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궁테러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판과정의 부당함을 고발하는 영화, '부러진 화살' 2012년 1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부러진 화살'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최근에 본 영화가 덧칠되어 이미 과거에 본 영화의 제목이나 내용은 가물가물하게 멀어졌다가 잊혀지기도 하겠지만, 영화 '부러진 화살'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한 메세지가 짧은 한 문장에 아주 강렬하게 내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재판입니까? 개판이지!" 영화를 보면, 주인공 김교수가 왜 법정을 향해 야유와 한탄을 섞어 이런 표현을 했는지 크게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부러진 화살' 2005년 김명호교수의 '석궁 테러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 한 것입니다. 영화제목이 된 '부러진 화살'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증거가 불충분함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외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