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

같은 차, 다른 느낌을 주는 레이싱걸의 역할 이곳에서 열렸던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을 통해서 전시되었거나 등장한 차량을 보면서 시중에서는 볼수 없었던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차들이 많음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고장의 도로에서는 볼수 없었던 특이한 디자인의 고급스런 차도 구경하며 감탄을 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레이싱걸 등장으로... 승용차신모델을 발표하면서 왜 레이싱걸은 세워놓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잖아요. 신차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어도 레이싱걸에게 묻는 사람은 드물고요. 또 전문적인 질문을 하면 레이싱걸이 답변을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요즘은 교육받아서 웬만큼은 상식적으로 갖춘다고 하지만... 비싼 모델료 줘가면서 왜 저럴까? 하는 생각 한두번 하게 되지요. 그 모델료가 차값에 다 포함되어 판매가격이 높아질.. 더보기
레이싱걸에게 쏠린 DSLR마니아들이 부러웠던 이유 좌석은 이미 꽉 메워진 상태... 그사이로 DSLR를 소지한 마니아들이 하나 두울 앞으로 모여들더니 어느새 바닥에 자리잡고 앉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에 있을 '레이싱 퀸 선발대회'장면을 찍기 위함입니다. 뒤에 고정된 공개 카메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일어나지 말라는 주의와 함께 무대를 향해 터를 잡은 마니아들은, 두줄을 앞에 더 만들어 양쪽(한쪽도 겨우 담았음^^)으로 앉았고 그 모습을 보노라니 남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낮에 본 광경에서도 여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주의깊게 살펴보는 눈썰미를 발휘하여 홍일점을 찾았는데 갖춰진 장비로 보아 전문가처럼 보입니다. 아래는 대회전 있었던 레이싱걸들의 포즈에 쏠린 마니아들의 렌즈세례입니다. 대단한 관심입니다. 미인이 있는 곳이라.. 더보기
누구짓인가? 가로수에 못박아 온도계를 단 자.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봄기운이 스며들어 엷은 연두빛을 살포시 품기 시작한 고운빛의 가로수를 가끔 올려다보며 걷고 있었습니다. '가로수로서의 역할로 이곳에 자리잡은지 몇년이 되었을까?' 윤회설을 믿었던 예전에...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나무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던 적이 있었기에 나무의 모습과 위치에 따라서 끌리는 나무가 있습니다.^^ 가을날 가로수는, 멋대로 자라면 안된다는 인간의 감시로 말미암아 형편없이 가지가 마구잡이로 잘리는 아픔을 겪기도 하지만 다음해 봄이면 어김없이 나뭇가지에 새싹을 틔우며 우리곁에 머무는 것이 너무 고마운 나무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다가 무심코 바라본 나무... 깜짝놀랐습니다. '어머 저게 뭐야?' 가까이 가서 보니 온도계였습니다. '도대체? 왜? 누가 이 나무에.. 더보기
'투표참여자 우대제도'를 아십니까? 투표 참여율이 점점 더 저조해질 것을 우려하여 만든 제도일까요? 이번 총선후보자의 홍보물에 끼여져 함께 배달된 안내문으로 관심있는 분이라면 보셨을테지만, 많은 홍보물과 더불어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안내문으로 취급되어 뒤늦께야 제 눈에 띄였기에ㅎㅎㅎ 혹시라도 저처럼 몰랐던 분을 위해서 소개합니다. ★ 투표참여자 우대제도란? 2008년 2월 29일 신설된 공직선거법 제 6조 제 2항에 의거 선거인의 투표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선거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거나, 투표를 마친 선거인에게 국, 공립 유료시설의 이용요금을 면제.할인하는 등 정당.후보자와 협의를 거쳐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교통편의 제공 선거일(4.9)에 투표소로 가고자 하는 거동이 불편한 장.. 더보기
선생님께서 주신 비타민의 소중한 의미 지난해 우리딸 생리불순이 극에 달해 제손에 이끌려 간 산부인과에서 어렵사리 진찰을 받아 약에 의지하여 생리를 두번할 동안, 두번의 피검사(생리전, 생리중)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속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하고 세번째(생리끝나고 이틀후)의 피검사를 권하기에 응하려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접수했습니다. 그러나 여고생의 외출시간에 대한 예약을 배려하지 않은 접수원의 불친절로 거부하고 돌아서면서도 은근히 걱정하고 있던 엄마임을 아는 딸인지라 넉달만에 생리가 시작된 그저께, "엄마, 이제 걱정안하셔도 되겠어요. 드디어 생리해요.ㅋㅋㅋ" "우와 축하해. 파티라도 해야겠네^^" "엄마~ 축하할 정도로 걱정스러웠어요?" "암. 내딸이니까 당연히 걱정되지." "저는 매달하지 않으니까 편하다고 생각했는데요^^" "OO아, 규칙.. 더보기
이런 안내석,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당신의 눈에 이 안내석이 보입니까? 저도 이곳을 자주 지나쳤지만 놓쳤던 안내석으로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글소재를 찾으려는 눈썰미로 인해서 겨우 알아차린 안내석은 넓은 사거리의 인도귀퉁이에 자리잡고 서있지만 정작 누구를 위한 안내석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탁사정은 이곳에서도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이며 좌측으로 운행하다가도 몇번을 좌로 우로 꺾어야하는데 말입니다 팔송정 정자주변의 절경이 멋진 탁사정은 이곳의 명소인데 이 안내석은... 우찌 이리 서글퍼보일까요...ㅠ.ㅠ 아마도 제역할을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더보기
고운 가르침 "내 인생 최고의 약속" 이 책은 제가『토토』라는 닉네임에 애정을 가진 이유를 아는 벗이 서점에서 책을 보는 순간, 저를 떠올리며 선물로 보내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구로야나기 테츠코(토토)'씨는『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창가의 토토』에 등장하는 주인공 꼬마소녀의 엉뚱하면서도 자유로운 호기심따라 간접적으로나마 동승하여 상상으로 즐기며 인터넷상의 닉네임을『토토』로 사용하는 계기가 될 정도로 팬이 되었습니다. '구로야나기 테츠코(토토)'씨는 자녀에게 책읽어 주는 엄마가 되려는 소망으로 배우가 되었고, 일을 통해서 유명해지면서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되어 여러 개발도상국과 난민촌을 두루 다니며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의 어린이들을 돌보는 어머니가 된 일본에서 인기있고 개성있는 여배우라고... 책을 통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