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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

수난당한 제비집, 도대체 어디에 지었길래? 식당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는 통로 중앙이 매우 지저분했습니다. 뭔가 하고 보니 새가 실례한 배설물이었습니다. 건물 통로 중앙에 이런 것이 있다니... 의아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높은 천장에 반쯤 철거된 새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마밑에 집을 짓는다는 제비들도,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려고 도전정신을 발휘했나 본데, 장소가 좋지 않았던 탓에 강제 철거 되었다고 하네요. 눈치없는 제비가 오가는 손님들에게 예고없이 피해를 주는 바람에, 천연기념물처럼 귀해진 제비를 길조로 여긴 식당주인도 어쩔 수 없이 철거했지만 무척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천장에서 조금 벗어난 벽쪽에 지은 또 다른 집이 보입니다. 나란히 벽쪽에 지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저 또한 철거된 집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봤습.. 더보기
청년실업자가 많은 이유를 생각해 본 중년의 아낙 한마디로 다들 폼나는 직장을 선호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부터도 우리 아들, 딸이 구하게 될 미래의 직장으로는 연봉도 많고 여유로운 시간까지 누릴 수 있는 곳. 그리하여 자기개발이니 뭐니하면서 다른 기회도 만들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을 꿈꾸게 됩니다. 그야말로 꿈이죠. 꿈같지만 그런 직장이 있을 것이라는 착각때문에 실업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저의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지요. 적성이니 앞으로의 비전, 뭐 이런거 별로 안따졌던 거 같습니다. 스트레스로 시달리면서도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으며 늘어나는 적금통장보면서 일에서 지치고, 사람에게 지쳐도 참고 일했던 거 같습니다. 못마땅하거나 억울한 일을 겪을 때는 사표를 던질까? 말까? 갈등하면서도 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