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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인생은 아름다워] 밉상 시누이된 초롱이 심정 나도 겪었다 '인생은 아름다워' 오빠의 결혼소식에 서운함 드러낸 초롱이 마음을 공감하는 나. 커밍아웃인 큰아들 태섭(송창의)으로 인해 노심초사했던 민재(김해숙)는, 작은 아들 호섭(이상윤)이를 드디어 장가보내게 되어 한시름 놓았습니다. 엄마일을 돕고 있는 연주(남상미)를 신부로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여동생 초롱(남규리)이가 배신감을 느끼며 오빠도, 연주도, 얄미워하는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초롱은 늘 작은오빠랑은 각별한 오누이 사이라고 여기며 많이 의지했지요. 엄마가 낳아온 언니랑, 엄마가 다른 큰오빠를 위로 두고, 지금의 아빠와 엄마사이에 태어난 남매로써 애틋함과 동지애를 남다르게 가졌기에 작은오빠의 깜짝 결혼발표가 무척 충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오빠는 연주를 볼때마다 좋아서 어쩔줄 몰라 쩔쩔매.. 더보기
동성애자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가족들이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를 두고 내내 고민하며 노심초사하던 태섭이는 경수(이상우)를 좋아하는데, 경수 어머니의 협박을 받고 가족들에게 알려질 위기감을 느끼고 경수를 피하던 중, 엄마의 요리를 담는 사진작업을 하러 온 경수의 힘찬 포옹의 장면을 동생 초롱(남규리)에게 들키자, 미안함과 괴로움으로 밤을 새운다. 살림집을 따로 두고 가까운 곳에 함께 모여살고 있는 4세대가정의 배경이 된 집안의 장손인 태섭(송창의)은 여자가 아닌 남자를 좋아하는 동성애자다. 사회적 편견을 감당하기 힘들어 정상적인 사람처럼 결혼하여 아이까지 둔 유부남으로 살다가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이혼한 경수가 먼저 겪은 선배로써 태섭에게... "자신에게 정직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나도 알아. 세상에, 주변사람들에, 부모형제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