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객을 웃기려고 작정하고 나선 '조선명탐정' 진지하고 무게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던 배우 김명민씨가, 도포자락 휘날리며 코믹연기를 한다? 별명이 '명본좌'라 칭해질만큼 연기를 잘하는 천상 배우라지만, 도무지 상상이 가질 않았습니다. 김명민씨의 또 다른 변신이 궁금해서 무작정 영화관엘 갔지요. 이 영화에서 서필역을 맡은 오달수씨가 개를 안고 있습니다. 외모로만 봐서는 특이한 인상탓에 개도둑으로 오해하는 시선을 보내게 되는데, 감독은 이런 시선을 반전으로 삼아 그를 잃어버린 개를 찾아 주인에게 돌려주는 뜻밖의 인물역을 맡겼고, 더 나아가 깜짝놀랄 반전의 인물로 등장시켰더군요. 포졸눈에도 개도둑으로 보였는지 쫓기는 신세가 된 서필(오달수)은, 관료들의 공납비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밝히라는 임금의 밀명을 받고 길을 나선 명탐정(김명민)과 콤비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