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백 썸네일형 리스트형 딸의 행복을 위한다면 도둑질해도 되는가? '웃어라 동해야' 아무리 딸의 행복을 바란다고 하지만, 주인없는 방에 들어가 옷을 훔쳐가면서 미소짓는 엄마를 보고 있자니 어이가 없을 뿐더러 화가 나더군요. 이런 인물이 가족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 등장했습니다. 이러니 동해가 웃을 수 있겠습니까. 제목이 민망합니다. 어느날 무심히 눈길 한번 줬다가, 비열한 짓을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윤새와라는 인물에게 낚여 욕을 하면서도 보게 된 드라마인데, 지금은 안나의 밝고 예의바른 모습을 부러운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새와 삶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는 칭찬해 줄만한데, 상대에 따라 사람을 무시하기도 하고, 이용도 하고 때론 협박을 하면서도 전혀 미안해 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배울만큼 배운 지성인의 양심은 지성을 따라 가지 못하는 잘못된 인성으로 말미암아, 원하는 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