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관개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떨어지는 벽화를 보고 지나칠 수 없는 마음 언덕으로 이루어진 시멘트 학교벽의 삭막함을 보완하고자 시에서 '옹벽 미관개선사업'으로 시멘트 벽에 판을 붙이고 그림을 그려넣어 나름대로 분위기를 살리려 공들인 벽화입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이곳을 지날 때마다 관심있게 보게 되는 벽화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어~ 벽화의 일부분이 떨어지고 있네.' 세월이 흘렀다는 흔적으로 그림의 일부분이 떨어지고 있어 안타까와서 장면을 담은 후, 좀 더 시간이 흐르면 눈살찌푸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그림을 그렸다고 소개된 기관의 전화번호를 눌렀습니다. 주말은 휴무라 그런지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월요일에 전화해서 이곳의 상황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름답기를 바라며 가꾼 곳이 이렇게 지저분한 느낌으로 변해버린 곳이 있다면 지나치지 말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