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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후보님들~ 좋은 이미지 심는데 최선을 다하십시요. 대선에 관한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그 많은 후보들 중에 누가 되었던지간에 얼른 이 기간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TV에 비치던 사람이 이곳에 직접 나타난 모습을 우연히 보고 신기해하면서 그 현장에 있었던 저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날, 바삐 돌아오느라 택시를 타고는 시내에 이명박후보가 온 이야기를 하니까 오전에는 정동영후보가 다녀갔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아이고 아까워라. 그 현장도 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여론상(진실성을 믿을 수 없음)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후보의 현장스케치를 나란히 올리면 좋았을것을... 기회 놓친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기사님과 대선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는데 기사님의 집안에는 조카까지 6표가 있다고 하시면서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 더보기
입소하는 부대앞에 즐비한 노점상 풍경 입소하는 부대앞에 즐비한 노점상 며칠전부터 블로그를 통하여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토해내면서 혼자서 많이 울어서? 아니면 각오를 단단히 하고서 따라나선 길이라? 아들이 너무 담담해서? 디카들고 글쓸 소재거리 찾느라? 알수없지만... 다행스럽게도 눈물흘리는 약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군인의 안내따라 운전자만(남편) 주차시킬 공간에 들어가고 아들과 저는 내려서 걷고 있는데 도로한쪽으로 즐비하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뭔가하고 다가가보니 입영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소지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구입하기에 앞서 꼭 필요한 물품인지 알아보려고 아들은 선배한테 문자로 물어보고, 저는 차량의 교통책임을 맡고 있는 군인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공통적인 대답은ㅋㅋㅋ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도움은 되나, 있.. 더보기
우리아들 육군으로 대대 입소하던 날 엄마~ 저 이제 군인아저씨 됩니다^^ 입영전날인 어젯밤에 12월 3일 아들의 늦은 생일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입영날만 아니었어도 지난 휴일에 우리가 아들이 있는 고장으로 갔을텐데... 여유롭게 계획할 수 없었던 입영날짜로 인해서 객지에 있던 아들은 어제까지 학교기말시험을 치르고 오후늦께 출발하여 밤에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객지에서 자취하던 아들의 짐은 원룸에 그대로 둔채로 몸만 겨우 시간맞춰 나왔기에 다음 휴일에 우리부부는 아들의 짐을 챙기려 가야합니다. 이 케익의 의미는 아들의 스무살 생일과 입영을 축하하는 의미로 준비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늦께 잠을 청한 관계로 아침에 늦잠을 자서 고등학교 1학년인 딸의 등교가 꽤 늦어졌습니다. 아마도 지각했을 것입니다.^^ 겨울의 입영일인지라 추울까봐 저는 .. 더보기
우리아들에게도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대학 2학년을 마무리할 때쯤 아들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오늘입소했음) 고교시절에 남들보다 늦은 사춘기를 겪으면서 학업을 소홀히 하고 어미의 눈에는 게임에만 몰두하는 것처럼 여겨진 아들이 몹시도 미웠습니다. 그리하여 왜곡된 어미의 감정은 극에 달해서 아들과 충돌이 잦았으며 대학생활을 객지에서 시작하게 된 아들에게 격려의 말은 고사하고 "네가 원하는 대로 행복한 삶을 꾸려가보렴." 걱정은 되었지만 비꼬임으로 아들을 객지로 떠나보낸 냉정한 어미였습니다. 자존심이 센 아들도 함께 냉정해졌습니다. 안부도 일절없었고 생활비가 떨어지거나 꼭 필요한 경비지출로 돈이 부족할 때만 아주 짧은 문자메세지가 들어오곤 했으며 안부차 전화를 하면 단답형으로 "예. 아뇨." 몇마디로 끝맺음을 하던 아들... 내내 마음에 .. 더보기
아들 군대보낸 부모를 불안하게 만든 돌발상황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하면서 일본에게서 벗어나면서 대립하기 시작한 남과 북의 관계.. 그러다가 5년 뒤에 전쟁이 났고... 휴전의 세월동안 내내 간첩사건이다 뭐나 해서 긴장을 시키다가 우리 나라 햇볕정책과 맞물리면서 이젠 조금 안심이 되는가 하는 상황을 맞았지만 그래도 역시나 부모입장에서는 아들을 군대보내는 일은 꺼려진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과 엄마가 대립하게 되면 엄마자신도 모르게 세뇌된 환경에 따라 "아이구 군대 갔다와야 철들려나..." 하고 중얼거리게 되지만, 막상 입영통지서를 받아든 아들을 보면 아무리 강한엄마라고 해도 어느새 가슴이 미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내가 아는 언니의 아들은 스스로 해병대를 택해서 부모님과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올 여름.. 더보기
★ 눈 내리는 아침을 맞아 어제 오후부터 조금 내리기 시작했던 눈은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면서 녹은 곳과 쌓인 곳을 구분짓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밖을 내다보니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군입대를 며칠 앞둔 아들생각에 무채색의 분위기가 너무 싫어진 요즘 우울함에서 벗어나려고 컴앞에 앉아 블로그스킨수정을 꾀하게 되었습니다. 역쉬.. 집중하니 좀 나아지네요. 그러던 차에 햇살이 비칩니다.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교대근무로 두분이신 경비아저씨 중에도 더 부지런하시고 친절하신 아저씨의 손길이 바쁜 날이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눈길에 미끄러질까봐서 경사진 곳에 모래를 뿌리신 뒤에 현관쪽 눈을 치우고 계신 고마우신 아저씨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예전에 주택에 살면서 눈이 내리면 시도때도 없이 했던 작업이므로 얼마나 힘이 드는지.. 더보기
뇌발달에 특히 좋다는 '삼치'를 이용한「삼치탕수」 등푸른 생선이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상식이구요. 이중에서도 특히 뇌에 좋은 음식으로 삼치가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셨던 분은 몰랐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삼치가 뇌발달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거든요^^ 뇌세포 확장에 필요한 질좋은 단백질과 뇌세포와 연결세포의 단백질 대사를 원할하게 하는 영양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신경전달을 도와주는 칼슘, 뇌신경세포의 구성성분인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있다니까 삼치섭취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생선은 주로 조림이나 구이로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행여라도 싫어하는 아이(우리아들처럼)를 위해서 삼치탕수를 시도해 보았는데 생선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더군요.ㅋㅋㅋ 뼈를 발라낸 후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레몬즙(없으면.. 더보기