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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이용한 색깔바뀌는 높은음자리표 가로등 여러고장을 다니다 보면 가로등모양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최근 추세는 각 고장의 지역과 연관된 독특한 모양의 가로등이 많이 설치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지난번 부산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를 향하면서 보았던 나무를 연상시키는 가로등으로 좀 특이하다고 딸이 담았던 것입니다. 어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림을 알리는 개막식이 있는 곳을 향할 때는 무심히 지나쳤다가 개막작 영화를 다 보고 나오다가 차량을 피해 가로등아래에 섰다가 순간. 가로등 불빛의 색깔이 바뀌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로등모양에도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여름축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딱 맞아떨어지는 상징적인 모양과 달라지는 색깔이 독특해서 담아보았습니다. 더보기
풍수지리학상 계획적으로 건설된 조선의 신도시 '화성' 벼르고 벼르다가 마침내 가보게 된 화성! 천천히... 그리고 꼼꼼하게 여유롭게 둘러보려고 했건만... 수원에서 운행되는 시티투어버스는 서울이나 부산과는 달리 오전, 오후 각 한대씩 운행하며 타고 간 사람이 다함께 움직여야하는 시간제한이 있어서 제가 보고자했던 성문을 다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화성』하면 정조가 불운의 생을 살다간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며 그 당시에 심각했던 당쟁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뜻을 담아 지은 성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행을 통하여 가이드의 설명에 의해 추가로 더 알게 된 것은 요즘말로 표현하면 조선시대 한양근처의 신도시같은 개념으로 계획적으로 건설되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정조가 낳은 아이가 불운함을 한탄하며 풍수지리설에 의해서. ◀ 첨 듣는.. 더보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야제가 열렸던 현장 ♣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해마다 조금씩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금년으로 네살을 맞이하여 8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림을 축하하는 전야제가 있었습니다. 일시 : 8월 13일(수) 20:00 장소 : JIMFF스테이지 가수들과 함께하는 충주 MBC 의 전야제 축하공연 참여 아티스트 : SG워너비, 다비치, 베이지, 이현(오션) 일시 : 2008년 8월 13일 장소 : 제천시내 전야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축제 무대가 준비되고 가수들의 공연에 앞서 소나기가 한차례 내렸지만 전야제 공연을 보려고 나온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화면을 통해서 볼수 있도록 배려했군요.(실제로 보는 것과는 좀 다른 느낌.. 더보기
올림픽 메달수상자의 우울한 표정이 보기 싫은 이유 드디어 박태환이 해냈다. 신체적인 조건을 따져볼 때 입상만 해도 괜찮다는 마음한켠에는 꼭 금메달일 것 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10대 청소년인 그에게 부담을 주고 있음을 미안해하면서도 자꾸만 기대가 쏠렸다. 중계방송하던 아나운서와 해설가의 목소리가 너무 흥분하여 갈라지기까지 했다. 장하다 박태환!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올림픽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대회에서의 수상자 호명은 동메달, 은메달 그리고 금메달 순서로 메달과 꽃다발을 주고, 왼쪽에서도 찰칵 오른쪽에서도 찰칵! 각 언론사의 기자들이 이들을 향해 플래쉬를 터뜨리는데... '이제 다 찍었구나' 하고 퇴장하는 중간에도 어디선가 또 누군가가 부탁하면 포즈를 취하는 예의를 보여준다. 이번에는 약간 위에서 부르고 어 이번에는 이쪽에서 또 부르네... 참 여.. 더보기
동백섬에 세워진 '누리마루'를 돌아본 나의 소감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가 해운대구 중동(中洞)의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로, 전체 건물 구조는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였고,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다./옮긴글 딸과 제가 꼼꼼하게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와서 보는 것보다는 못하겠지만요^^ 둘러보세요.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문앞에 서니 위와 같은 소개글이 있었고 실내로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작품으로 십이장생도를 나전칠기로 아주 정교하고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표현한 작품이 벽에 걸려있었습니다. 숨이 탁 막힐 지경으로 정교함과 수고로움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로봇까지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 로봇이 어떤 역할을 .. 더보기
75광장 아래의 절영해안산책로에 반하다 주간투어코스 태종대코스 : 부산역 →용두산공원 →연안여객터미널 →75광장 →태종대유원지 →PIFF광장 →자갈치 →부산역 75광장 : 영도대교를 지나 갈림길에서 절영로로 가면 도로 오른쪽으로 확 트인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순간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감탄사를 쏟아냅니다. 이 도로를 따라 조금 더 가면 고풍스러운 팔각정이 있는 75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와아 보인다~! 75광장 75년도에 조성되었다 하여 75광장으로 불리며, 정자, 놀이공원 등이 있어 절영로를 걸어온 나그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며, 0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맑고 푸른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달빛에 어우러져 출렁이는 보름밤의 바다 야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로움에 빠지게 한다./옮긴글.. 더보기
한국전쟁의 아픔이 묻힌 '재한유엔기념공원' 위치를 잘못 알고 반대방향으로 걸어간 거리에서 헤매는 바람에 머물시간이 짧아진 관계로 헐레벌떡 서둘러 이곳을 찾아 정문앞에 서있는 헌병을 보는 순간, 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경건해진 마음탓인지 소름이 쫙 끼치며 문득 군에 있는 아들생각으로 평화로움에 감사하면서도 울컥했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재한유엔기념공원'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유일의 성지입니다. 1951년 01월 18일 : 유엔군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사령부가 조성함. 1955년 11월 07일 : 대한민국 국회가 토지를 영구히 기증하고 성지로 지정할 것을 유엔에 건의함. 1955년 12월 15일 : 묘지를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유엔총회에서 결의함 1959년 11월 06일 : 유엔기념묘지 설치 및 관리 유지를 위한 대한민국과 유엔간의 협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