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YES24블로그축제]영화 '하녀'가 실망스럽고 불쾌했던 이유 호평과 혹평으로 나뉜 영화 '하녀'를 보고나니 관객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해되었다. 내 소감은... 실망스럽고 불쾌하다로 요약이 된다. 뭘 기대했는가? 소재가 신선하지 않음은 미리 알았기에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선배하녀 병식(윤여정)의 아.더.메.치.유의 불평을 통해 뭔가 반전을 기대한 것이 내 실수였다. 대저택의 주인부부가 간섭을 심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병식의 아들이 검사됨을 축하하며 돈을 건네는 친절함까지 베푸는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이 집안에 오래 머문 베테랑 하녀가 불평함으로 인해, 나는 병식이가 훈(이정재)이나 혹은 훈의 집안에 대해 한맺힌 무슨 사연(아들과 관계 된)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에 이르렀고, 급기야는 언제쯤 병식의 고백으로 이런 비리가 밝혀질까? 하는 나의 앞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