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못한 인사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어버이 날, 멀리 떨어져 사니까 자주 가 뵐수는 없고... 평상시처럼 전화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여보세요. 엄마, 따알.ㅎㅎㅎ" "그래 내딸." "오늘 어버이 날인데 가보지도 못하고 죄송해요. 엄마, 친구랑 맛있는 거 사 드세요. 못가서 죄송해요. 오빠는?" "멀리서 어떻게 오남. 오빠는 지난 일요일에 미리 다녀갔다." "바빠도 오빠는 휴일이용해서 방문하니 딸보다 아들이 좋네요.^^" "아들이고 딸이고 다 좋지 뭐. 그래 너흰 다 건강하냐? 애들 아빠도." "예 다 괜찮아요. 엄마는?" "나야 건강해. 네가 문제지. 신경 좀 그만 쓰고 책그만 보고 컴퓨터도 하지 말고..." 엄마의 부탁이 이어집니다. "됐어. 엄마. 그러면 난 뭐하고 살아. 가만히 놀기만 하라고?" "젊은 네가 건강해야지. 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