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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내가 투자한 펀드, 회복중인데 왜 원금복구가 힘들까? * 12월3일. *12월7일. *128일. 9일오늘상황입니다.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일단, 지난 주에 -19.53% 가 된 펀드를 매도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지켜보는 상황입니다. '나머지는 언제쯤 팔아야 할까?' 2007년 10월에 주식을 조금 사고, 펀드에 임의식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 2년 남은 아들 등록금(군대간 아들, 미래의 등록금으로 투자한 펀드와 주식)으로... 가입할 당시 12월 초 입대영장을 받아 놓은 상황이라, 군복무기간동안 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수익을 보리라는 야무진 꿈에 부풀어서 말예요. 그리고 바로 다음해인 2008년에 세계경제를 흔들었던 핵폭탄같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를 맞아, 증시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라도 .. 더보기
스케일링 미루는 남편을 설득한 유치한 방법 우리애들 못난 어미를 닮은 탓에 치아교정하느라고 고생이 심했습니다. 치과에 주기적으로 다니다보니 치아에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울친정엄마가 좀 이른 연세에 털니신세를 져야했고, 시동생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치를 방치했다가 치아가 빠지는 것을 보면서 제가 더 예민해진 탓도 있을 것입니다. 음식물이 좀 낀다 싶으면 충치가 생겼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점검차 치과에 갑니다. 맘씨좋은 의사선생님은 꼼꼼하게 봐주시고, 치료할 게 없으면 진료비를 받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치아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을 자주 하십니까? 일반적으로 6개월, 혹은 1년에 한번은 해줘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람마다 다른가 봅니다. 제가 스케일링을 6개월 전인, 금년 5월에 영화 '박쥐'를 본 후 찝찝함에서 벗어나.. 더보기
우리아파트 화단이 가장 이쁜 시기 남향으로 우뚝 선 아파트 정문을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진 철쭉꽃의 향연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파트화단을 소개합니다^^ 높게 자리잡은 아파트화단에 놓인 정원석사이로 요즘 한창 만발한 철쭉꽃이 어우러져 오가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시기가 딱 지금입니다. 각동마다 조성되어 있는 화단에는 온통 철쭉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고운빛깔로 유혹하는 철쭉꽃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더보기
아내에게 '결혼안식휴가'가 가장 필요한 시기 금년 1월에 공모신청서 1차 선발에 뽑힌 행운(?)으로 어렵사리 남편과 시간을 맞춰서 인터뷰녹화까지 마쳤지만 제가 주인공이 되기에는 무척이나 미안해지는 기분을 느끼며 괜스레 신청했다고 후회하고는 까맣게 잊고 있었던 일을 상기시키는... 신문에 난 방송시간을 월요일에 접했습니다. 텔레비전 방송프로그램 시간은 잘 안보는 편인데 눈에 익은 활자가 거짓말처럼 스치다가 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홀로 떠나는 여행을 꿈꾸며 응모하고 인터뷰까지 했네요 http://totobox.tistory.com/156 그 당시의 경험을 떠올리며 최종선발에 뽑힌 가정의 아내와 가족들의 일상이 어떤식으로 진행되고 녹화되어서 시청자 눈에 보이게 되는지 궁금하여 방송을 보고자 마음쓰고 있다가... 첫날 방송은 읽고 있던 책에 빠져서.. 더보기
딸 생일선물로 만든 강아지캐릭터 필통 딸생일은 지난주에 지났건만...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렸던 공연보러 돌아댕기느라고 바쁘게 설치고 블로그에 포스팅하느라고 시작했다가 내내 미루어놓았던 바느질을 시작했습니다. 이달이 지나기 전에 꼭 해줘야겠다는 다짐으로....ㅎㅎㅎ 그간 사용하던 고양이캐릭터필통이 오래되어 낡아서 이번에는 강아지캐릭터 필통으로 만들면서 크기도 조금 늘렸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니 넣어다니는 것도 많아졌네요. 백표지나 두꺼운 종이에 크기를 정해서 그림을 그린 후에 자릅니다. 요게 본이 됩니다. 너비 25cm, 높이 19cm로=(밑바닥 5cm+앞 7cm+뒷면 7cm) 얼굴과 뒷몸통은 똑같은 크기로 사용하는데...너비로 제일 긴쪽기준으로 하여 19cm, 얼굴높이를 5cm로 따로 그려서 오려두고 귀와 꼬리도 그려서 오려둡니.. 더보기
은퇴선언 번복과 정년이 없는 정계를 탄식하며 과거에 대법원장을 지니신 경력과 더불어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대쪽같은 모습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였던 한나라당 전총재이셨던 이회창어르신. 지난번 대선출마에서 낙마를 하시곤 정계은퇴를 하신 걸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또다시 복귀하신다는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정말일까? 설마? 정말이라면 그나마 저 개인적으로 조금 남은 존경심마저 사라지고 말것입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없다'는 말도 있듯이 법과 도리에서 워낙에 요동치는 거짓과 위선으로 흙탕물놀이가 심한 곳이 정계인지라 약간의 도리에서 벗어난 부정은 눈감아줄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 당시에 김대업사건은 "뻥(거짓)"이라고 여기고(이건 순전히 저 개인적인 생각^^), 아들의 병역문제는 워낙에 호리하게 약한 이미지의 아들이었던 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