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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한 남편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약초동산 약초나 혹은 호박으로 만든 떡케이크... (쌀가루에 무엇을 첨가하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참 다양해지더군요. 고구마를 넣으면 고구마케이크도 된다니....^^) 떡순이인 제가 요거 작년에 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팔지도 않으니 사먹을 수도 없었고 반드시 자신이 참가해야 하는 것이라 시간이 없어서 못 만들었기에 먹을 수도 없었던 그 아쉬움을 금년에 풀었습니다. 재료비 5000원내고 울남편이 참여했습니다.^^ 약초를 원하면 약초케이크를... 호박을 원하면 호박케이크... 우리는 호박케이크를 만들기로 하고 남편이 손을 씻고 참여했습니다. 손등에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ㅎㅎㅎ 쌀가루에 호박삶아서 으깬 것과 막걸리를 조금 넣어 버무리더군요. 자원봉사자 아주머니께서 도와주십니다. 아이들이 .. 더보기
꽃무늬천에 레이스를 단 파우치 만들기 한변이 4cm되는 정사각형으로 그린 후 시접0.7cm를 사방으로 더하여 자릅니다. 각각의 같은무늬천으로 6장씩 준비하여 한줄에 하나씩 들어가도록 배치하여 이을 것입니다. 가로4cmx세로(제일긴곳)11cm+시접 0.7cm=두장 준비하여 옆판으로 사용합니다. 첫줄 4개를 이은 후 선(가로16cmx세로2cm+시접0.7cm)을 준비하여 꿰매어 잇습니다. 아래 위로 각 한줄씩... 반으로 접힌 모습이 파우치가 됩니다. 겉감무늬를 다 연결한 후에 다림질을 하고, 안감이 되는 부분의 겉쪽은 바닥에 놓고 그 위에 퀼트솜을 얹은 후, 겉감을 위에 올려놓고 약간 크게 자릅니다. 그리고 박음질 퀼팅(누비기)을 한 후, 가장자리를 가위로 자르고 옆판의 윗부분만 바이어스(폭 3.5cm-여긴 시접이 없음)로 0.7cm안쪽으로 꿰.. 더보기
멜라민 소동이후, 달라진 우리딸의 간식거리 '중국산'이라고 다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충격을 받고 나면 경계를 하게 되는 게 우리네 심리입니다. 한때 만두소를 더러운 것으로 만들어 수출해서 쓰레기만두로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중국이 이번에는 멜라민이라는 성분을 아기들이 먹는 분유에 첨가하므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과자류에 분유가 첨가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간식거리에 비상이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중국산 분유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한동안은 그 불신의 기억을 지울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런 바람을 타고 게으른 어미를 둔 우리딸의 간식거리가 이참에 확 바뀌었습니다. 간편하다는 이유로 과자나 빵종류를 많이 이용했었는데... 아주 가끔씩 별미로 먹었던 찐감자나 찐고구마 혹은 굽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별다른 가공없이 익히기만 하.. 더보기
어린시절에 즐겨먹던 칼국수에 대한 향수 주말오후, 딸과 함께 남편의 셔츠를 구입하러 시내 중심가에 나갔습니다. 아빠를 젊게 보이고자 하는 딸의 마음은 남편의 옷에 관하여 참견을 조금 하는 편이며 또한 제가 딸의 조언을 많이 참고하기도 합니다^^ 몇군데의 매장을 돌아서 구입을 하고는 점심을 먹으려고 칼국수로 유명한 식당엘 들어갔는데 마침 그 시간에 큰 반죽을 밀고 계신 아주머니를 보게 되었고, 콩가루가 들어간 칼국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편이 생각났습니다. 쌀이 귀했던 어린시절에 밥보다는 집에서 만든 칼국수를 먹던 날이 더 많았다는 남편에게는 아픈추억의 음식이지만 지금까지도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손꼽는 게 칼국수랍니다.^^ 지금은 밀가루값이 많이 인상되었지만 저희 어린 시절에는 쌀값이 꽤 비싸서 요즘에 웰빙과는 관계없이 혼식과 분식을 겸해야만.. 더보기
딸 생일선물로 만든 강아지캐릭터 필통 딸생일은 지난주에 지났건만...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렸던 공연보러 돌아댕기느라고 바쁘게 설치고 블로그에 포스팅하느라고 시작했다가 내내 미루어놓았던 바느질을 시작했습니다. 이달이 지나기 전에 꼭 해줘야겠다는 다짐으로....ㅎㅎㅎ 그간 사용하던 고양이캐릭터필통이 오래되어 낡아서 이번에는 강아지캐릭터 필통으로 만들면서 크기도 조금 늘렸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니 넣어다니는 것도 많아졌네요. 백표지나 두꺼운 종이에 크기를 정해서 그림을 그린 후에 자릅니다. 요게 본이 됩니다. 너비 25cm, 높이 19cm로=(밑바닥 5cm+앞 7cm+뒷면 7cm) 얼굴과 뒷몸통은 똑같은 크기로 사용하는데...너비로 제일 긴쪽기준으로 하여 19cm, 얼굴높이를 5cm로 따로 그려서 오려두고 귀와 꼬리도 그려서 오려둡니.. 더보기
제철맞은 마늘쫑을 이용한 '쇠고기마늘쫑야채말이' 원기를 회복시켜주고 세포 노화를 방지해주는 대표적 항암 식품 '마늘' 모처럼 시장에 나갔더니 햇마늘과 함께 마늘의 꽃줄기인 마늘쫑이 제철을 맞아 오가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사계절내내 볼수 있는 중국산하고는 느낌이 달라서 저도 한다발 사들고 와서 손질했습니다.^^ 마늘쫑에도 마늘과 같은 모든 효능이 다 들어있는데 혈액순환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손발이 찬 분들에게 특히 좋으며, 또한 황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체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평소에 해먹던 방법(마늘쫑볶음)에서 탈피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궁리하다가 지난번에 돼지고기삼겹살에 야채말이해서 실패했던 일 (수육보다 못한 '김치야채말이 삼겹살찜') 이 생각나서 다시금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준비.. 더보기
고양이캐릭터 필통만들기 귀엽고 깜찍한 고양이캐릭터 필통 만들어 볼까요^^ 두꺼운 백표지에 원하는 크기의 본을 그려서 오린 후, 천에 대고 마름질합니다. 시접으로 0.7cm 남깁니다. 본을 천에 대고 그립니다. 시접은 0.7cm로 합니다. 아플리케 할 얼굴부분 가장자리를 홈질하여 백표지를 넣고 당겨서 다림질합니다. 꼬리 1개와 귀 2개를 마름질하여 창구멍을 남긴 후 박음질하여 뒤집어서 솜을 조금 넣어둡니다. 아플리케할 때에 귀 두개도 함께 붙입니다. 뒷부분은 아플리케를 먼저 한 다음에 꼬리를 위에 대고 밑바닥을 붙입니다. 아플리케 한 부분을 오려냅니다. 다림질한 다음에 아래에 퀼트솜을 대고 고양이 얼굴을 까만색 실로 수를 놓습니다. 아래에 안감을 대고 여분을 잘라낸 후에 바이어스를 답니다. 겉면에 바이어스를 단 후에 바이어스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