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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입는 청바지로 작은 손가방 만들기 청바지는 유행이 없을 줄 알았더니... 이건 아줌마의 생각이었고...ㅎㅎㅎ 성장기인 아들과 딸의 청바지를 통해서 해마다 조금씩 유행을 달리함을 느끼게 됩니다. 모양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 것 같고 여자의 경우, 골반과 허리로 조금씩 바뀌며 대부분은 색상이나 물빠짐이 조금씩 달라지는 유행을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입시 약간 큰옷으로 마련했던 청바지가 아까워서 입은 딸의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를... 촌티가 나는 것 같아서 제가 보기에도 어색해 보이는 청바지... 아무리 재활용품목으로 분류해서 내다 놓는다고 해도 아까운 마음에 모으다 보니 몇개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저만의 긴 청치마로 재탄생시킬 마음으로 모으긴 했으나 색상이 고르지 않아서 고민 중입니다.^^ 몇해전에 짧은 스커트로 리폼하.. 더보기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과 '정림사지박물관' 견학후기 아이들 교과서에 백제문화재로 '정림사지 5층석탑'과 '무령왕릉'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여 직접 보지 못한 아쉬움이 늘 남아있었다. 나의 학창시절에도... 성인이 되어서도... 거리가 멀다는 이유를 핑계로 발길을 옮기지 못했던 한심함을 넋두리삼아 금년 여름에 우연히 기회가 마련되어 빠듯한 시간탓에 한곳이라도 돌아보게 되었던 장소가 부여의 정림사지였다. 이곳에는 국보 제9호의 정림사지 5층석탑과 현대에 지은 정림사지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교과서에 덩그라니 실려있던 국보 제9호의 정림사지 5층석탑...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시선인 아낙에게는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 중에 백제문화의 정취는 우아하고 세련되고 여성스럽다로 배웠고, 또한 현재 아이들의 학습도우미로 일을 하면서.. 더보기
여고생 딸이 다녀온 대학생 졸업작품 패션쇼 현장 그저께 아침, 딸이 똑딱이디카를 챙겨 집을 나서며 "엄마, 오늘 귀가시간이 좀 늦을지도 몰라요.^^" "왜?" "친구랑 대학교에서 한다는 패션쇼에 가기로 했거든요. 혹시 그곳에 가게 되면 쬐꿈 늦을거예요. 전화할께요^^" "그래 알았어." 저녁 7시 30분이 되니 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아직 시작을 안해요." "몇시에 시작한다고 했는데?" "7시요. 그런데 VIP석이 비었다고 기다리는 거라네요^^" "기냥 온나. VIP석에 앉을 사람들이 안오면 진행을 안한다는게야.?" "모르겠어요. 조금 더 기다려볼께요^^" 인근에 있는 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으로 패션쇼를 개최한 대학교내 야외음악당에 마련한 VIP석은 8시가 가까워서야 채워지고 그에 앞서 앞줄을 다 채우지 못한 채로 패션쇼.. 더보기
은밀한 데이트 즐기는 나비를 흉내낸 우리부부 너울너울 나비 두마리가 동시에 같은 나뭇잎에 앉는 것을 보고 조심스레 다가갔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서로 통하는 사이? 좋아하는 사이? 제 멋대로 상상하며 마주보고 있는 나비의 다음행동이 기대되면서 제 가슴이 뛰었습니다.ㅎㅎㅎ 더 가깝게 다가선 한쌍의 나비입니다. 좋아한다는 표현으로 스킨쉽을 하는 것인지? 뽀뽀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큰 나뭇잎 속에서 둘만의 은밀한 데이트를 즐기는 나비를 함께 본 남편이 제 귀에 속삭입니다. "여보, 우리도 보는 사람없는데 나비처럼 뽀뽀하자." "쟤네들이 뽀뽀를 하는 것인지, 포옹을 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면 쟤들처럼 할께.ㅎㅎㅎ" "물어보면 쟤들 분위기깨는 눈치없는 사람이 되는 게 미안해서 못 묻겠어." "ㅎㅎㅎ" 산책길은 우리 부부외에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 더보기
시계도는 방향으로 움직이며 수분하는 표범나비 작은 곤충을 보면서 부족한 솜씨탓은 하지 않고 렌즈욕심을 부리게 됨을 억누르며 지난 주말에 잠자리와 더불어 담아 보았던 나비입니다. 나비 종류가 많음은 알았지만 아리송하게도 비슷하게 생긴 나비의 이름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흰나비를 보니 문득 초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나비'노래가 생각납니다.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동요에 등장하는 노랑나비와 흰나비가 귀했지만 눈에 띄였습니다. 그리고 노랑나비도 약속이나 한듯이 등장해주었습니다^^ 나비이름을 찾아보니 '부처나비'도 아닌 '부처사촌나비'라고 하는 눈알무늬를 한 이 나비와 더불어 위의 흰나비와 노랑나비는 한곳에 앉으면 꼼짝도 안하고 아주 잠깐 앉았다가 금새 일어나 날아다녀 두개의 날개.. 더보기
남편이 선물한 DSLR초보자가 찍은 잠자리 연일 비가 내리더니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저녁이면 귀뚤이가 중창단을 만들었다고 벌써 신고식을 마쳤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사진이 됩니다^^) 휴일을 맞아 모처럼 본 하늘 아래로 선명한 산등성이를 바라보던 남편의 성화(?)에 이끌려 나선 산책길에서 잠자리를 만났습니다. 빨간 고추잠자리라 눈에 확 띄였습니다. 살금살금 다가갔지만 인기척을 느꼈는지 날아가기에 아쉬웠는데 다시금 날아와 앉아 주었습니다. 모델이 되는줄 알았나 봅니다.ㅋㅋㅋ 이렇게 자세하게 보기는 처음입니다. 최근에 남편이 선물로 구입해준 니콘D80의 렌즈너머로 곤충살펴보는 재미에 흠뻑 빠진 초보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팔 아픈 줄도 모르고... 한참을 들여다본 후에 후회합니다. "아~~ 팔아파. 애꾸눈이 되어 뚫어지게 보느라.. 더보기
서동요의 전설이 깃든 궁남지의 다양한 연꽃 ★ 무왕인 서동요의 전설이 깃든 궁남지(서동공원) 사적 135호인 부여의 궁남지는 신라의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634년)이 왕궁의 남쪽 별궁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이다. 가운데 신선이 산다는 의미를 담은 작은 섬에 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포룡정까지 목교가 놓여있으며 연못 주변에는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어 옛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이곳에는 서동(무왕)의 어머니와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경주 안압지보다 40년이나 먼저 생긴 연못으로《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궁남지의 조경(造景)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源流)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 백제의 상징 연꽃은 산꼭대기나 마른땅에서 못하고 진흙땅에서만 핀다. 하지만 흙탕물 한송이 연꽃이 피어날 때 더러운 흙탕물은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