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대의 알뜰문화? 물려받은 사제품 군화 이등병 계급장이 달린 울아들을 안쓰럽게 바라본지가 어언 1년전, 과거의 모습이 되었네요.^^ 입대하고 몇달지나 일병으로 바뀌더니, 만 일년쯤 될 무렵 상병계급장을 달더군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분대장이 되어 교육받고 포상휴가 다녀갔습니다. 이제 9개월정도 지나면 제대하겠군요. 군대생활에 익숙해져 감을 느끼면서 저도 안심되는 농도가 아들만큼임을 깨닫습니다^^ 좀 느긋한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번에 휴가나온 아들 군화 아들이 벗어놓은 군화가 똑바로 서질 못하고 자꾸만 기울여지는 것이 이상해서 "아들, 이 군화가 왜 자꾸 쓰러져? 지난번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오래되어서 그렇겠지요. 제가 신던 군화 아니예요. 이번에 신고 온 군화는 제대하는 전임한테 얻은 거예요." "왜? 네것은 더 낡았니?" "아뇨. 이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