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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침해로 신고된 사진때문에 글까지 삭제해야하는 수모, sbs와 Daum중 어디에 호소해야 하나요? 오늘새벽에 올린 '별을 따다줘' 진빨강 동생으로 활약한 귀염둥이들← 제가 쓴 이 글이 권리침해에 의해 제한된 글입니다. 글번호 1946 신고에 의해 내용이 가려지는 언짢음을 겪고 있습니다. '별을 따다줘' 진빨강 동생으로 활약한 귀염둥이들-수정판을 올리고 결국엔 삭제를 합니다. sbs에 제가 올린 사진 중에 어떤 사진은 되며 또 어떤 사진은 사용하면 안되는 것인지 구체적인 지적으로 알고 싶어서 문의했으나... 그저 이론적인 성의없는 답만 받았습니다. 이런 메일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간이 떨렸습니다. 제가 권리침해를 했다니... 몇년간 이 공간을 활용하며 글을 올리는 동안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일을 최근들어 몇편의 제글이 계속해서 신고당하여 제한되고 있는 처지라 하소연하고 싶었습니다. 불과 며칠전 이.. 더보기
'다함께 차차차' 기억찾은 강회장의 행보에 대한 우리부부 견해차이 다함께 차차차 KBS1(월~금) 오후08:25~ 엄마의 재혼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던 딸(이청아) 수현이가 "엄마가 만화가 선생님(이준우/이종원)과 결혼하면 우리 아빠(한태수/홍요섭)가 혹시라도 살아서 돌아오면 어떻게 되는거야?" 하고 불만스런 질문을 던져 윤정(심혜진)을 혼란스럽게 했는데... 딸의 책갈피에서 뜻밖에도 강회장(한태수)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발견합니다. 조카(진우/오만석)와 딸이 다니는 회사의 회장님을 처음 본 순간, 실종된 남편과 너무나 닮은 강회장을 본 윤정이가 "여보!" 놀라움과 반가움으로 자신의 남편으로 대했지만, 그 당시 아무런 기억도 못하던 회장에게 실망하며 너무나 닮은 회장때문에 혼란을 겪었던 윤정. 미심쩍은 여러가지 정황을 되새겨보다 결혼을 앞두고 확인사살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더보기
'도전 골든벨' 녹화 현장을 담아보았습니다. "엄마, 우리학교가 도전 골든벨에 나온대요." "너도 나가니?" "아뇨." "나간다고 신청하지.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될텐데..." "공부 잘하는 제 친구 OO이도 안나간다는 데, 제가 나가서 창피당하면 어떡해요?" "창피? 많은 사람들 속에 끼어서 주루룩 떨어질 때 함께 떨어지면 되고, 운좋아서 오래 남아 주인공이 되면 더 좋고... 뭐 그런거지 꼭 골든벨을 울려야 맛이가." "신청자 오디션에서 떨어져도 창피하잖아요." "신청자 오디션?" "예, 방송국에서 나온 PD, 작가 등... 관계되는 사람들 앞에서 장기자랑을 하던지... 뭐 실력테스트를 하던지... 그런 것을 해서 뽑힌 사람들로 100명이 출연하는 거래요." "100명 안에 들 자신이 없었나? 울딸도 나름대로 괜찮은데..." "제가 안나간다고.. 더보기
동화속 이야기가 들리는 듯한 정감어린 골목길 과거에는 획일적이고 통일된 느낌이 강조되면서 개성, 다채로움 등의 어휘 사용이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엔 남들과 똑같은 것을 싫어하는 것이 대두됨과 동시에 삭막하고 황량했던 골목길에게도 패션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이 있는 골목길. 색동옷을 뽐내는 골목길. 참으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가 막힌 아이디어 입니다. 달라지고 있는 도시의 외진 골목길이 언론에 소개되는 것을 보고, '우리 고장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역시! 적중! 의병문화가 있는 제가 사는 고장 제천은, 향교로 향하는 골목길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교동 향교길 골목이 멋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묘한 매력을 풍기는 골목길의 벽면을 감상해 보십시요.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룬 우리 나라만의 독특한 필.. 더보기
다람쥐를 보고 내가 설렌 이유 지난 토요일, 영월 법흥사에 있는 적멸보궁으로 향하던 호젓한 산길에서 귀여운 다람쥐를 보았습니다. 겨울잠을 준비해야하는 가을에, 다람쥐의 먹이공수는 바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바위틈을 들락거리는 다람쥐를 본 우리 부부가 계속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다람쥐 한마리가 바위틈에서 나와 벌떡 서서 주위를 살피더니 발걸음을 멈춘 우리부부를 보고는 몸을 낮춥니다. 다시금 살짝 얼굴을 들어 주변을 살피던 다람쥐 안심이 되는지 바닥에서 주운 뭔가를 먹더니 제가 서 있는 쪽으로 폴짝폴짝 뛰어옵니다. '모델이 되어주려나...' 기대때문에 흥분된 제 손에는 땀이 났습니다.^^ 제 마음이 통했는지, 돌위에 폴짝 올라앉더니 앞다리를 비빕니다. 좀처럼 이런 기회를 잡지 못했던 저는 마음이 조렸습니다. 첨으로 디카에 담아보는.. 더보기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겨땀이 드러난 황당한 의상 이탈리아의 간판스타이자, 유럽선수권대회 2연패를 차지한 실력파 스케이터, 카롤리나 코스트너(22·이탈리아)는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던 선수입니다. 피겨 랭킹은 선수의 실력이 아니라, 대회에서의 포인트획득으로 순위가 매겨지는 경우라서, 순위가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대회경력이 많은 만큼 노련미가 있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큰 키로 시원시원한 경기를 펼치던 선수였는데, 최근 이틀간(17,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노련미를 갖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실수를 많이 하며 하향세를 드러냈습니다. 첫날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면서 51.26점으로 7위, 그리고 프리경기에서 얻은 96.37(기술요소 41.85, 구성요소 55.52)점을 합쳐 147... 더보기
친정엄마와 함께 다녀온 해인사 장경판전 결혼후 처음으로? 아니 난생처음으로 친정엄마와 단둘만의 나들이로 합천 해인사를 다녀왔습니다. 성인대 성인, 여자대 여자로...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기회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더구나 제가 어려서 엄마의 보살핌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마가 몸이 불편해서 제가 돌봐야하는 것도 아니었기에 동등한 입장으로, 집을 떠나 그리고 둘만의 시간으로 함께하면서 잘 알지 못했던 엄마의 속내를 알수 있었던 점이 무엇보다 감사했습니다. 엄마에게 딸이 저 하나인 관계로 엄마를 다 안다고 생각했던 저의 잘못을 반성하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런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서둘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도착한 곳. 가야산 해인사 입구의 이 건물은 27년 전(결혼전 친구들과 다녀감) 모습 그대로여서 익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