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겨

울딸마음대로 해석한 챔피언 김연아의 여유와 배려 2010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쇼트경기에서 김연아선수가 펼친 경기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벌어질 프리에 대한 상상은 흥미거리가 되고도 남았습니다. 우리모녀도 그 흥미로운 상상을 멋대로 했습니다. ㅣ. 첫날 경기가 7위임에도 불구하고, 프리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쳐 1위를 한다. - 아사다 마오선수가 더 비참해지겠지. ㅣ. 첫날경기에 이어 프리에서도 실수하여 메달권 밖으로 밀려나자. - 연아를 이기겠다고 벼르고 나온 아사다 마오선수가 김빠지겠지. 제일 흥미로운 것은 종합점수 1위가 되어 아사다 마오선수 뿐만 아니라 마오팬들의 코를 한번 더 납작하게 만드는 것이고, 또 다른 것은 아사다 마오와의 경쟁은 마오만이 하는 것임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으로써 메달을 못따더라도 웃으면서 박수를 보내주는.. 더보기
교회안가고 김연아 경기보려던 남편, 딸이 설득했다 오십을 넘긴 울남편의 김연아 사랑은, 비록 맘적인 후원밖에 못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녀인 딸사랑보다도 더 진합니다.^^ ▶김연아 경기에 푹 빠진 우리 남편 남편의 이같은 마음을 이해한 딸이 친구에게 전했더니 딸의 친구집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해서 김연아선수의 국민사랑은 아무도? 감히? 질투의 대상으로 삼으면 안됨을 예민한 십대들도 알고서 포기했을 정도입니다. "우리아빠는 김연아를 나보다도 더 사랑하는거 같아" 딸이 친구에게 말했더니 돌아온 답은 "야~ 그거 당연한거 아니니. 우리아빠도 똑같아. 아빠가 김연아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가 질투하면 그게 도리어 이상한 거지.^^" 이토록 사랑받는 김연아 선수의 세계선수권 경기가 일요일이었던 어제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 시각으로 평일이 아닌 일요일에, 그것도 교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