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개성을 살린 베린디 통장지갑 만들기

준비물

퀼트천(겉감과 안감), 퀼트솜, 바늘, 실, 줄자, 가방끈, 백표지, 연필, 자, 가위

퀼트작품에 인기있는 등장인물로 '베린디'로 불리는 독특한 개성의 얼굴입니다.

* 본대로 마름질을 합니다.(크기는 만들려고 하는 지갑앞면에 맞추어 정하세요^^)

* 짙은 갈색이 얼굴이 되고, 그위에 스카프를 꿰맵니다.

* 다른 한쪽도 꿰맵니다.

* 요건 리본을 만들려고 하는데 창구멍을 남기고 홈질로 꿰맨 후에 뒤집습니다.

* 뒤집은 리본 중앙에 주름을 잡아 고정시키고 작은 매듭을 만들어 꿰맵니다.

  그리고 스카프 중간에 붙이면 완성되는데, 얼굴본으로 만들어진 헝겊 가장자리를

  홈질로 하여 백표지를 헝겊 얼굴에 넣고 다림질을 하여 형태를 만들어 붙이면 됩니다.

  (아래 지갑에 붙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 진행순서 사진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군요.

  위의 핑크톤은 세로 1.5cm, 가로 8cm로 자른 헝겊을 순서대로 홈질로 이어서

  겉표지로 사용할 것이고, 아래는 안감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 원래의 크기 세로 16.5cm+아래 위로 각각 시접 0.7cm, 가로 8cmx2=16cm+양쪽으로 시접0.7cm

   크기로 자른 후에 헝겊사이에 접착솜 넣어 물을 뿌려서 다림질합니다.

* 16cm를 접어서 다림질했으니까 8cm가 되는 셈이죠.

 *실제크기는 가로 22cm, 세로 16.5cm 이지만, 시접으로 사방 0.7cm가 더해진 크기로

  겉표지와 안감사이에 하얀 퀼트솜을 넣고 퀼팅을 한 후에,

*안쪽에 접착솜을 넣고 다림질했던 표지안감을 시접쪽에 고정시키고 바이어스로 꿰매어 정리를 합니다.

*시접부분이 바이어스 속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실제크기는 가로22cm, 세로16.5cm 퀼팅을 하면
  약 0.2cm~0.3cm 정도는 줄어듭니다. 안쪽 완성입니다.

* 겉쪽의 모습이 되는데(여기 또 사진이 없군요) 사시꼬미(단추이름)를 답니다.

 

* 화려한 색배합이라 장식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정성을 쏟아보느라고 앞면이 될 공간에 베린디를
   공구르기로 꿰매고, 뒷면에는 꽃을 붙입니다.

* 눈, 코, 입도 붙이고 비즈까지 달아서 장식한 후에, 타인이 탐내지 못하게 하려고(ㅋㅋ) 토토것이라는
  의미로 아이디를 반짝이실로 새겼습니다.

* 통장케이스로 판매하는 인터넷에서 본 순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전부 8장입니다.

* 다 만들어진 지갑에 요렇게 끼우면 완성됩니다.^^

 * 돈은 없지만 통장은 많아서 다 채우고도 몇개는 두개씩 겹쳐서 넣었습니다.

 

* 통장을 넣은 통통해진 지갑의 뒷모습입니다.

* 완성된 앞모습으로 아줌마 개성을 살린 통장지갑으로 제가 만들어 놓고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ㅎㅎㅎ

   빨간색이 富를 상징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중국의 영향을 받은 거 같은데

   우쨌던 돈을 부르는 빨간지갑이 좋다는 속설을 믿고 토토아낙은 비슷한 계통의

   색상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통장지갑을 완성시켜놓고 행복한 미소를 흘립니다.

                                                                  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