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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사랑이라고 다 아름다운 것은 아닌『못된사랑』 영화계로 잠시 넘어갔다가 텔레비전 활동을 쉬는 동안 조폭 OO씨에게 협박을 받았다, 화해했다... 등의 소식을 간간히 뿌리던 권상우씨가 모처럼 드라마에 얼굴을 비치는 것이라 초반에 관심이 쏠리긴 했으나 기대와는 달리 시청자들에게 별로 인기 없었던 KBS 2TV 월화드라마 '못된사랑'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했던 권상우씨가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여서 의욕적으로 시작했는데 시청률을 비롯해서 여러 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고 했을 정도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유는 뭘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광이 아닌 나는 왜 이 드라마를 봤는가?ㅋㅋㅋ 열연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받지못한 배우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저 또한 팬의 입장에서 인기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 더보기
블로거뉴스 추천제도가 바뀌며 찾게 된 나의 자유 다음블로그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황금펜이 마냥 부러웠던 시절, 그저 그 황금색이 부러웠을 뿐인데... 어느날에 생긴 오픈에디터라는 멍에? 그리고 일반블로거와 다르게 추천 10이라는 올가미에 씌여서 무척이나 무거웠던 책임감. 그로 인해 자유롭게, 편안하게, 추천을 함부로 할수 없었던... 추천에 인색했던 저, 더불어 오픈에디터들에게 단체로 보내는 따가운 눈초리도 감당해야했었는데^^ 아~~ 이제 그 무거움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특히 조오기 밑줄그은 모든 블로거와 네티즌은 동일하게 추천권한 1점을 갖습니다. 요거 너무 마음에 듭니다. 1월 11일자로 오픈에디터라는 용어도 사라지고 더구나 추천10 이라는 오해의 소지도 사라지도록 추천제도가 바뀌었음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공.. 더보기
투표할 후보가 없다구요? 제 남편이 갈켜주는 선택법 참고해 보세요 지금쯤이면 대부분의 가정에는 우리집과 비슷하던지 아니면 이미 깨끗하게 치워졌던지 대선후보들의 선전물이 각가정을 방문했을 것입니다. 며칠전부터 우리집에는 대통령후보 선전물과 충북교육감선전물이 남편따라 신문과 함께 이방으로 저방으로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얘들도 주인이 남편인줄 파악했는지 남편이 가는 곳엔 신문과 선전물이 펼쳐져 있기에 여간 성가시러운게 아닙니다. 낮엔 주인없으니 빛을 못보다가 저녁에 남편이 들어오면 또 어느새 펼쳐져 지들끼리 빙그레 웃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그만보고 싶거든요. "여보, 제발 그만보고 이제 좀 치워요." "아직 덜봤어." "집에 있는 시간이면 내내 보더구만 뭐그리 볼게 많다고 며칠째 그걸 끼고 살아? 이제 버릴거다" "안돼. 버리지 마. 덜 봤어. 찬찬히 읽어볼게 아직도 많.. 더보기
대선후보 회동을 본, 충청도남편과 경상도아내의 관점 대선후보를 위해 나선 지지자들을 보다 오늘 낮에 모임이 있어서 시내나갔다가 우연히 이명박후보를 지지하는 유명연예인들의 지원유세를 보게 된 행운을(?) 누렸습니다. 지방인 탓과 더불어 우리 나라의 가운데 위치해 있으면서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인심좋은(?) 충북도민들의 너그러움이 대선후보들의 격전지는 결코 될수없었기에 대선후보 당사자의 출현이 가장 늦었던 곳임을 기억하는 경상도 아낙이 살짝 꼬인 표현으로 행운이라고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약간 변두리에 위치한 아파트단지에 사는 저는 아줌마부대의 거리 지원유세도 별로 본적이 없는 탓에 오늘의 열기를 보고서야 조금 실감이 되었습니다. (사람에 가려서 제대로 담지 못했으나 등장인물과 차량을 보면서 신기해했습니다.ㅋㅋㅋ) 내노라하는 연예인들과 더불어 잇달아 체육인.. 더보기
대선의 약소후보만큼이나 소외된 교육감선거 남편이 유일하게 보는 주말드라마 '대조영' 딸까지 덩달아보면서 부녀지간의 사이는 더 좋아지고 방으로 몰아넣은 TV덕분에 거실에 있는 컴퓨터에 매달려 있는 저는 TV를 외면하게 되어 꾸준히 보는 드라마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이나마 보게되는 경우 포스팅을 하기도 하지만^^ 남편이 부릅니다. 함께 보자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 가끔 보게 되었는데... '대조영'전후로 대선후보나 혹은 지지자가 나와서 광고대신으로 잠깐씩(좀 길지만ㅋㅋ) 연설을 하게 되는 장면을 접하면서 불공평함을 느낍니다. 여론조사 몇%안에 들지 않은 약소후보라는 이유로 매스컴에서 외면당하고 있기에 새로운 인물이 나와도 개인적으로 알아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10여명이 넘는 후보로 인해서 어수선하지만 새인물에 대한 갈급.. 더보기
당신이 지지하는 후보는 어디에 속합니까? 대선? 군소? 약소? 대선후보안에서도 군소후보니 약소후보로 불리는 후보들이 있다니 참.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현상은 이런 정치판에도 어쩔 수없이 나타나는 현상이군요. 언제 붙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아파트 벽에도 대선후보들의 모습이 즐비하게 붙었다는 것은 딸의 놀라움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대선후보 사진아래의 두 인물은 충청북도 교육감후보인가 뭐 그렇답니다.) 집을 향해 걷고 있는데 딸이 갑자기 "우와 되게 많다. 엄마 이것 좀 보세요. 엄마는 몇명이 나오는지 알고 계셨어요?" 그러고 보니 벽에 대선후보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당연히 알고 있었지. 12명일걸^^" "우리 나라에 이렇게 인물이 많았다는 것도 아셨어요? " "ㅎㅎㅎ 당근이지. 관심을 안둬서 그렇지. 저마다 대통령이 되면 나라살림 잘 꾸리겠노라는 사람들.. 더보기
'인순이는 예쁘다'를 통해 본 소탈한 인순이와 가식적인 엄마 여름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거실에 있던 텔레비전을 방으로 들여보내며 '거실을 서재로'라는 물결을 타고 컴퓨터가 있는 거실과 떨어져 있어 TV보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일부러 봐야지 하고 염두에 두지 않으면 뉴스조차도 인터넷을 통하거나 신문으로 만족해야할 정도로 텔레비전에 시선을 보내는 일이 드물어졌는데... 최근에 고속버스를 이용하다가 재방송기회를 탄 '인순이는 예쁘다'를 본 후, 이 시간을 챙기며 수목드라마로 일주일에 이틀은 TV앞에 앉아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여자이름으로 끝자에 '자', '숙', '순'...자가 들어가면 친근하면서도 어쩐지 촌스런 느낌이 드는 우리 나라 대표적인 돌림자가 아닌가 할 정도로 흔한 이름이라서 그런지 삼순이에 이어서 인순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는 주인공도 우리 주변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