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형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누이죽음 후 친구가 시매부에게 실망한 사연 연로하신 분의 죽음을 두고 살아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호상이라고 애써 포장하기도 하지만, 이승에서의 삶을 마감하는 당사자에겐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은, '늙으면 죽어야지...'어르신의 넋두리가 진심이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떠나야함을 알기에 부고소식을 접할 때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데요. 죽음이란 순서도 없고 예고도 없기 때문에 어느 누구의 죽음이던 간에 우리네 마음을 애잔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친구의 시누이형님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친구 시누이형님의 죽음이었건만, 남이라면 남인 우리들도 무척 안타깝고 슬프게 여기게 된 이유는, '산 사람은 살아지고, 죽은 사람만 억울하다'는 어르신의 말씀을 떠올리게 하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기 때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