠ.ㅠ 조각배치가 잘못된 채로 퀼.. 더보기
세월을 안은 의림지 노송의 아슬한 자태 의림지: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 면 적: 158,677㎡. 최대 수심 13.5m 둘 레: 약 1.8㎞ 지정일: 1976.12.21 소재지: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시 대: 신라 지방기념물로 지정되어 내려오던 의림지는, 2006년 국가명승지로 지정되었고,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삼국시대의 수리시설로 유명한 곳입니다.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바꿀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불렀는데, 그 이유로 저수지의 이름에 ‘의’자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된 것으로 추측하는 것과,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신라 진흥왕 때의 음악가인 우륵이 만들었다고 하나 확인할 수 없으며, 또 다른 이야기로는 현감인 박의림이 만들었다고도 하는 설이 있답니다. 문헌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조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