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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지역에서 떠나지 못하는 그들 지난번(☞시의회의 시정질문에 방청객으로 참관)에 이어 최근에 시의회 방문을 또 했습니다. 시간만 허락되면 시정질의가 있는 날에 방청객으로 자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우리고장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더불어 우리가 뽑은 지방의원의 활약을 통해, 그들의 자질을 간접적으로 판단할수 있기에 다음 선거때 뽑아야 할 인물(포스팅 예정)을 알아보는 계기로 좋은 기회가 됨을 깨달았습니다. 시정질의 내용을 미리 알고 간 것도 아닌데, 이날은 마침 제가 관심을 가지고 사진은 담아두었지만, 포스팅을 못하고 있던 장소가 도마위에 올라 무척 솔깃했습니다. 이곳은 고장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오래된 재래시장이었지만,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시장의 기능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오래된 건물로 말미암아 누가.. 더보기
노후를 위한 투자의 선택이 농지냐? 땅이냐? 건강만 허락한다면, 일을 접어야 할 정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일을 접어도 퇴직금이 있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자유로운 자영업을 하고 있는 남편과 저의 노후를 생각하여 주변에 농가딸린 농지를 구입코저 부동산 중개업 사무실을 찾아갔던 경험이 작년에 몇번 있습니다. 남편 나이가 금년에 딱 쉰! 지천명이라는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군에 가 있는 아들의 복무기간후의 대학생활과 딸의 대학생활이 한꺼번에 겹치면 여유라고는 없을 것 같기에 우리 부부 노후의 일거리와 먹거리를 위한 준비로 미리 구입해 두고자 했던 것입니다. 앞으로 기회 만들기가 쉽지 않아 보여서^^ 그런데... 저희 부부의 희망사항을 들은 부동산 중개업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은(저희 부부보다 연세가 더 많으신 사장도 있고, .. 더보기
여름휴가 '우~사기'한테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8월 1일부터 주말끼워서 5일까정 공부방 휴가기간으로 정해놓고 아낙은 지난달부터 야심찬(?) 기대로 부풀어 있었습니다. 지난해엔 서울을 2박3일로 댕겨왔으니 '금년에는 부산으로 가볼끼다' 하고 벼르고 있었답니다. 1박 2일이 되던, 2박 3일이 되던.... 그런데 남부지방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끼라꼬 일기예보로 미리부터 겁주는 바람에 주춤하다보니 오늘까정 방콕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여인네 몸에서 한달에 꼭 한번은 일어나는 마술에 걸리는 날까정 보태지는 바람에 마음을 더 심란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엔 아무데도 못가고... 딸이라도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어떻게든 나섰을 텐데 딸아이는 방학도 없이 학교에 댕기니 나홀로 여행이 걱정이 되는 남편은 태풍소식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피랍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