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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루브르박물관전, 전시장에서 본 젊은커플들의 스킨십 유형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간 김에, 나홀로 시간을 쪼개어 알뜰하게 사용하고 귀가했다. 오전엔 종묘, 그리고 목적이 있어서 상경했던 일을 마치고 나니 예매했던 차시간이 꽤 남았다. 대합실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술의 전당'을 검색해 보니 '루브르 박물관전'이 열리고 있었다. '아싸 요거 보고 가야지' 서울상경에 짜투리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내겐 또 다른 활력이 되어 들떴다. 더구나 작년에,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온 딸이 내민 사진을 통해 루브르 박물관 전경을 보는 순간, 부러움과 동시에 몇 년전에 책과 영화로 '다빈치코드'를 접한 후 예술품을 통한 신비한 상상력을 맘껏 발휘되었던 공간임을 떠올리며, 루브르박물관전을 통해 약소하나마 그곳에 소장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뻤.. 더보기
극장에서 영화감상하는 당신을 방해하는 사람은? 최근들어 영화관을 자주 들나들면서 느끼게 된, 영화관람시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영화 '청담보살'을 보던 중, 뒷좌석에 앉은 관람객이 혼잣말처럼 쉴새없이 떠드는 소리에 방해를 받으면서, 그동안 극장안에서 봐온, 눈살 찌푸리게 하던 여러 상황을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예민하게 굴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수없이 감상에 방해를 받으며 짜증을 유발시킨 사람들을 나열해 보면서 저는 실례를 범하지 않았나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 아무리 빈좌석이라고 해도 발을 얹는 사람 겨울철엔 덜하지만, 여름철에 가끔 이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 남자들이죠. 앞좌석이 비었다고 발을 얹는 사람이 있는데, 뒷좌석에 앉았기에 피해를 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