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부의 날'에 해야할 일로 남편이 떠올린 것 요즘 일기예보가 너무 잘 맞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정말 비가 내리고 있었고,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남편에게 "여보,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알아?" 하고 물었습니다. "딸내미생일? 집안제사?" "다 아니고 오늘은 부부의 날이야." "그런 날도 있었어?" "응. 나도 작년에 알았어. 생긴지 몇년 안되어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으니까 사무실에 나가면 당신이 가르쳐줘.^^" "모르는 사람 많겠다. 그런데 여보, 부부의 날은 뭐하는 날이지?" "뭐 따로 할일이 있나? 부부의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면 되지." 제 말은 들은 울남편, 씨익 웃으며 대뜸하는 말 "아~ 공식적으로 오늘은 꼭 부부생활을 하라는 날이구만.^^" 세상에 이런 엉뚱쟁이. 그리고 이어서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