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억울한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억울한 사연, 화물차가 봉인가? 운전면허증을 소지했다고 해서 도로교통법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 그러다보니 가끔은 상식을 벗어난 도로교통법으로 인해 억울함을 겪는 운전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피해자 입장이 되어 사과까지 받았던 일이 황당한 도로교통법으로 인해, 하룻밤 사이에 도리어 가해자의 처지가 된 지인의 사연을 듣노라니, 다른 내용이긴 하지만 몇해전 남편이 겪은 억울한 일이 떠오르면서 문득 '화물차가 봉이야?'라는 반발심이 일었다. 먼저 지인의 사연 중앙선이 없는 국도를 대형화물차가 달리고 있었다.(사연의 주인공은 화물차 운전자) 우측 농로에서 나오는 경운기를 본 기사는 속도를 줄였고, 어느새 경운기가 화물차와 나란히 달리는 상황이 펼쳐져 지인은 경계를 하며 간격을 넓히려고 좌측공간으로 비킬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옆으로 붙여 운행을.. 더보기
도난당한 차량번호판, 도난신고 아닌 분실신고한 이유 최근 남편 직장동료는 영업용 화물트럭에 붙은 차량번호판이 도난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차량은 주로 새벽이나 야간운행이 많은데, 그 이유가 교통량이 많이 몰리는 복잡한 시간대를 피하거나, 고속도로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시간대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며칠전 남편은 새벽운행을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운행전 점검을 위해 차량주변을 습관처럼 살펴보았습니다. 이같은 행동은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 세워둔 차량이라 비록 밤사이라고 하지만, 혹시라도 이상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게 되는데, 이 때 자신의 차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 차에도 눈길을 주게 됩니다. 간혹 자신보다 더 이른 시간에 간다고 했던 차량이 그대로 서있으면, 동료에게 전화해서 잠을 깨워주기도 하는 동지애를 발휘하며 서.. 더보기
당신의 흙이 된 나, 기꺼이 당신을 지켜주리라 베개를 끌어안고 방바닥에 엎드린 남편의 등이 너무나 가엾고 슬퍼보인다. 그리고 화가 난다. '왜 할말을 못하는가? 나보다 훨씬 편한 가족들이 아닌가. 또 나보고 하란 말인가?' 아들과 딸을 불러 아빠가 취한 모습을 보라고 했다. 아들과 딸이 이 의미를 아는지 이구동성으로 "어쩔수 없네요. 또 엄마가 해야죠.^^" "이제 나도 좀 편하고 싶거든." "그럼, 아빠의 저 모습을 엄마가 계속 참고 볼수 있으세요?" "......" "그건 아니잖아요. 아빠를 보호할 사람은 엄마뿐인 걸 아시잖아요. 또 나서야겠네요." 지난달의 일입니다. 큰댁의 형님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통증도 없이 찾아든 대장암1기 판정소식에 놀라 달려갔을 때, 큰조카와 작은조카를 본 제가, "병원비 걱정말고 수술이 잘 되도록 기도 열심히 하자... 더보기
화물운송하는 남편, 비때문에 겪은 억울한 사연 맑은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밀려드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또 비가 오려나...' 금년 여름은 장마기간이 뚜렷하지 않은채, 비가 시도때도없이 내리는 긴 장마의 변덕스런 날씨에 긴장이 됩니다. 왜냐하면 비로 인해 얼마전에 남편이 겪은 황당하면서도 억울한 일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기 때문입니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편은, 최근에 시멘트를 실게 되었습니다. 우리고장과 가까운 곳에 시멘트공장이 많지만, 이런 회사에는 고정적으로 지입되는 차량이 있기 때문에, 간혹 물량이 넘칠때 남편도 싣게 되는데... 어느날, 남편이 수출용시멘트를 실었는데 도착지가 인천항~! 화물운송일은 대부분 전날배차에 다음날 새벽 혹은 아침도착으로 일이 진행되는데, 배가 있는 인천항에 도착했을 때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게 문제가 되었습.. 더보기
'故장자연 자살'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자살을 택했을까...... 일반인들이 알수 없는 연예계 비리. 故장자연씨의 자살이유가 우울증이 아니라는 전 매니저의 애타는 심정이 토로되었을 때, 혹시? 하는 짐작이 역시나로 터져버렸다. 故장자연씨가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자살이유가 그대로 묻혀버린다면 그녀는 너무 억울할 것 같다. 그래서 장자연씨의 전 매니저가 마음아파하는 이유일게다. 전 매니저의 마음에 비해 유가족들은 또 다른 마음이다. 이미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족에 대한 슬픔을 또다시 들추고 싶지 않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된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이제 겨우 시청자들에게 얼굴이 익혀지기 시작한 신인탈랜트의 꿈과 희망이 무참하게 짓밟혀버린 것이 팬으로써 너무 안타깝고 마음아프다. 끊임없이 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