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양

종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간직한 국내 유일 종박물관 각기 다른 타도시에서 지내고 있는 아들과 딸의 모습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된 안내판을 통해 진천에 있는 국내 유일의 종박물관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속에 찾은 종박물관엔,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한산했는데요. 울남편 이런 분위기를 걱정하며, 지방 곳곳에 특색있는 다양한 박물관이 마련되는 것은 좋으나,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유지비충당도 안될 것 같다는 말에 제가 살짝 움츠려 들었는데요. 이는 남편과 제가 느끼는 면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 종박물관이 진천군에 자리잡은 이유 진천 석장리에서 고대 철 생산 유적이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야철 유적지가 있다는 것은 주조 여력이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며, 금속공예의 제작도 가능하였다는 의미로 이곳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규.. 더보기
생선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만든 장어강정 생선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위장술, 강정으로 대체하기 홈쇼핑을 통해 장어를 구입했습니다. 신선도와 질적인 면에서는 시중과 어떨지 모르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1회용으로 포장되어 있는게 맘에 듭니다. 준비물 : 장어, 식용유, 전분가루와 튀김가루 소스 : 양파갈은 것, 고추장2큰술, 진간장1큰술, 양파, 마늘, 토마토케찹1큰술, 물엿1큰술, 참기름, 생강즙, 매실엑기스, 견과류... 손질한 장어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생강즙, 소금, 후추, 청주에 재워둡니다. 전분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전분만 사용하면 딱딱해서)로 하여 재워둔 장어에 묻혀,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양파갈은 것, 마늘다진것, 고추장, 진간장, 물엿, 토마토케찹, 매실엑기스를 넣고 끓인 소스에, 튀겨둔 장어를 .. 더보기
별미로 먹는 약밥, 쉽게 만들기 추석당일만 하루 휴교하는 고3 딸을 홀로 두고, 큰댁이 있는 대구로 향하기 전에 딸이 좋아하는 약밥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부부는 추석전날 집을 떠나야했기 때문에 딸과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홀로 있으면 귀찮아서 밥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재료: 찹쌀, 밤, 잣, 대추, 빠뜨릴 뻔 한 호두도 첨가합니다.^^ 양념: 물, 진간강, 흑설탕 (입맛에 따라 맞추면 됩니다) 씻어 두었던 찹쌀과 함께 준비된 재료를 압력밥솥에 다 넣고 밥처럼 하면 됩니다. 다 익은 약밥에 참기름을 넣은 후 골고루 섞어서 모양내고 싶은 틀에 넣고 완성품을 만듭니다. 삼각김밥틀? 김밥만들기로는 불만이었지만 요럴땐 사용할만 하더군요. 완성된 약밥입니다. 울딸이 참 좋아하지요. 예민해져 있는 딸의 소화를 돕는 찹쌀이 주.. 더보기
삼각김밥틀 재도전리뷰, 실망감을 해소했을까요? 다른 리뷰어는 불평이 없는데, 왜 나만 불편하다고 실망감을 나타냈을까? 그래서 처음 시도해 본 것과(☞너무 기대한 탓일까? 실망한 '삼각김밥틀' 리뷰) 다른 방법으로 재도전 해 보려고, 소고기양념볶음과 고추참치, 그리고 상큼함을 좋아하는 딸의 취향에 맞춰 깻잎을 준비했습니다. 지난번에 처음 시도할 때는 중간에 김밥소를 넣는 동그란 김밥의 기본에 충실하려다 소를 꽂는게 불편했기에 이번에는 수평으로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맨아래 밥을 넣고, 중간에 준비한 재료를 넣은 뒤, 다시 밥을 얹어서 누른 후 바닥에 요부분을 이용하여 빼냅니다. 흠 괜찮은 거 같아서 김으로 감쌌는데 잠시후... 또 무너지는 실망감 ㅠ.ㅠ 중간에 넣은 재료를 경계로 하여 벌어지는 이 장면... 더불어 한잎 베어먹기엔 너무나 거북한 두께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