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할께요.
겉감이 될 천을 두장 준비합니다. 똑같은 천을 이용하면 되는데, 저는 같은 크기의 천이 없어서 다르게 준비했습니다.(겉감과 안감의 크기동일함. 가로32cm, 세로22cm-그리고 시접을 사방으로 0.7cm더 남김)
깔끔한게 좋으시면 무늬를 넣지 않아도 되는데... 저는 꾸미기를 좀 했습니다.(원하는대로 천을 잘라서 아플리케로 달면 됩니다)
겉감과 안감사이에 퀼트솜을 넣고 각각 퀼팅(누비기)을 한 후
안감으로 수납한 공간으로 사용할 천을 두장 더 준비합니다.
끈넣을 공간이 있어야 하니까 퀼팅하기 위해 안감으로 사용했던 천보다 5cm정도는 더 커야합니다.
안감의 겉면끼리 마주보도록 대고
네장을 겹칩니다.(퀼팅까지 마친 겉판 2장을 바깥면끼리 마주보게 겹치고, 바깥쪽으로 크게 준비한 안감을 바닥으로 안쪽으로 각각 따로 포갭니다.)
그리고 시접부분을 꿰맵니다. 오른쪽. 왼쪽.
이해를 돕기 위해 옆에 위치한 시접을 가운데로 모아본 사진입니다.
그리고 시접에 바이어스를 대고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안감의 세로를 더 크게 해야하는 이유는 끈넣을 공간(끈이 들어갈 폭1.5cm)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바닥을 만듭니다. 안감과 겉감사이에 퀼트솜을 넣고 퀼팅한 후
뒤집어서 겉감과 겉감끼리 마주보게 대고 시접부분을 꿰맵니다.
준비했던 몸통과 바닥을 붙이는 과정으로, 중간부분에 표시를 해두고 꿰매어야 모자라거나 남음이 없습니다.
시접부분을 바이어스로 정리합니다.
뒤집으면 이제 가방모양이 나오지요. 중간에는 많이 넣을 수 있는 큰공간이고, 양쪽에는 작은 수납공간이 생깁니다.
완성된 수납공간이 이해되십니까^^
준비한 끈을 그림대로 끼우고
매듭을 지은 후, 보기싫은 부분을 튤립모양으로 감쌉니다.
반을 접어 꿰맨 후, 윗부분시접도 주름부분으로 홈질하여 끈매듭을 끼워서 주름부분 실을 댕깁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꿰매지 않았던 부분의 시접을 접고, 솜을 약간 채운후 중간부분을 두번 꿰매고
다른 남은 쪽을 마주보게 접고서 두번 꿰매면 완성^^
가방끈을 달면 완성입니다.
겉면에 휴대폰을 손쉽게 수납할 공간으로 만들어 달았습니다.
이쁘죠^^
수납공간이 풍성한 도시락가방겸, 나들이가방으로 아주 좋습니다.
고3인 우리딸, 한달에 한번 마지막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내내 등교합니다. 그래서 학교급식이 없는 날 집에서 준비하는 도시락을 넣어다니는 가방으로 만든 것입니다.'퀼트모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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