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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같은 책에 대한 독서후기를 연달아 두 편 써보기는 지금껏 살면서 공개적으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초등시절에 담임선생님의 열정적인 가르침에 의해 같은 책에 대한 감상문을 여러번 습작한 적은 있었지만요.^^



저보다 앞서 교수님의 추천에 의해 이 책을 접한 우리딸, 너무 큰 감동을 받아 생각이 많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던 책입니다. 현직 교수의 시각으로 요즘의 젊은이들이 겪는 갈등과 고민, 방황에 대해 공감하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이 책은, 젊은 그대 뿐만 아니라 청년기 자녀를 둔 부모님이 읽어도 좋을 책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저는 흥분했습니다.
왜냐하면, 제 젊은 시절에 겪었던 고뇌가 떠오르면서 제목만으로도 무척 공감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주변환경이 제 꿈을 방해했고, 현실과 타협하기까지 무척 힘들었던 시절을 겪었던 저의 청춘이 뒤늦게나마 위로받으며, 꿈과 다르게 살고 있는 저의 현 위치에 대해 변명이라도 들어 줄 듯 위안이 되었습니다.

우리딸 2번을 정독해서 읽었다는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책을 읽은 후 용기를 얻은 딸, 유럽배낭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딸 유치원시절, 유치원에서 입학생들에게 기념으로 만들어 준 통장에 친인척들이 주는 세뱃돈이나 용돈을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그리고 딸입장에서 목돈이라 여겨질 정도가 되면, 저에게 정기예금통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딸은 어릴적부터 자신의 이름으로 된 두 개(보통.정기)의 예금통장을 지녔지요.
이후 초.중.고시절에도 이어져, 용돈을 주면 맨먼저 통장에 다 넣고서는 절제된 생활을 했습니다. 목적은 대학생이 되면 재테크를 하겠다는, 아이답지 않게 생뚱맞은 생각을 했습니다.

대학생이 되자, 저한테 맡겨두었던 정기예금 통장에 대한 안부를 하면서 조만간에 그 돈으로 주식을 할거라고 했습니다. 이유인즉, 원금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고 주식으로 불린 돈을 사용하겠노라는 것입니다. 이런 야심(?)은 울딸 초등시절에 본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라는 책의 영향이 컸던 거 같습니다.
딸의 이같은 야심은 제가 말렸습니다.
 "대학생이 주식에 정신 팔리면 공부는 언제 하냐고..."
 "방해되지 않게 할수 있다고..."

 "네 등록금 못줄 상황도 아닌데 왜 그러니? 다 때가 있는 법이야. 나이에 맞게 할 것은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 엄마는 그렇지 못한 환경으로 인해 억척스럽게 살아서 그런지 너희는 최소한의 것은 누리고 살기를 바래."
 "그럼 그 돈은...?"
 "그 돈으로 지금 나이에 맞게 할 수 있는 거라면 여행이지."


시시때때로 제가 권할 때는 끄떡도 하지 않던 우리딸을 변화시킨 것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책입니다. 유치원시절부터 알뜰하게 모아 몇백만원 되는 돈을 여비로 하여 유럽배낭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한두해 모은 것도 아니고 강산이 변하는 세월을 넘기도록 모은 것이니, 선뜻 목돈을 사용한다는 게 딸에게는 용기가 필요했기에 무척 고민이 많았다고 하면서, 제 의견을 물었고 저는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그동안 사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많았을 시절에 인내하며 고스란히 통장에 모으는 것에만 열중했던 딸의 지난 날이 너무 안쓰럽게 여겨졌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딸의 결심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오지 않으니 돈 아깝다 생각지 말고 다녀와. 나중엔 돈으로 여유가 있어도 젊음과 시간이 뒷받침 안되고, 그리고 느낌과 생각이 다르잖아. 잘 생각했어. 부족하면 엄마가 도와줄께. 재테크는 나중에 사회인이 된 후에 하도록 하고..."
 

재테크도 좋지만, 우선 자신에 대한 투자를 먼저 생각하라는 조언을 받아들인 딸은, 이번 여름방학을 해외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여권을 만들고, 국제학생증을 만들고, 필요한 거 이것저것 혼자서 차곡차곡 준비하더니 이달초에 한국을 떠나 파리를 거쳐 오늘은 네덜란드에 머문다고 알려왔습니다.  
해외여행을 결심한 우리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파리에서 합류하여 우리딸이 한국행 비행기를 탈 때까지 동행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 우리모녀가 믿는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행기, 기차, 숙소 등등.., 모든 것을 인터넷을 통한 예약으로 이루어짐을 신기하게 지켜보았네요. 소중하게 모은 목돈의 낭비를 막고 알뜰하고 보람된 여행이 되도록 인터넷 검색을 통해 비교하며 애쓰는 딸의 모습을 보며 대견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우리딸을 위로하고 변화시켜 준, '아프니까 청춘이다' 를 통해 알게 된 지은이 김난도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딸의 여행이 앞으로의 삶에 어떤 형태로든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TAG 감사, 결심, , 목돈, 밑거름, 아프니까 청춘이다, 알뜰한, 여행, 용기, 용돈, 재테크, 저축, , 추천, 투자,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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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갱님 2011.07.11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책은 좋은 변화를 일으키는 군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kailang BlogIcon 아는 여자 2011.07.11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고 싶은 책 목록에 추가해야겠어요~

    잘 읽고 갑니다^^

  3. 2011.07.11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11.07.13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기회지만 요즘 안구건조증으로
      원하는 만큼 제가 블로그에 정성을 쏟지 못하는 실정이라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4. Favicon of http://www.profi-fachuebersetzung.de BlogIcon 도이치 2011.07.11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귀 하나하나가 와닿는 느낌입니다. 꼭 한번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Favicon of https://tvsline.tistory.com BlogIcon 카라의 꽃말 2011.07.12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
    조금이라도 젊어지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즐거운 하루 되세요!


결혼기념일(24)을 맞아 드디어 비행기 타게 된 남편

오늘로 저희 부부는 결혼한 지 만 24년이 되었습니다.
외모만 보고 짐작하기에는 제가 이런 날을 잘 챙기며 깐깐하게 굴것 같은 이미지로 여기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라서 친구들이 놀랍니다. 생일도 거창한 이벤트 없습니다. 잊지않고 미역국 먹으면 되고, 기념일이라고 뭐 별날 게 있나? 기억하고 소중한 줄 알면 되는 거지 뭐 이런 정도입니다.
어르신들의 생신과 기일은 꼭 챙기지만, 남편과 제가 이룬 가정에 태어난 아이들과 이룬 우리끼리 가족공간에서는 기억하는 것으로 만족한 분위기 정도입니다.

그런데...
20년째부터는 생각이 좀 달라지더군요.
삶이 그리 여유롭지는 않으나 아이들 키우느라, 학자금 마련하느라, 아둥바둥 거릴 때는 무심히 지나쳤지만 약간의 심적 여유가 생기자 주변의 사는 모습이 귀에 들리더군요.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
5년 후 25주년이 되는 해에는, 꼭 울남편 비행기를 태우리라~!
우리가족 중에서 아들이 가장 먼저 비행기를 타봤습니다. 아들 초6학년(1999년), 학교에서 제주도를 가게 된 프로그램에 동참시켰지요. 이후 딸 중2(2005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갈 때에 비행기를 탔고, 제가 2005년 2월 여고동창생들과 20년 모은 회비로 일본여행갈 때 비행기를 탔지요.
그후 남편을 비행기 태우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으나 늘 불발로 끝나는 바람에 제가 소망했습니다. 당사자인 남편은 별 생각이 없는데 제가 남편을 꼭 비행기 태우고 싶어 안달이 났지요. 늘 일만하는 남편이 안쓰러웠기 때문입니다. 살아서 평범하나마 남들이 하는 것은 흉내라도 내보기를 바랐지요. 그래서 어떤 구성(부부, 가족여행)이 되던지 간에 꼭 남편을 비행기 태우리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경비도 마음도...
무엇보다 무슨 일을 실천에 옮기기 전에 남편을 설득하는 일이 쉽지 않아, 수시로 주입을 시켰습니다.
 "당신을 꼭 비행기 태울거다. 우리부부가 되었건 우리애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 되었건 간에 말이야."
 "왜? 내가 비행기 안타 본게 그렇게 맘에 걸려?"
 "당근이지. 옛날에는 특별한 사람만 탔으니 꿈도 못꾸었지만, 요즘 세상은 안그렇잖아. 그러니 당신도 비행기 타봐야 할 거 아냐. 언제가 되었던 간에 꼭 당신을 비행기 태울거다."
 "어딜 그리 가고 싶어서 자꾸 나를 파는거야?"
 "그런거 아냐. 내가 가고싶다기 보다는 당신과 함께라면 좋겠다는 거지. 목적지 없어. 그건 나중에 정해지겠지 뭐^^"
 
그런데 울남편 이런 저의 생각이 부담스러웠는지 아니면, 기특하게 고맙게 생각되었는지 알수 없지만 엉뚱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재작년에 동료들에게 해외여행모임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뜻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부부동행 해외여행계를 만들게 되었고, 그 뜻을 이번 연말에 이루게 되어 29일 새벽에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말 뜻밖이었지요. 25주년을 대비했던 저의 계획과는 달리 일년 앞섰을 뿐만 아니라, 제가 아닌 남편이 주선한 것이 되었다는 점이 우리모녀 두고두고 신기하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다면 한다'는 남편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에도 놀랐구요. 더불어 결혼기념일 날짜에 맞추려 했던 28일 비행기표를 구하기 힘들다는 여행사의 요청에 따라 하루 미루어지긴 했으나 제가 아닌, 남편에 의한 여행과 비행기 탑승이란 점을 강조하며 은근히 뿜내는 남편덕에, 일년 앞당겨 단순하지만 간절했던 서민의 꿈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긍정의 힘을 또 다시 굳게 믿는 계기가 됩니다.
행선지는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왓과 태국 파타야입니다.
최근 두통으로 말미암아 걱정이 되었지만 다 나았고, 아이들 방학과 더불어 공부방 방학을 이용하여 다녀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가 아니라 해외에서 울남편 동료들과 보내게 된 2010과 2011은 제 인생의 또 다른 의미와 추억이 될 것입니다.

TAG 결혼기념일, , 남편, 노력, 모임, 목표, 비행기, 소망, 엉뚱한, 여행계모임, 저축, 해외여행, 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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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11111 BlogIcon Yujin 2010.12.28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 처음 비행기 타게하신 토토님, 멋진 아내세요^^
    저는 비행기 타는게 기본인 해외생활이라 그냥 무서워서리...ㅋㅋ

    24년 결혼 기념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 Favicon of https://0063.tistory.com BlogIcon 카르페디엠^^* 2010.12.28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었지만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꾸려나가시길..
    좋은 글 감사해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12.28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여행이 되시겠어요.^^

    토토님 덕분에 시사채널 후보가 되고
    우수상까지 받게 됐습니다.

    다음측에서 발표전까지는 비밀을 지키라고 해서
    미리 알려 드리지 못했습니다.

    에고 토토님이 댓글을 달기 전에 와서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외출하고 오니 축하글이 많아서 그만 깜빡했네요. 죄송합니다.

    2010년 보이지 않는 배려와 격려 고맙습니다.
    2011년에는 많은 행복이 오기실 기원합니다.^^

  4. 2010.12.28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0.12.28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토님 먼저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두분이 행복한 여행이 되실꺼라 믿어요.

  6.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10.12.28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비행기 타시는것도 축하드리구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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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까? 말까?'
저의 제안을 받고 속으로 무진장 고민했을 우리딸이 드디어 명품지갑을 구입했습니다.
 '에게, 이것도 명품이야?'
할지 모르나, 우리모녀가 생각하기에 고가이니 명품이라 여기는 것입니다.^^
고로, 우리모녀가 생각하기에 명품이란, 고가면 명품으로 여기는 문외한입니다. 그런면에서는 대단한 명품수준의 지갑은 아니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수준에선 명품인게 분명합니다.

딸아이가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학습도우미로 과외선생님 노릇을 하고 있는데 그 수고비가 입금된 것을 보고, 제가 제안했습니다.
 "엄마, 진심이세요?"
울딸의 반응은 놀람 그 자체였습니다.
 "진심이야. 너의 첫수입으로 너를 위한 기념품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아^^"
 "그렇다고 명품을... 엄마 정신차리세요."
 "ㅎㅎㅎ 엄마 정신 멀쩡해. 왜그래?"
 "제가 알던 울엄마답지 않아서 그래요. 갑자기 명품이라니..."
 "엄마가 명품도 모르고 살았으니까 너한테 권하는 거야. 넌 엄마처럼 너무 모르고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쯤되면 철없는 엄마가 철든 딸에게 낭비를 조장하는 것처럼 여겨질테지요.
 "왜요? 엄마가 어때서요. 난 엄마가 좋아보이는데요. 자기일도 있고 즐거움을 추구하고,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이네요."
 "에이~ 엄마는 친구들처럼 소품일지라도 명품으로 된게 하나도 없고 사실 아는게 너무 없어서 그래."
 "그게 부러우면 구입해도 되지 않나요? 나중에 제가 직장인이 되어 첫월급타면 엄마한테 명품백 선물할께요."
 "아이고야 벼룩이 간을 빼먹지. 내가 어떻게 너한테 그런 걸 받어."
 "기대하세요. 꼭 제가 엄마한테 선물해 드릴께요. 그런데 엄마는 실속파라서 관심없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왜그래요. 적응 안되게."
  "딸~ 엄마는 명품이니 유명브랜드니 뭐 그런것에 관심이 없었던지라 적응하기도 힘들고... 아쉽기도 하고.. 뭐 그래서 너한테 권하는 거야. 오래 사용하여 너덜너덜해져도 버리지 않고 보관해두었다가 가끔 꺼내보면서 추억할 수 있는 것으로 좋을 것 같아서..."
 "생각해보지 않아서 충격 좀 받았어요."
 "아깝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엄마처럼^^" 이왕이면 지갑이나 가방으로 해. 앞으로 수입을 소중하게 잘 담을 수 있다는 의미거든.ㅋㅋ"
 "그거 엄마 생각이죠.ㅋㅋ 역시 울엄마. 하지만 제가 돈을 벌어보니 돈쓰기가 너무 아까와서..."
 "네 생각이 엄마아빠생각과 뭐가 다르겠니? 우리부부 합작품인데, 그래서 권하는거야. 처음이니까 저질러라고. 엄마가 소비를 부추킨다고 해서 울딸이 명품노예가 되거나 혹시 된장녀가 되지는 않을거란 확신이 있기에."
 "절 믿으세요?"
 "당연. 넌 알뜰하잖아. 6000원짜리 지갑이 떨어질 때까지 사용하는 애니까^^"

우리부부의 신조가 돈이란 먼저 통장에부터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뭐 요즘은 다 통장으로 먼저 입금되고 신용카드로 빠져나가게 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귀찮아도 무조건 통장을 먼저 거쳤습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게 시작한 결혼생활이었기에 보통의 수준이라도 되려면 무조건 통장에 모으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알뜰하게 사느라, 우리애들 유명브랜드니 뭐니 하는 옷가지나 신발같은 거 한번도 사준적이 없어도 불평없던 아이여서 감사하면서도 살짝 맘에 걸리기도 합니다. 여유가 너무 없었기에 어쩔수 없었던 우리부부의 절약정신을 보고 자란 딸이라 더 소중하게 다룰 수 있는 품목으로 첫수입을 의미있게, 그리고 기념적인 것으로,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제가 권했습니다.
우리딸 성격에 자신의 통장에 그대로 넣을것이 뻔함을 알기에, 첫수입이니까 자신의 수고에 대한 칭찬과 격려조로... 그리고 앞으로의 수입을 기대하면서 지갑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이기를 바랐습니다. 

저의 이같은 생각이 한심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미 끝난 드라마 '스타일'에서 영향을 좀 받았습니다.ㅡ.,ㅡ;;;
월급을 몽땅 명품에 투자해서 명품의 노예가 되는 젊은이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명품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준 이방자여사(극중에 등장인물)의 소장품을 보고, 결혼전 저 직장인이었을 때 의미있는 것 하나 갖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으며 아쉽게 느꼈던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모으는 것도 중요하고,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알뜰한 것도 좋지만, 재테크가 삶의 목적인 듯 착각하고 살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와, 나를 위한 내 수고에 대한 내사랑법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자신한테도 투자 했으면 좋겠다는 뜻도 일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졸업하고 취업하게 될 먼훗날, 고정적으로 일정한 수입이 꾸준히 생기면, 일정부분 후원금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일러주게 될 다음일을 예비하고 있습니다.

첫수입을 몽땅 쓸수없는 심정임을 드러낸 딸, 적정선에서 고른 지갑이랍니다. 월급도 아니면서 자신이 수고해서 벌은 수입이라고 남편과 저, 그리고 아들(오빠)의 속옷까지 구입해서 내미는 딸의 마음이 무척 이쁘다고 자랑하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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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검소한, 경제개념, 경제교육, 기념, 기특한, 낭비, , 명품, 선물, 소득, 소장품, 수고, 스타일, 아르바이트, 알뜰한, 이유, 저축, 지갑, 패션잡화, 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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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 2010.01.20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따뜻한글이네요 ^^
    오랜만에 마음한켠이 훈훈해지네요 ㅎㅎ

  3. Favicon of http://intothereview.com BlogIcon 오러 2010.01.20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슴 따뜻하게 적셔주는 글이네요.. 댓글에 별 이상한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신경 안쓰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대화형식이라 더 보기 좋았네요.

  4. cjsrk2000 2010.01.20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왜이리 정신력 초딩들이 많지?

    글을 이해를 못한 사람들이 왜이리 많아. -_-

    멍청이들.

  5. wjsol 2010.01.20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으셔요~!!

  6. 행인 2010.01.20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이미 명품이시네요^^

  7. ^^ 2010.01.20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훈해지네요~

    고맙습니다.~

  8. 지나이 2010.01.20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테크가 삶의 목적인 듯 착각하고 살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와, 나를 위한 내 수고에 대한 내사랑법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자신한테도 투자 했으면 좋겠다는 뜻도 일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는 부분이 가치관의 차이를 보여주네요.
    저 나이에 최고의 재테크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는 교육이 아닐까요?

    아르바이트비로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수강하던지, 좋은 작품의 공연이나 고전을 구입하고, 여행을 다니는게

    평범한 옷에 어울리지 않는 비싼 지갑하나보다는
    훨씬 의도에 부합하지 않을까요?

  9. 명품이란 2010.01.20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른 생각을 가지고 땀흘려 번돈으로 나를 위해 필요한 물건을 샀을 때 명품이 되는 것입니다.

    딸아이 바르게 기르셔서 좋겠네요.

    올해 서른이라 결혼하는데 아이낳으면 저렇게 키워야겠다 생각하고 갑니다.

  10. 오성장군 2010.01.21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좋고...다~~ 좋은데 이상한 댓글 다신 분들...
    그냥 어머님 마음을 이해하십니다.
    이상한 댓글은 다 지워버리고 싶네.
    에이~~~

  11. 마이헌 2010.01.21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닮고 싶은 어머니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2. 박정윤 2010.01.21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고가요! 저도 이제 첫 아르바이트를 하려하는데 아빠 의자를 사드릴 생각인데..ㅎㅎ 그것도 지갑만큼 의미가 있을것같아요~

  13. je 2010.01.21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브랜드가 괜히 브랜드의 값어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인터넷에서 샀던 보세의류는 곰곰히 따져보면 다섯 번도 채 입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게 대다수거든요. 이상하게 눈이 안 갑니다. 그런데 비싸게 주고 산 패딩이나 바지, 목도리, 가방, 지갑 등등.. 은 이외로 계속 꾸준히 들고 다닙니다. 단지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고, 또한 그 제품이 특별한 것도 아닌데 오래 쓰게 되지요. 저는 물건의 값은 그 물건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싼 것은 정말 얼마 못 가고 말지요. 물론 명품 이라는 네임 아래에 플러스되는 네임밸류는 사치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싼 거 몇 개 살 바에 그 돈으로 비싼 정품 사서 오래 쓰는 게 더 현명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14. 된장모녀? 2010.01.21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된장모녀네;;
    알바한 돈으로 명품사라고 부추기는 어미나 그말듣는 딸이나 집안꼴
    안봐도 비디오다 남편이 불쌍

  15. 소드피쉬 2010.01.21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까말 내용 안봤다...
    기사제목이랑 첫 사진 한장에서 빈폴 광고같은 냄새가 물씬 풍기네...
    빈폴 명품대열에 은근슬쩍 끼울려는 찌라시 느낌이 팍팍!!

  16. 흠.. 2010.01.21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저 지갑같은경우 모서리 부분에 때도 잘타고 내부가 생각보다 약해요..
    그래도 빈폴은 가격대비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 큰맘먹고 선물하면 좋다고 생각..

  17. mm 2010.01.21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끝까지 읽었는데 왠지 따듯한척해서 짜증을 유발하는글이네요. 왜 자기 딸이 지갑산거 까지 인터넷에 올리는지.

  18. Favicon of http://tokyozion.com/685 BlogIcon 신천지 진실을 바로 알린다 2010.01.21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 2년전 문화방송 MBC가 방송한 PD수첩이 <수상한 비밀 신천지> 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내용을 보면 [예수교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마치 ,가정파탄의주역, 청소년 가출및 비행조장, 공금횡령,감금,폭행을 자행하는 비사회적, 광신적 종교집단 으로 매도한 방송을 한적이 있었다.

    신천지는 예수님이 교주이며 모든것을 예수님의 말씀과 성경에 입각하여 신앙을 하며 건전한 신앙인, 건전한 사회인 으로써 살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MBC는 제보자의 검증 없는 편향적 방송에 대해 신천지는 즉각 항의하였으나 2년이 지난후 법원의 판결에 의한 정정보도를 하기에 이르렀다

  19. Favicon of http://glittering.tistory.com BlogIcon Ashlee * 2010.01.21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훈한 이야기네요 :)
    같은 대학생으로서 느끼는 바가 많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0. 근데님 2010.01.28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따님이랑 저렇게 대화하세요?
    자작나무 태우지말고
    대화한대로 쓰세요
    읽다가 웃겨 죽을뻔했어요
    그냥 있는대로 쓰시지
    뭘 교양있어보일려고 저렇게 꾸며쓰시는지;;
    당신 인생도 참 힘들것같소이다;;;;;;;;;;;

  21. Favicon of http://k66.mblaq.net BlogIcon 하면 되더라 2010.11.05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⅞망행㎕복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1일 30분 부업으로 여가를 즐기세요

5월초, 여고 3학년인 우리딸이 '학비감면 신청서'를 가지고 와서는 저보고 작성하라고 재촉했습니다. 기간은 단 하루밖에 없다면서.
그리고 나머지 부수적인 서류는 다음날까지 갖추어서 제출하면 되니까 수고스럽더라도 갖추어 놓으라면서 아주 강하게 협박조? ㅎㅎㅎ 제가 그렇게 느꼈습니다. 얼떨떨했습니다.
 "딸, 우리집이 학비감면 받을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네눈에 그렇게 보여?"
 "아뇨. 뭐 꼭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한번 신청해보고 싶어요."
 "우리 아니라도 받을 사람 있을텐데..."
 "아닌가 봐요. 그러니까 우리선생님께서 공개적으로 다 적어서 내라고 하시죠. 학년초에는 개인적으로 따로 교무실로 오라고 하셨는데 우리반엔 한명도 없었나 봐요."
 "없으면 다 잘 살고 있다는 거니까 좋은거네."
 "신청자가 없어서 그랬는지 일단 신청한 사람은 다 학비감면을 받았나 봐요. 다른반에서는 어이없게도 우리보다 훨씬 넓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도 해택을 받았다네요. 그러니까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 아파트 넓은 평수에 산다고 뭐 다 잘 사는 것은 아니니까"
 "엄마, 그게 아니구요. 대부분 엄마와 같은 생각으로 우리가 어떻게 학비감면을 받아 우리 아니라도 받을 사람 있을텐데.. 그런 생각으로 신청을 기피한 결과같다면서 우리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권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해보려고 하는 거예요."
 "너희때가 예민한 시기니까 정작 학비감면을 받아야할 애는 신청못하고 있는거 아니니?"
 "확실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제 주변친구들 보면 다들 괜찮은 환경인 것 같아요."
 "딸, 네말대로 우리가 학비감면을 받았다고 치자. 나중에 문제되지 않겠니? 살만한 집에서 학비감면 받았다고."
 "엄마, 그런 이야기는 초,중학교때 가능하구요. 저도 양심은 있어요. 우리학교 다니는 애들이 빵빵해 보이니까 우리선생님께서 되던 안되던 다들 신청해보라고 하시는 뜻으로 저는 받아들였어요. 아마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이참에 아빠께 이런식으로 효도도 해보고^^"
 "울딸 기특하기도 하고 뻔뻔하다는 생각도 들고.. 부끄럽지 않겠니?"
 "왜 부끄러워요? 어떤 애는 아빠직장에서, 아니면 부모님이 선생님이라서, 등등 이유로 학비면제 받는 애들이 꽤 많은데 저야 이런 혜택을 한번도 못누려봐서 그런지 떳떳하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 그러니까 엄마는 서류 꼭 갖춰주세요."
 "알았어."
딸의 간곡하고도 적극적인 태도에 밀려 서류 작성도 했고, 다음날 서류도 갖추어서 딸에게 건넸습니다.

힘들게 일하시는 아빠께 조금이나마 효도하는 마음이 들어서 기분좋았다며 당당하게 제출한 우리딸,
 "담임선생님께서 다 제출하라고 해도 한손에 꼽을만큼 몇명만 제출했으니까 아마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감이 와요.^^"
 "우리딸의 이런 마음을 용기라고 해야하나? 오기라고 해야하나? ㅎㅎㅎ"
 "에이 엄마는, 아빠엄마를 생각하는 효심이죠.^^"
 "서류 제출할 때 부끄럽지 않던?"
 "왜 부끄러워요? 전혀 아니예요. 잘 사는 애들이 많다는 생각때문인지 저는 혜택을 받아도 된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어요.^^"

혜택을 받게 될지 안될지는 현재로썬 모릅니다. 하지만 딸이 전하는 분위기로 봐서는 아마도 해당사항이 있을 것도 같다는 기대감이 저를 기쁘게도 하면서 한편, 딸이 서류작성을 해서 제출하겠다고 적극성을 띄는 것을 보면서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딸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는 부족한 환경에 대한 부모로써의 미안함...

하지만, 정말로 학비감면 혜택을 받아야 할 아이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기에 제 마음 한켠은 찝찝하기도 합니다.
우리딸 시선으로는 부족해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부부는 저축도 하고... 급전이 필요한 친지에게 빌려주기는 하되, 우린 한번도 빌린 적없이 살았기에 나름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비감면신청.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혜택으로, 남매를 키우면서 전혀 해당사항없다고 여긴 우리 부부에게 적극적으로 나선 딸의 행동을 보면서 대견하다고 여겨야 할지... 당당하다고 여겨야 할지...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TAG 가정경제, 교육, 당당, 당황, 대견, , 미안, 부족, 서류, 선생님, 신청서, 오기, 용기, 자부심, 저소득층, 저축, 풍족, 학교, 학비감면,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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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05.15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기준이란게 있어 쉽지 않을 터인데....ㅎㅎㅎ
    요즘 원스톱으로 한꺼번에 지원신청을 받아3월에 끝냈습니다. 200여명이 들어왔는데 혜택을 받은 사람은 겨우 30명 정도였습니다.
    정말 어려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신청서에 구구절절하게 적힌 사연들을 보니...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IMF 때 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좋은결과 기대할게요.
    조금이라도 도움 받으면 좋지요.

  3. 팬돌이 2009.05.15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화가 나네요 ? 정말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못 받고 있습니다 . 제목부터 넘 당황스럽네요 ? 딸은 아직 철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아이가 2009.05.15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똑해... 판단력도 빠르고...
    하고 싶은 일은 적극적으로 밀어주면 잘 살거임.

  5. 너무 그런거 아님 2009.05.15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이 철이 없는게 아니고 현실을 일찍 깨달은거지..
    선생이 자기반 학생들은 인적사항이 있어서 다 알텐데..
    그거 하나 판단못하겠나...

  6. 먹을수 있으면 2009.05.15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먹으면 장땡이지
    타먹을 수 있는거 그냥 쪽팔리다고 못 타먹고 그러면 평생 고생하는거지... 기회를 날려 먹는거다.. 우선 잡고 나서 문제점을 제기해야지.. 자기 밥그릇 관리도 못하면서 가난을 어떻게 극복하냐.. 현실에 맞게 행동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거지.. 딸이 철이 덜 들은게 아니고 현실을 좀 더 일찍 깨운치거 뿐이다.
    현실을 아는 똑똑한 딸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7. 무라사키 2009.05.15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 가다가 한번 보고 글 남깁니다.
    제가 생각 하기엔 가난이 부끄러운 일인가여..? 그렇다고 내세울만한 그런 것은 더더욱 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돈이 조금 없다고, 남들보다 조금 형편이 어렵다고 그게 숨기고 그래야 돼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사춘기의 학생들에겐 민감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말 선생님이 무작위로 (즉,가정형편과 무관하게)혜택을 누리게 할려고 하지 않았을것 같아여. 아마도 저의 생각 이지만 ...하나의 방법 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이런 혜택을 아니면 선생님의 반애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여..? 물론 다른 여러가지 방법도 있을 수 있지만...
    가난하다고 당당해야 돼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가난하다고 부끄러워 해야 할 이유라도 있습니까..?
    내세울 것도 아니지만 전혀 이래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건 단지 현실에서 오는 어떤 차이일 뿐이죠...
    돈이 없다고, 다른 친구들 보다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전혀 기죽고,주눅들고 그러면서 생활해야 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현실을 잘 모르는 생각 인지는 모르지만 ...살짝 저의 개인적인 생각 일 뿐입니다.
    이런것 보다 더 가난하게 만들고 더 비참하게 만들고 , 더 주눅들게 만드는 것이 개개인의 생각과 시선,그리고 사회겠죠...
    잘못됫다면 교육부의 정책이 정말 잘못된거죠...

    • Favicon of http://blog.daum.net/hjmary/ BlogIcon 차차 2009.05.16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춘기 여고생에게 자기가 직면하고 있는
      가난이라는 환경에 당당히 맞서 싸우라고 하는 건 어쩌면 참 힘든 일입니다.

      가난이 결코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는 것에 동감합니다만
      학생들이 부끄러워하는 것은 가난이 아니라
      가난한 학생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과 친구들의 동정입니다.

      저도 아주 가난한 시절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100%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가난한 환경의 아이들은 아마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에 진학할때까지 위의 글과 같은 지원서 작성을
      매년 아니,어쩌면 매학기마다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과정을 1년, 2년 지나오면서
      스스로 숨기는 것이 드러내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게 아닐런지요..

  8. 2009.05.15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분이 철이 없는게 아닌데 그리고 선생님들은 기초생활수급자나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은 다 압니다
    중학교때 기록이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넘어올때 기록되있으면 그기록으로 아시고
    고등학교 들어갈때 그런거 다 조사 합니다
    그리고 딸이 말한것처럼 글쓴분의 가정환경이 불우하지않다면 선생님께서 신청서를 다 보시면서
    그중에서 또 가려 내시겠죠 이런거 가지고 철이 없다고 하는건 ..좀..

  9. 흠... 2009.05.15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글까지 써서 올릴일은 아닌듯...
    용기라고도, 효심이라고도 느껴지지 않네요..

  10. 정의의 2009.05.15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께서는 혹시나 어려운 형편임에도 자존심이나 부끄럼 혹은 게으름 때문에 신청 못하고 있는 학생을 배려해서 하신 말씀이고, 아이는 정말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배려없이 자신과 가족의 경제적 이득만을 생각한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행정적인 차원에서 감면을 받지 못했으리라 여겨지지만,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더욱 사회와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주려는 부모님의 태도가 소중하리라 생각됩니다.

  11. mienne 2009.05.15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혜택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 그것을 대하는 따님의 태도가 조금 당황스럽네요. 절실한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글쓰신 분 가정의 경제적 여건이 정확히 어떤지 몰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굳이 학비감면을 받을 필요가 없는 상황이시라면- 그리고 만약 저라면- 딸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이 글만 보고는 따님이 대견하지도 당당하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학비 감면 시스템을 그런 식으로 운영하는 학교도 문제일 뿐더러 따님께서도 아직 철이 좀 덜 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12.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5.15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선정 기준이 있겠지요~~
    요즈음은 장학생 선정 기준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 졌나 봐요~~

  13. 저도 지나가다 2009.05.15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학생들이 학비감면 신청을 받기 위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어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인 경우는 동사무소에서 증명서류는 받고 차상위는 의료보험료나 월급명세표가 그 증빙자료가 됩니다. 따라서 그렇게 신청을 한다고 해서 모두 되는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몇몇 학생들은 정말 필요한데 창피해서 신청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같은 경우 전교생분량의 신청서를 인쇄합니다. 그리고 모두 준 후, 부모님께서 필요하지 않다 혹은 필요하다 라는 내용을 적어 개별적으로 제출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자존심을 생각해서 모두 제출하는 거지요. 그래서 그 중에 신청서를 작성한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불러 필요한 증빙자료들을 가져오도록 합니다. 학교에서 통합지원신청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요.

  14. 윤슬 2009.05.15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기도 효심도 아닌것을...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 받고 해택을 다른 사람이 받는다면...

  15. ^^ 2009.05.15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슬님 말씀대로 용기도 아니고 효심도 아닙니다.
    전 지금 서울 인문계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8살 학생입니다.
    저희 집은 학비지원이 시급한 형편이구요..
    작년에는 신청해서 어찌어찌 무사히 학비를 감면받았지만
    불황때문인지 올해는 신청자가 대폭 늘어서 전 감면대상자에서 제외되었어요.
    글쓴이님 동네 참 부자동네인가봐요.
    신청하는 사람이 없어서 유복한 가정에도 학비지원을 해준다고 하고.
    그걸 또 냉큼 받으려드는 따님도 그렇고...
    학비지원.. 따님 입장에서는 돈 타서 엄마 드려야지-하는 마음일 수 있겠죠.
    하지만 정말 필요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학비가 한 달 생활을 결정짓는 큰 기준일 수도 있어요.
    갑자기 빈정이 확 상합니다.
    글쓴 분 따님과 저는 아무 관계도 없고 만날 일도 없을 테지만..
    글쓴 분 따님이 어떤 생각으로 학비지원을 했던.. 그게 저희 학교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테지만
    그래도 속상하고.. 세상엔 정말 다른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필요한 이에겐 정말 무엇보다도 절실한 겁니다.
    따님의 충동적인 '엄마 용돈 드려야지'하는 생각으로 덥썩 받아갈 성격의 돈이 아니라고 봅니다.
    받지 않더라도 그걸 덥썩 받아갈 생각을 했다는 것도.. 제 입장에서는 화가 나네요.

  16. 환희 2009.05.15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시는 말씀.. 받을수 있다면 받아야죠!! 판단을 왜 님들께서 합니까 고등학교 실업계는 거의 그렇게 다니는사람 많습니다. 세금내잖아요 뭐가 그리심각한문제에요? 그렇게 책정된 예산은 써야죠!!
    그리고! 달라고 하지 않으면 누가 준답니까. 말을 해야 떡하나라도 더주죠! 구하라 그러면 얻을것이다.
    받는거어려워한다고 잘사는거 아닙니다. 받는만큼 열심이 더 퍼주고 살면되죠.. 얻어먹는거도 못얻어먹나 사람들참.... 살다보면 그돈 아쉬운날 꼭 옵니다. 다들 양심어쩌니 자기잘난척들하지 마시구여 받는만큼 주면서 사세요
    세상아무리 무서워도 그깟돈 무서워하지 마세요.. 그런돈 받아서, 오히려 소중한줄 알고 다니면 되는것입니다.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hjmary/ BlogIcon 차차 2009.05.16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토토님의 따님처럼 여고시절을 보냈던
    현재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아직 세상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 학생에 불과하지만
    대체적으로 저도 위에 있는 댓글들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도 학교다닐 때 따님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가정환경이 나쁜 사람들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했는데
    그 당시 저희 집 형편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제 학비정도는 감당 할 수 있었기때문에 다른 친구들을 위해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의무교육과정으로 바뀌었지만 제가 다닐때는
    고등학교 과정이 의무교육이 아니라 지금보다 학비가 훨씬 비쌌고
    학비외에도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돈들이 꽤 있었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내 학비 몇십만원 줄이는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서
    신청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불우한 학생들을 위해 책정된 예산은 정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여야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따님분의 반에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친구가 없다면 옆 반의 가정환경이 어려운 친구에게
    더 많은 양의 지원금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는 방법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따님분이 부모님에게 부담을 덜어드리자는 의도로 그렇게 행동한거 같습니다만
    정말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내색 못하고 있는 친구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따님에게 가르쳐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18. 에일리언 2009.05.16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직교사입니다. 이 글의 따님 선생님이 신청해보라고 권유하신 까닭은 판단해보기에 자존심 때문에 신청을 못하는 학생을 생각해서 한 말인듯 싶네요. 학비감면신청 이 글처럼 그렇게 만만하게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를 우선으로 하고 의료보험료 영수증으로 나머지는 책정합니다. 신청자가 많아서 신청한다고 다 되는 상황도 아닙니다. 정말로 절실한 학비감면대상자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답답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19. 다슈 2009.05.16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내신건 잘하신거에요 학비 감면 신청서만 냈을 뿐입니다...선택 되신것도 아니고 그리고 모두 안내게 되면 실제로 감면 혜택 받아야 될분들이 못내게 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으니.상대적으로 봐도 모두 신청서를 내고 그중에서 실제로 재정이 않좋으신 분들이 받게 되니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혹시 받을수 있게되신다면 뭐 기분이야 별로 좋지 않지만 실제로 어려운 상황이 맞으니 더 할나이 없습니다..따님이 현명하네요...

    •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09.05.16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류를 다 내라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을 따른 딸을 나무라고 싶진 않습니다. 선생님의 숨은 뜻이 분명이 있으리라 생각되니까요.
      하지만 제가 쓴 글에 미처 담진 못했으나... 절약하며 사느라 자부심만 컸지 사실 서류상으로 볼때에는 지역적 특성도 감안해야겠지만 우리한테 돈빌리는 친지에 비하면 너무나 형편없는 재산가치에 놀라며 슬펐고, 요즘처럼 경기 안좋아서 힘들어하는 아빠를 지켜보는 우리딸의 적극적인 태도는 칭찬할 만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서류제출했다고 다 가능한 것도 아니고, 님의 말씀처럼 해당가정이 되어도 기분은 별로겠지만... 감사합니다.

  20. 다슈 2009.05.16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서류를 재출해야되니 그거야 부모님의 재산세나 소득 신고서 같은 거겠죠...일처리 하는 사람들이 짱구가 아니고선 아무나 면제 받을수 있는게 아닙니다..무조건 내세요.

  21. 다슈 2009.05.16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이 내신건 가정형편이 어려우신분한테 아무런 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신청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입니다.. 아마 교사분도 그것을 생각하고 모두 내라고 하신거겠죠...따님이 신청했다고 어려우신분들 한테 돈이 덜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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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경제의 모든 것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1
니콜라우스 피퍼(지은이), 송동근(엮은이)

고3이지만, 만화로 되었다니 머리도 식힐겸 딸이 보면 좋을것 같아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참여했고,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짧지만 딸에게 리뷰부탁을 했다.

중학교 시절에 나는 ‘열두 살에 된 키라’를 읽고 나서 다음날 바로 통장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비록 목돈을 저금한 건 아니었지만 오천원, 만원, 때로는 명절 때 받은 돈(우리엄마는 초등학교 시절에 받은 명절날 용돈을 스스로 관리하게 했다) 등을 저축하며 통장내역에 찍힌 숫자가 커져 가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어른들에겐 턱없이 적은 돈이지만 나도 이제 부자라고 아빠, 엄마께 혹시 돈이 필요하시면 내가 용돈을 드릴 수 있다고 자랑을 하기도 했다.
키라를 읽기 전에는 내가 돈을 벌수 있는 방법으로, 집안일을 돕거나 심부름등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더 받는 것으로 만족을 했는데, 책을 통해 만난 키라의 수입원을 보고 놀랐으며, 부럽기도 했다. 그리고 키라의 도전정신을 본받아 언젠가는 나도 실천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서양에서는 열두 살이란 나이가 경제개념을 심어주는 데 참 중요한 시기인지?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에 이어 엄마가 최근에 건네준 경제만화책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도 열두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경제의 모든 것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열두 살이던 열두 살이 되기전이던 간에 솔직히 우리 나라에서는 용돈을 스스로 벌수 있는 나이로는 불가능한 나이라서 서양이 배경이 된 책이란 점에서 좀 아쉬웠다.
집에서 부모님이나 친지들이 주는 용돈외에는 다른 수입이 있을 수 없는 처지인지라 키라와 펠릭스의 수입원이 되는 그러한 일을 할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초등생이 그같은 일을 하겠다고 나서면 어른들한테 혼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 것이라는 걱정이 앞서는 게 우리 나라의 현실이다. 쪼그만한게 벌써 돈맛을 알았다면서 혼이 안나면 다행이다.
각 나라마다 환경과 사정이 다르기에 열두 살의 서양아이 키라나 펠릭스이야기는 실감은 나지 않으나 적은 돈으로 큰돈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나중에라도 모델로 삼을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대학생이 되면 꼭^^


직접 사회에 발을 담아 돈을 번적은 없지만 한푼 한푼 저축했던 돈이 지금은 백만단위가 되어 보통예금이 아닌 정기예금통장에 넣어 둔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우리부모님의 검소한 생활도 물론 본보기가 되었지만, 중학교시절에는 학교통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개인적으로 만든 통장으로 따로 예금할 수 있었던 것은 키라의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다.
돈이 생기면 먼저 어디에 쓸까? 생각하기 보다는 일단 예금통장에 먼저 넣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은행에 가기 귀찮으면 꼭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찾지 않게 되니깐 말이다.


경제만화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를 읽으면서 중학생 때 읽었던 키라가 계속 생각났고, 키라..를 소개했던 그 책에선 다루지 않았던 자세한 경제용어가 쉽고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점에서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가 참 유익하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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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05.07 0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무거운 고3인 딸이지만 참 야무지다는 생각 많이 하게 되네요.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알찬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