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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마에스트로 '금난새'씨가 전하는 교향곡 감상의 길잡이책 지금은 사라진 레코드판으로 들려주던 클래식 음악감상실이나, 혹은 집안에서 테이프로 클래식음악을 감상하는 정도였을 뿐, 공연장을 직접 찾았던 경험이 기억속에 없던 내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덕분에 ☞클래식열기의 현장 '금난새와 함께하는 음악여행'공연장을 찾았던 일은 새로운 사치(공짜관람이긴 했으나^^)로 여겨질 만큼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서툴렀지만 이 경험으로 인해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소개된 이 책을 탐내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나와 만나는 행운을 맛보게 되어 무척 기뻤다^^ 도착한 책을 보자마자, 우리 모녀는 서로 먼저 읽겠다는 욕심을 부렸다가 책을 딸이 소장하겠다는 조건으로 내가 먼저 읽었는데, 밑줄긋기 잘하는 나와 책은 깨끗해야한다는 딸과 마찰을 겪었던 책으로도 기억의 창고에 저.. 더보기
클래식열기의 현장 '금난새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12월초, 입장권배부를 시작하고 이틀만에 종료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던 열기의 현장을 어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딸아이 하교시간에 맞춰서 교문앞에서 만나 문화회관에 공연 45분전에 도착했건만 이미 좌석은 다 찼고, 통로의 틈을 메우는 관객들... 바닥좌석이 되는 깔판을 하나씩 들고 입장하여 틈이 있는 공간을 좌석으로 삼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까지 사람들은 쉴새없이 입장합니다. 비록 좌석은 없더라도 시민을 위한 공짜공연이라 제한이 없습니다 통로에도 두줄씩 꽉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녁 7시(약속된 시간을 지키는 것, 마음에 듦), '유라시안필하모닉' 단원들이 모습을 보이고 악기 점검을 마친 후 단정한 소년같은 느낌의 마에스트로 금난새씨가 등장하여 공연에 앞서 짧은 음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