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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차림에 평범한 외모, 일반인같은 배우 '박원상' 최근 시사회를 통해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았습니다. 주인공으로 배우 안성기씨가 고지식한 김교수로, 부인역으로 나영희씨, 그리고 기자역으로 김지호씨가 출연했고, 임대료가 밀려 문닫을 위기에 놓인 노동변호사를 보조하는 이실장역을 김준배씨가 맡아 투박스런 경상도 사투리 억양을 구사하며 알콜에 젖은 변호사를 보조하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실장역의 배우 김준배 변호사역의 배우 박원상 비슷한 비중의 단역으로 똑같이 거친 연기를 해도, 어떤 배우는 관객들에게 각인되는 반면에, 또 어떤 배우는 좀처럼 관객들에게 기억되지 않는 배우도 있습니다. 모든 배우들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을 텐데, 기억되지 않는 인물로 묻혀버리면 배우로써는 좀 씁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두 배우를 비교해 봐도, 아무래도 외모.. 더보기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통영 ES리조트 한려수도의 아름답고 멋진 광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고 소개한 친구덕분에, 우리는 경남 통영시 미륵도 관광특구에 자리잡은 ES리조트를 숙소로 정했습니다. 통영의 ES리조트는 우리 고장에 조성된 리조트(내륙에서 가장 예쁘고 이색적인 휴양지)와 또 다른 차별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 가장 매력적인 점으로 다도해에 펼쳐지는 일출과 일몰을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안도로에서 감탄하며 봤던 일몰(통영 해안가의 일몰)의 끝자락을 이곳에서 아쉽게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침 해돋이를 보기 위해 리조트내 야외풀장으로 향했습니다. 야외 수영장은 높은 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주변의 전망을 360°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물이 꽁꽁 얼어 있지만, 여름철엔 인기높은 장소가 될 것 같더군요. 해돋이를 가.. 더보기
우리를 흥분시킨 통영 해안가의 환상적인 일몰 '가족과 함께라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통영(27~28일)엘 다녀왔습니다. 마음은 소녀같은 아낙 일곱이, 처음으로 12인승 버스를 렌트하여 초행길에 도전한 날입니다. 통영에 조성된 ES리조트 회원인 친구의 주선으로 일상탈출이라는 설레임으로 나선 길이었는데, 통영도착 후 숙소를 향해 달리던 해안도로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광경을 보고 흥분했던 일을 떠올려봅니다. 우리를 흥분시킨 대상은, 다름아닌 다도해에 펼쳐진 일몰광경입니다.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도 충북은 내륙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충북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통영 해안가를 달리다 우연히 보게 된 일몰은 일곱 아낙의 혼을 쑥 빼놓을 만큼 환상적이었고, ES리조트를 향해 달리는 길이 무척이나 길.. 더보기
우리부부에게 추억이 될 개기월식 맞이 주말 저녁, 남편과 함께 부부모임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여보,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알아?" 하고 남편이 물었습니다. "모임말고 또 다른 일이 있어?" 하고 제가 되물었더니 "정말 몰라?" "......" 대답이 없자, 남편은 "정말? 당신이 모를리가 없을텐데..." 의아해하면서도 알려주지는 않고 눈치만 보기에 답답했던 저는 "스무고개 할거 아니면 무슨 날인지 빨리 말해." "오늘이 개기월식 있는 날이잖아. 진짜 몰랐어?" "ㅎㅎㅎ 난 또... 뭐 대단한 날이라고. 그거야 알고 있었지." "그런데 왜 모른척 했어?" "모른척 한 게 아니라, 뭐 별스럽게 여기지 않았으니까." "11년만에 맞이하는 날인데... 그리고 앞으로 우리 生에 몇 번 없는 날로 의미있잖아. 최근에 삼각대도 샀는데 야밤에 사진 .. 더보기
2012 달력사진 공모전- 가을 더보기
티스토리 달력 사진공모전-가을 더보기
사진공모전, 모바일부분-가을 10월 어느날, 가을비가 내린 후 푹 익은 가을맞이를 했던 사진이 스마트폰에 담겨 있어 응모해 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